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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날씨가 좋아서 텃밭 정리를 좀 했습니다.
농사를 위한 밭정리는 작년 비닐을 걷는것 부터 시작합니다.
예전에는 비닐 없이도 농사를 지었지만 요즘은 필수입니다.
수분을 유지하고, 잡초와 벌레도 방지해 줍니다.
하지만, 그 비닐도 농사가 끝나면 제거를 해야 합니다.
제때 제거하지 않으면 낡고 바스러져서 걷기도 매우 힘들고, 토양을 오염시키는 요인이 됩니다. 일시적으로 도움을 받는 도구일 뿐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 입니다.
신앙 도움을 받기위해 선택했던 수단과 도구들도 내려놓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계속해서 붙들고 있으면, 오히려 신앙의 성장을 방해하는 낡아버린 비닐과 같을 수 있습니다.
성경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변하고 낡습니다.
오직 성경만이! 성경에 있는 대로!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다른 그 무엇을 덧붙여서 구원관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오직은혜! 오직믿음!이면 충분합니다.
(사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골목길 묵상 / 네이버>
한국대학생선교회(CCC)를 설립하셨던 김준곤 목사님의 대표 메세지 중에 '백.문.일.답'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하시는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을 "예수 그리스도"라고 외치는 것입니다.
- 우리가 여기 왜 모였습니까?
- 인간 죄의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 천국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 여러분의 주인은 누구십니까?
- 이렇게 좋은 날씨 누가 주셨습니까? 등등
수십가지 질문에 대한 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단순하지만 완벽하지요.
창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1:1은 예수님을 등장시켜 창1:1을 더욱 완벽하게 해줍니다.
말씀 자체이신 예수님은 성경 그 자체 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삶의 모든 문제에 명쾌한 답을 주셨습니다.
고백해 볼까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골목길 묵상 / 네이버>
작년 9월부터 우리 00교회 공동체와 지인 분들께 묵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아직 걸음마도 못 떼고, 옹알이 하는 수준이지만 매일 나눌 수 있는 주제를 주신 은혜가 정말 기적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저를 보고 칭찬과 격려를 해주십니다.
존경한다고도 하십니다.
'음.. 기분 좋은데? 이정도 칭찬과 격려는 좀 따로 챙겨둘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은혜가 보상으로 목적이 바뀌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것을 보자 욕심에 눈이 멀어 몰래 챙겨놓아 하나님의 일을 망쳐버린 아간 처럼..
칭찬을 몰래 챙겨놓고 겉으로는 하나님의 은혜라고 포장했습니다.
부끄럽고 무섭습니다. 사람은 이렇습니다. 저에게 현혹되지 마시고, 제가 전하는 예수님께만 집중해 주세요.
21.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여호수아 7:21
<골목길 묵상 / 네이버>
여자 분들이 마트에 가시면 둘러보는 코너가 있듯이 남자들도 둘러보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공구를 좀 좋아해서 특별히 살 것이 없어도 공구 진열장 쪽으로 발길이 가는데 멋지게 진열된 공구들을 보면 괜히 마음이 설레입니다.^^
그리고, 좋아 보이는 공구를 충동적으로 사놓고 한번도 안 쓴 것도 있습니다^^ㅎ
그런데 말입니다..
공구는 사서 써야 제 맛입니다.
아무리 멋지게 포장해도 진열장에만 있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공구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가서 쓰임을 받아야 공구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어떻습니까?
진열장에만 있는 전시용입니까?
예수님 손에 있는 실전용입니까?
더욱 예수님의 손에 꼭 맞는 도구, 생명력 있는 실용적인 도구가 되고 싶습니다.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 요일5:12
<골목길 묵상 / 네이버>
여기 다양한 공구가 있습니다.
공구들은 무언가를 설치, 수리, 해체하는데 사용하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그리고, 공구의 생김새에 따라 사용하는 용도가 각각 다릅니다.
나사, 볼트, 너트, 드라이버, 펜치, 니퍼, 망치, 송곳, 칼, 줄자 등등 우리가 알고있는 공구보다 모르는 공구가 훨씬 많습니다.
