유봉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유봉지맥
지맥길 41(접속1.6/이탈)km/17시간37분
산행일=2024년10월27일
산행지=유봉지맥(영천시)
신행경로=>월부령=>봉화산(峰火山/291.1m)
왕복=>183.2봉=>익산/포항고속도로=>174.7봉=>
128.5봉=>181.8봉=>158.2봉(왕복)=>271.3봉=>봉화산
( 峰火山:276.8m)=>원제나들목=>땀고개(28번 국도)=>
유봉산(245.2m)=>240.6봉=>오수동=>
신령천/금강 합수점
거리 및 소요시간=18km/6시간39분
지난주 주말에는 비가 와서 일요일에 유봉지맥을 한구간만 하고
이번 주말에는 집안에 꼭 얼굴을 보여할 행사가 있어서
지난주와 마찮가지로 일요일에 유봉지맥을
마무리 짓기로한다.
행사가 서울 대치동에서 있는지라 행사 끝나고 집으로 왔다가
가자니 쓸 때 없이 바쁘기만 할것 같다.
해서 산행준비를해서 출발하여 행사 끝나고 대구에 딸네 집으로 간다.
참기름을 갔다 줘야 된다구 해서 다섯시에 도착하고
저녁을 먹고 여덟시에 출발하여 들머리인 월부령고개에
아홉시가 다 된시간에 도착한다.
산행은 네시 이후로 시작하기로 하고 쉬는 시간을갖는다.
지난주 산행을종료한 월부령 표지판에서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시작 한다.
시멘트 임도로 4분 정도 올라가면 봉화산 안내판이 있는 갈림길에서
비포장임도로 올라간다.
시작부터 길이 좋다.
사면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지만 마루금으로 올라선다.
우측으로 벗어나 있는 봉화산 갈림길에 닿고
나뭇가지에다 배냥을 걸어두고 봉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다녀외서 보니 왕복 1.17km가 찍혔다.
봉화산 직전에 산불감시 초소를 만나는데
온통 칡넝쿨이 뒤 덥고 있다.
운동기구도 몇가지 보이지만 사용한 흔적은 안보이고
잡풀만 무성하다.
봉화산에 올라서면 무인 산불 감시 탑이 있다.
유봉지맥에는 봉화산이 세개 씩이나 들어 있다.
지난구간에 하나 지나고 오늘 두개를 지나게 되는데
여기 봉화산은 맥길에서 다소 벗어나 있는 봉화산이다.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을 확인하는데
글씨가 있는지 없는지 판독을할 수 없다.
갈림길로 돌아와서 20여분 진행하여 183.2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면
익산~포항간 고속도로을 만난다.
좌측으로 희미한길 따라 내려가면
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있는 굴다리가 있다.
고속도로를 굴다리로 통과하여
우측으로 내려온거 만큼 올라가서 마루금에 붙고
올라서면 174.7봉에 닿는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가는데
길이 안보이고 가시잡목이 빼곡하다.
트랙만보고 내려서니 우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곧
삼거리에서 우측에 농막을 끼고 좌측으로 올라간다.
선답자들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이 안보이고
잡목이 빼곡하다.
절개지 아래로 공장같은 건물이 보이는데
쓰레기가 잔뜩 쌓여 있는 것을 보면 페공장인거 같다.
대문도 열려있고 어렵게 내려서 909번 도로에 내려선다.
맞은편 임도로 올라가 본다.
그런데 좀전에 잡목숲에서 헤메던 봉이 128.5봉으로
삼각점 봉인데 확인을 못하고 내려왔다.
진송텍스라는 공장입구인데 이 공장도 페업을 한거같다.
바로 우측 숲으로 올라간다.
우측 아래에 사과농장이 보이고 농장을 끼고 우측으로 돌아 가는데
개가 몇마리나 있는지 개소리가 계속해서 들린다.
무명봉에서 통신탑을 만나고
길은 지저분하지만 가시잡목이 없으니
걷는데는 큰 지장이 없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고
금새 벌목지를 만나는데
벌목을 한지가 하루이틀 밖에 안됐는지
아직 잎이 마르지도 않았다.
올라서면 잡목 숲에서 181.8봉을 만난다.
인증을 남기고 좌측으로 내려간다.
묘지를 만나고 묘지길로 내려가면
포장도로인 덕동고개에 내려선다.
좌측에 사일온천이란 간판이 보인다.
산 꼭데기에 왠 온천이 있나 모르겠다.
첫 눈에 바도 개인 사유지 울타리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감시 카메라가 있나 살피면서 조심해서 가는데
그런 것은 없었다.
