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시장
새벽을 여는 사람들은 역시 동문시장 상인들이 아닌가 싶다. 내팟골 동산을 내려서니 야채를 싣고 온 차량으로 범벅이다. 유배인 충암 김정 적거터와 판서정 터로 들어서서 동문시장 길을 걷는다. 어시장과 과일시장은 문을 늦게 여는 것 같았고 구 동양극장 건물귀퉁이에 선조이신 김진구, 김춘택 어르신이 유배와서 적거했던 곳을 둘러보고 동문시장을 빠져 나간다.
입구가 9곳이 있는지? 전부 확인을 못했는데 동문로터리부터 시작하여(1 입구) 원정로 , 제주은행 본점으로 이어져 농협 있는 앞 골목까지 입구 번호가 매겨 있었다. 9번 입구로 들어서면 야시장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 김정 판서정 있는 곳부터 야시장이 시작된다.
1519년 을묘사화로 유배되어 이곳에서 1년 남짓
유배생활을 하다 36세에 사약을 받고 돌아가신다.
김순겸 어르신도 광산김씨 일가님이신데 5년 전 돌아가셨다.
서사라 한국병원 뒷쪽에 살고 계셨다.
제주풍토록을 남겼고 제주에 물이 귀함을 알고 우물을 팠다.
내팟골 주변 상인들은 이른 아침 야채를 받고 있었다.
이곳은 과일과 어시장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동문로터리로 이어지는 길이며 예전 기업은행
옆으로 나갈 수 있다.
이 길은 농협 앞에서 들어서면 내팟골 산지천으로
이어지는 시내를 건너 구 동양극장까지 이어진다.
이곳역시 아직 문을 연 가게가 몇 안 된다.
구 동양극장 모퉁이에 김진구, 김춘택 부자가 유배와서 살았던 곳이다.
김진구 손자 춘택의 장남 덕제도 제주에 유배와서 돌아가신다.
기구한 운명이다. 장희빈 오빠 장희재의 농락에
후일 장희재가 거짓으로 꾸몄음을 임금께서 알게된다.
이 곳이 1입구이다.
2,3입구는 바로 곁에 있는데 2입구는 유성사우나
입구이며 3입구는 과일시장으로 이어지며 .
4입구는 구 기업은행 옆으로 들어가는 골목이다.
5입구는 조일약국 횡단보도 앞이며 6입구는 원정로에서 어시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7입구는 제주은행 본점 옆 입구 어시장 으로 들어서는 입구다.
8입구는 구 럭키사진관 현 동보약국 앞 골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