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여행기4 북한말 남한말
북한말이 참 재미있었다.
정겹고 아름다운 말들이 많았다.
말에 대해서도 주체성이 느껴졌다.
올바른 주체성은 참 좋은 것이다.
본받을 점이 많았다.
북한 말, 남한 말에는
다른 말이 많았다.
한편은 걱정도 되었다.
통일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남북한의 언어 문제가 보통 문제가 아닐 성 싶다.
이번 여행에서 북한 말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봤다.
메모장을 들고 다니면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받아 적었다.
정겨운 말들이 많았다.
아름다운 말들이 많았다.
본받을 말이 많았다.
느낀 점이 많았다.
내가 조사한 북한 말들은 아래와 같았다.
주차장 : 차 마당 외래어 : 들어온 말
갈등 : 마음 다툼 연애결혼 : 맞혼인
살 뺀다 : 몸 깐다. 닭싸움 : 무릎 싸움
표준어 : 문화어 주름살 : 주근살
트럼프, 카드놀이 : 주패 대머리 : 빈대머리
화풀이 : 밸풀이 두건 : 배감투
도시락통 : 밥곽 목발 : 짝다리
찌개 : 지지개 젤리, 영양갱 : 단묵
흡연실 : 담배칸 책의 겉표지 : 책뚜껑
절친한 친구 : 딱 친구 웅담 : 곰열
스킨 : 살물결 주민등록증 : 공민증
샤워장 : 물맞이 칸 켐페인, 운동 : 깜빠니아
벼락부자 : 갑작부자 부족하다 : 긴장되다
솔직하다 : 허심하다 피나는 노력 : 피타는 노력
핑계 : 조건 타발 집단자율학습 : 집체 학습
북한 화장품도 이름이 정겨웠다.
머리 영양물 살결물
물 크림 낮 크림
밤 크림 분 크림
분유 - 가루소젖 넥타이 - 목댕기 노크 - 손기척
가발 - 덧머리 환기 - 공기갈이 주차장 - 차 마당
쥬스 - 과일 단물 가로수 - 거리나무 홍수 - 큰물
계란후라이 - 닭알구이 수면제 - 잠약 야간경기 - 등불게임
어묵 - 튀긴고기떡 소프라노- 녀성고음 가위,바위,보 - 가위주먹
아이스 크림 - 얼음 보송이 라면 - 꼬부랑 국수 카스테라 - 설기 과자
오페라 - 노래이야기 레코드 - 소리판 추수 - 가을걷이
횡단보도 - 건넘길
대학가기 바쁘다(어렵다) 돈키가 높다(값이 비싸다)
면목이 있다(안면이 있다) 골이 좋다(머리가 좋다)
까박을 붙이다(트집을 잡다) 눈앞이 새카맣다(깜깜하다)
닦음질을 하다(수양을 쌓다) 역할을 놀다(역할을 하다)
북한 말에는
순수 우리말
우리말의 주체성이 듬뿍 묻어 있었다.
북한의 말이 좋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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