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리대가 위천리선생 궁합이야기

[수전]

젊고 멋진 인재인 중국 석 군단장(石 軍團長) 이  좋아하는 두 여자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를 소실(小室)로 삼으려고 했었다..
 
두여자중 하나는 (연춘)으로 예쁘고 맵시가 좋았고,또 하나는 (서빙)으로 단정하며
 
둥글고 약간 쌀찐 형이다..
 
이 두사람중 어느쪽과 맞게느냐고 위천리선생을 찿아가 물었다..
 
연춘
 
辛 己 甲 庚
未 酉 申 戌
 
서빙
 
己 丙 癸 癸
丑 申 亥 丑
 
위천리선생 왈~~
 
위에있는 연춘은 가을 土에 重金의 설기가 많아 약하지만 수기를 모두 발휘한다..
 
그러나 남편성인 甲木 정관은 절지(申)에 앉아있어 양귀비 같은미모를 갗추었을지라도
 
소실로 앉히기에는 불안하고 일찍 과부가될까 걱정이다..
 
아래있는 서빙은
 
亥월에 水가 왕하여 申金 財가 土를 설하여 水를 생하므로 夫星이 유력하여 집안 아내로
 
들여 도 된다고  위천리선생은 말했다..
 
그러나 석씨는 연춘의 미색에 빠져 연춘을 맞이하였는데 이것이 20년 전에 일이다..
 
20년이 지났으니 세상도 많이변했고 1957년 여름~
 
어느날 석씨가 갑자기 나를 찿아왔는데 그도 이제는 머리가 흰 노인이 되어있었다..
 
지난일을 돌이켜보며 함께 눈물을 훌쩍거렸고 지나간 두여자의 일을 꺼내 이야기
 
하였다..
 
그의말에 의하면 연춘과 혼인후 반년도 못되어 연춘은 도망가 버렸고
 
당시 내가한말이 생각나 서빙을 다시찿아 반가웠으나 서빙을 이미 어느상인의
 
부인으로 살더란다..

궁합이란 과연 무엇인가?
적천수에 부처인연 숙세래라고 하였다...
(부부인연은 전생에서 온다)

누구나 좋은사람 맞는사람만나 행복하게 살고싶은것이
사람이지만 그것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것이다(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