올바른 용도로 쓰이기 위해서는 그 쓰임새를 잘 아는 기술자의 손에 들려 있어야 안전하고, 목적에 맞게 사용됩니다.
같은 공구라도 기술자의 손에 있으면 도구가 되고, 범죄자의 손에 있으면 흉기가 됩니다.
미숙한 어린 아이 손에 있으면 어린 아이는 물론 주변 사람까지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습니다.
신앙의 지식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가 예수님의 손에서 예수님 뜻대로 사용되면 살리는 도구가 됩니다.
하지만, 내 맘대로 휘저으면 다른 사람을 위협하고 상처주는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미성숙한 내가 잘못 판단해서 나 뿐만 아니라 공동체까지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도구가 되시렵니까?
흉기가 되시렵니까?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잠언 16:4a
각 사람은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고린도전서 7:20
<골목길 묵상 / 네이버>
의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질병’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샬롬! 어제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냈는지요? 8월 14일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좋은 잠을 위한 작은 변화’ 두 번째는,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것’입니다. 수면에 ‘규칙적인 리듬’이 있어야, ‘생체시계가 동기화되고, 다른 모든 신체기능이 더 부드러워지게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는 아픈 사람만 옵니다. 몸이 아프던가, 마음이 아프던가, 그것도 아니면 몸과 마음이 다 아플 경우에 병원을 찾게 됩니다. 세상에는 아직도 치료할 수 없는 질병이 수없이 많지만, 의사로서 가장 힘든 것은 불치병이 아닙니다. 의사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질병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대부분의 모든 사람이 거짓말을 하지만, 병원에 오는 사람은 조금 더 많이 합니다. 비가 오는 월요일이면, 다수의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늦잠을 자다가 지각해서 학교 대신 병원으로 와서 ‘배가 아프다’고 하거나 ‘머리가 아프다’고 말합니다. 어설프게 아픈 척하면서 진료확인서를 받으러 오는 것입니다. 아픈 척 연기하는 학생은 그래도 나은 편입니다. 아예 진료실에 들어오자마자 “진료 의뢰서를 받으러 왔어요!”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어른은 더욱 심각합니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 ‘걸리지도 않은 병에 걸렸다’고 진단서를 써달라고 생떼를 씁니다. 아예 진단서에 ‘병명은 물론이고, 자신이 원하는 치료기간까지’ 요구합니다. 안 그래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심각한 수준의 질환이 수두룩한데 꾀병마저 추가되니, 의사로서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런 일을 겪다보면, 가끔은 ‘저 환자가 진짜 아픈 건가, 아니면 거짓말을 하는 건가?’생각하게 되고, 진료실에 들어온 사람이 ‘아픈 환자로 보이지 않고, 나를 속이려는 사기꾼’으로 보이곤 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모든 직종은,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중에는 별의별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극히 예외만을 떠올리며 그런 일을 일상으로 여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대다수에 해당하는 ‘일상적인 보통 환자’를 잊고 있었습니다. 대기 시간은 길고 상담시간은 짧지만, ‘불평 없이 대기실에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평범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심근경색으로 진단 내리고 대학병원으로 의뢰를 드렸던 60대 아저씨 한 분이 어제 다시 저의 병원을 찾아오셨습니다. 교과서에 나올 정도로, 전형적인 심근경색환자였기에, 제가 아닌 다른 의사라도 동일한 진단을 내리고 동일한 대처를 했을 겁니다. 저는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분은 굳이 ‘덕분에 무사히 시술받고 나왔다’면서 선물을 들고 ‘고맙다’는 인사를 하러 오신 것입니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도 있지만, 이처럼 좋은 분들도 많습니다.(출처; 월간에세이, 양성관 / 의사)
