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때 족저근막염 의심 !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딛는 순간 통증이 나타난다.
오랜 시간 앉아 있다 일어날 때 통증이 심하며 몇 걸음 걸으면 줄어든다.
발가락을 뒤로 젖히면 통증이 느껴진다.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거나 발꿈치를 들고 섰을 때 통증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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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가 보존적 치료로 호전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되면 90% 정도 수술 없이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수술은 최소 6개월 정도 보존적 치료를 했는데 효과가 없을 때 고려한다. 족저근막염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지만 증상 완화가 매우 천천히 일어난다.
대표적인 보존적 치료
기본 치료는 족저근막 스트레칭,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이다. 치료 시 신발에 깔창 보조기, 실리콘, 고무 또는 발 뒤축 패드를 넣어 사용한다. 약 8주간 치료 받으면 95% 정도 증상이 완화된다. 소염진통제를 복용하고, 통증이 조금 완화되면 아킬레스건과 족저근막을 적절하게 스트레칭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스테로이드 주사도 효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사용은 족적근막 파열을 일으킬 수 있으니 신중하게 사용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수술적 치료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보고에 따라 70~90%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신경 손상, 수술 후 창상 감염, 절개 부위 유착에 의한 통증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신중하게 선택한다. 족저근막염 수술은 체외충격파수술, 수면마취충격파요법 등이 대표적이다. 그 밖에 개방적 내측 족적근막절제술이나 내시경을 이용한 족저근막유리술이 있다.
체외충격파(ESWT) : 강한 파장이 조직을 자극해 통증 원인인 염증성 물질을 제거하고 새 조직 증식을 돕는다.
수면마취충격파요법(IVESWT) : 수면내시경처럼 수면마취 후 시술해 극심한 통증이 없다. 시술 전 초음파로 염증이 심한 부위를 정확히 파악한 후 시행한다.
기사참조<헬스조선 ,유미지 헬스조선 기자 yoomj@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