죄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는 158.2봉에 와 보지만
있어될 산패는 없어졌다.
혹시나 해서 살펴보지만 산패는 발견할 수 없었다.
삼각점도 알아볼 수 없었다.
잠시 안보이던 철망이 다시 보인다.
도로에 내려서고 곧 바로 맞은편 숲으로 올라간다.
271.3봉을 앞두고 힘내자는 응원산패를 설치한다.
물 색을 보니 한바탕 찐하게 놀았나 보다.
여기는 물이 맑은걸 보니 놀았던 흔적이 안보인다.
이 구역 멧돼지 가족이 멸종을 했나.
오늘 처음으로 힘 좀 쓰고 올라선 271.3봉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무인산불 감시탑이 있는
봉화산에 올라선다.
산패를 덥고 있는 칡넝쿨을 정리하고 찍어본다.
인증을 남기고 주변을 둘러본다.
분기점인 팔공산 비로봉이 보이고
이주전에 걸은 기룡지맥이 마주 보이고
진행방향으로 지맥능선은 운해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멀리로 낙동정맥이 장쾌하게 보인다.
위치상 비슬지맥도 보일만한 거리지만 비슬지맥 방향으로는
조망이 안열린다.
묘비인가 싶어서 자세히보니
성황당봉(城隍堂烽)이라 각인되어 있다.
삼각점은 확인을 할 수 없고
새악골 쪽에서 올라왔고 지맥 쪽으로는 아무런 표시가 없다.
쌍계마을 쪽으로 뚜렸한 길이 보인다.
소원탑이라는 작은 돌탑이 있고
지맥 방향으로는 길도 안보이고 내려설만 한 곳이 안보인다.
넝쿨숲을 들여다보니 완전 절벽같이 가파르다.
직등으로는 내려갈 수가 없어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
좌측 사면으로 조심조심 내려간다.
다행이 가파른 곳이 길지 않아서 금방 내려설 수 있었다.
묵은 임도를 만나고
묘지가 나오면서 임도는 끝이나고
조망은 좋았지만 벌벌거리며 내려선 봉화산이 보인다.
35번 국도인 원제 나들목에 내려서고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낮에는 차량통행이 많아서
무단횡단은 위험하다.
우측으로 내려가 굴다리로 통과한다.
도로에 내려선 김에 도로따라 땀고개까지 간다.
영천경찰서가 있는 삼거리에 닿으면 이름도 특이한 땀고개
신호를 기다렸다가 길을 건너간다.
땀고개 절개지를 지나서
영대병원 간판이 보이면 우측으로올라가간다.
민가가 한체 있고 민가 우측으로 돌아서 잡목숲으로 올라간다.
지맥에 이름을 부여한 유봉산에 올라선다.
분명 살아있는 나무인데
한쪽면이 썩어서 산패가 오염이 되엇다.
시그널도 뒷쪽으로 많이 걸려있고
싱싱한 나무에다 새것으로 설치했다.
시그널은 너무 많아서 그냥 통째로 묵어 놓았고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유봉산에서 20m정도 더 진행하여 240.6봉을 만나고
인증을 남기고
삼각점은 영천 425을 확인한다.
날머리인 오수동이 1km 남았다네
내려서니 바로앞에 지난주에 대기시켜 놓은
천왕봉이 차가 보인다.
돌아보면 유봉산이 보이고
신녕천 뚝방에 올라서니 맞은편에 기룡지맥 합수점이 보인다.
여기서 우봉지맥 졸업사진을 남긴다.
좌측에 페차장이 있는지 페차된 고철이 산더미같이 쌓여있고
주변에 주차되어 있는 차들이 번호판이 없더라
로드부로 검색할 때 강가에 왠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가 의문이 들엇는데
현지에 와서 보니 죄다 페차될 차량들이었다.
몇군데 잡목구간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길이 좋은 편이었고
무엇보다 급 오르내림이 없는 완만한 지맥이라 힘든곳도 없이
쉽게 마친 유봉지맥 이었다.
이렇게해서 이제 남은 지맥은 9개가 되엇다.
여기는 다음주에 진행할 오토지맥 중간 날머리인
만천리고개에서 우측으로 약200m 지점인 공터 여기에다
천왕봉이차를 주차해두고 인천으로 올라간다.
소요경비
이동거리=686km(왕복)
유류비=62.660원(연비15km/디젤1.370원)
톨비=갈때 16.100원/올때 없음
등=30.000원
합계=110.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