그렇습니다. 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병원을 찾게 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이, 의사가 아닌 환자나 그 보호자로서 찾게 됩니다. 환자로 병원을 찾았을 때, 저에게 좋은 인상을 준 의사도 있고, 때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가 창궐했던 시기에는, 백신접종 차 병원을 찾았다가 과잉진료를 경험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 있어서 대부분의 의사들은 친절했습니다. 얼마 전, 아내가 배탈이 나서 밤늦게 근처에 있는 ‘뉴고려병원’을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의사와 간호사가 얼마나 친절하던지, 저와 아내는 감격했습니다. 그전에도 여러 번 그 병원을 간 적이 있습니다만, 이번엔 그 이전과 비교해서 엄청 많이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집으로 오면서 그 의사와 간호사의 이름을 미처 알아보지 못하고 온 것을 못내 아쉬워했습니다.(물맷돌)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건강한 사람에게는 의사가 필요 없고, 병든 사람에게 의사가 필요한 것이다. 나는 의로운 사람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고, 죄인들을 부르러 왔다.”(막2:17,쉬운성경)]
살 빼는데 최대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샬롬! 지난밤 푹 쉬셨는지요? 8월 12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태풍이 거의 피해를 주지 않고 지나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 즐겁고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빕니다. ‘깊이 푹 자는 것’보다 더 좋은 보약은 없다죠? ‘좋은 잠을 위한 작은 변화’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 잠에서 깨어나면, ‘맑은 날엔 2~10분, 흐린 날엔 20~30분’, 직사광선을 가까이 하랍니다. 그러면, 아침에 일어나고 저녁에 잠들 수 있도록, ‘멜라토닌 타이머’를 시작하게 된답니다.
체중감량의 최대 방해꾼은 술입니다. 술은 영양가가 거의 없으면서도 살을 빼려는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합니다. 미국의 ‘내분비학자이자 비만의학 전문가’인 ‘레카 쿠마’박사는 그 이유로 다섯 가지를 꼽았습니다.
첫째, 몸은 알코올을 독소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효소들을 동원해서 알코올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알코올 분자를 분해하는 과정을 우선시 하다 보니, ‘지방과 탄수화물과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 소화’는 뒷전으로 미루게 됩니다. 그 결과, 지방 축적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둘째, 알코올은 ‘소화관, 간 및 여타 장기의 기능’을 손상시켜서 면역체계를 교란하고 전신 염증을 유발합니다. 그렇게, 염증 반응을 자극해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분비되게 하는데, 이 호르몬이 쌓이면서 비만을 초래합니다.
셋째, 알코올은 수면에 영향을 끼치고, 수면은 다시 체중에 영향을 줍니다. 연구결과, 수면의 질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9.3%, 적당히 마시면 24%, 과음할 경우 39.2%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게 ‘질 낮은 수면’이 하룻밤 내지 사흘 밤만 이어져도, 인슐린 저항성을 불러일으켜서 ‘남아도는 지방’에 따른 비만 위험에 처하게 합니다. 넷째, 술은 기본적으로 칼로리 밀도가 높고 당분 함유량이 많아서 살이 찌게 합니다. 게다가, 다른 술이나 음료를 섞어 마시면, 열량은 급속히 더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 술에 취하면 음식 선택에도 변화를 가져옵니다. 평소엔 잘 먹지 않던 패스트푸드나 피자가 갑자기 당기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알코올이 식욕을 자극하는 데다, 의사결정을 저해해서 충동적 결정을 촉발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사할 때 술을 곁들이면, 그냥 식사만 하는 경우보다 30% 이상 음식을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래저래 살이 찔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출처; 윤희영의 News English, 윤희영/에디터)
위의 글을 읽고 독자들이 올린 댓글 몇 개를 소개합니다. 1.오병이어 :술을 입에 대지 않았을 때는 체중이 바닥에 있었는데, 지금 상승세를 타는 것은 배우자와 반주로 곁들이는 술이 원인인 것은 분명하다. 알면서도, 오늘도 나는 또 한 잔을 할 것 같다. 2.cwcwleelee : 술이 비만과 건강에 안 좋은데, 그래도 땡(당)기는데 어쩌나, 큰일이군!! 3.밥좀도 : 다이어트 정석은, 술이든 다른 음식이든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은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며 살을 빼려고’ 하니 실패하는 것.
술을 마시는 즐거움과 몸의 건강을 함께 취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둘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그야말로 용기와 결단이 필요할 듯합니다. 아무쪼록, 슬기로운 인생살이가 되었으면 합니다.(물맷돌)
[포도주는 사람의 목을 뻣뻣하게 만들고, 독주는 사람의 입을 그냥 놔두지 않으니, 슬기롭지 못한 사람은 자꾸 술만 마신다.(잠20:1,현대어) 포도주가 아무리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잘 넘어갈 것처럼 보여도, 너는 그것을 쳐다보지 말라. 결국 그 술이 뱀같이 너를 물 것이며 독사처럼 너를 쏠 것이다.(잠23:31-32,현대인)]
“당신은 좋은 사람이오!”
샬롬! 밤새 편안하셨는지요? 8월 11일 금요일 아침입니다. 태풍 피해는 없으신지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내내 무탈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무더위 원기회복 시키는 음식 6가지’ 중, 여섯 번째는 ‘오리고기’입니다. 오리는 차가운 성질을 지니고 있는 식품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해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은 보양식이랍니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좋은 사람’하면, 저는 장기려 박사가 생각납니다. 북에 부인을 두고 와서 일생 동안 홀로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면서 살던 그와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유명한 의사’라는 호칭을 썼습니다. 그러자, 그가 씁쓸하게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유명한 의사가 되는 것은 그다지 어렵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그러나 진정 ‘좋은 의사’가 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미국유학시절, 어떤 선생님의 정년 퇴임식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동료교수 한 분이 송별사를 하면서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내가 읽은 책의 내용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가, 소설 ‘백경’에서 ‘에이하브’가 일등선원 ‘스타벅’에게 하는 말입니다. ‘당신은 좋은 사람이오!’ 그리고 매클레인 박사, 오늘 나는 당신에게 그 말을 쓰고 싶소! 당신은 좋은 사람이오!”
영국 중세문학의 최고 권위자이며 유명한 석학이었던 매클레인 선생님은, 답사를 하면서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은 사람’이라는 말은 자신이 이제껏 들은 그 어떤 찬사보다 더 값지고 소중한 말이라고 했습니다. 아직 20대였던 저는, 그때 두 분의 우정에 감탄했을 뿐, ‘좋은 사람’의 의미에는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아니, ‘좋은 사람’은 ‘특징 없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이 많이 흐른 지금, 저는 새삼 ‘좋은 사람’에 대해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말 누구의 마음에 ‘좋은 사람’으로 남는 게 얼마나 힘들고 소중한지 깨닫기 시작합니다.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따뜻한 마음, 아끼는 마음으로 저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해준다면,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다 아는 ‘유명한 사람’이 되는 것보다 훨씬 더 의미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삶을 다하고 죽었을 때, 신문에 기사가 나고 모든 사람이 ‘단지 하나의 뉴스’로 알게 되는 ‘유명한 사람’보다, 누군가가 그 죽음을 진정 슬퍼해주는 ‘좋은 사람’이 된다면, 지상에서의 삶이 헛되지 않을 겁니다. 세상에는 ‘모든 사람이 알아봐주고 대접해주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간혹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나마 그 온기로 세상이 뒤뚱뒤뚱 돌아가고 있는지 모릅니다.(출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 / 서강대교수로 재직 중인 2009년 5월에 암으로 작고)
아시다시피, 사람이 처음 태어날 때부터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으로 구분되어서 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마음이 욕심에 사로잡히면’ 나쁜 사람이 되고, 반면에 ‘진리를 알고 그 진리 안에서 살게 되면’ 착한 사람이 됩니다. 그 한 예(例)로써, 주님의 제자인 ‘베드로’를 보면 그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주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을 때, 베드로가 ‘주님 마음에 꼭 드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마16:17,현대인)”라고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서, 베드로는 주께로부터 “사탄아, 물러가라!”는 아주 심한 책망을 들어야만 했습니다. 잠깐 사이에, ‘행복한 사람’이 ‘사탄’이 된 겁니다. 그 이유는, 베드로가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베드로는 ‘주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면 한자리 할 욕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께서 ‘십자가에 달려서 돌아가신다.’고 하니까, 예수님을 붙잡고 ‘그럴 수는 없다’고 만류했던 것입니다. 요컨대, 베드로는 ‘주님을 생각하고 만류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야욕이 무너지게 되자, 그처럼 ‘안 된다’고 하면서 붙들고 늘어졌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적인 욕심이 사람을 변질시켜서 악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고로, 좋은 사람으로 인생을 마치고자 한다면, 죽는 그 순간까지, ‘욕심’이라고 하는 악한 마귀 사탄의 세력과 끊임없이 투쟁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물맷돌)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16:23,표준새번역)]
‘정말 늙었다!’는 기분이 들 때는 언제던가요?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8월 10일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말복입니다. 이젠 정말 무더위가 한풀 꺾이라고 생각합니다. 태풍이 무사히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위 원기회복 시키는 음식 6가지’ 중, 다섯 번째는 ‘부추’입니다. 부추 또한, 비타민B1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이며, 덥고 습한 날씨에 찬 음식을 먹어 탈이 났을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부추는, ‘속을 따뜻하게 하면서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미국작가 ‘노라 에프론’은 69세에 펴낸 회고록 ‘내게는 수많은 실패작들이 있다’에서, “정말 늙었다는 기분이 들 때”를 몇 가지 꼽았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서 말 할 때, “내가 젊었을 때는”이라는 표현을 자주 쓸 때, 농담을 바로 이해하지 못할 때, 영화나 연극을 두 번째로 보러 갔는데 생전 처음 보는 것 같을 때’라고 했습니다. 그는 “이런 일들은 나를 슬프고 애석하게 하며, 최악의 노화에 다가서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에프론’에게 크게 공감합니다. 젊은 후배들과 만나면, 저도 모르게 “우리 때는 말이야!”하고 말을 꺼내고는 ‘아차!’하곤 합니다. 저의 선배들은 원고지에 기사 쓰고 활자로 신문 만들던 시절을 즐겨 말했지만, 저는 컴퓨터가 인터넷에 연결돼 있지 않던 시절을 후배들에게 말하지 않습니다. ‘옛날이야기를 하는 것이 그토록 정말 못난 일인지?’저는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나이 차가 적은 선후배들, 속칭 ‘같이 늙어가는 처지’끼리 어울리게 됩니다. 이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나 때는 타령’의 범벅이며, 그 끝머리는 늘 “요즘 같으면 어림없지!”와 같은 끌탕으로 수렴하곤 합니다.
예전에 한 이야기 또 하는 것은, 이런 모임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그 이야기를 이미 했다’는 사실을 잊은 건지, ‘다시 들어도 재미있어서’ 또 하는 건지, 최근에는 ‘재미있는 일’이 없었던 건지는 불분명합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재탕될 때마다, 조금씩 그 내용이나 일부 고유명사가 달라질 때는 약간 우울한 생각도 들곤 합니다. 이야기 하던 도중에, ‘아, 그거 뭐더라?’하는 ‘추임새 없이’ 이야기가 완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는 노인으로 불리기에는 아직 멀었지만, 까마득히 멀어서 보이지도 않던 그 ‘노화와 죽음의 길’이, 어느덧 ‘지평선의 점(點)’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합니다.
몇 년(적어도 5년 이상)이나 땅 속에서 살았던 매미가 겨우 한 달 살이 그 삶의 최후를 앞두고 맹렬히 울어대고 있습니다. 교미할 암컷을 찾아내야만, 기나긴 굼벵이 세월에 후회가 없을 테니, 귀청 찢는 세레나데가 구슬프기만 합니다. 매미가 다 죽으면 여름이 끝나고, 더위가 꺾이면 또 한 해가 포물선을 그리면서 저물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다가서야겠습니다.(출처; 한현우의 미세한 풍경, 한현우 / 문화전문기자)
저의 ‘아침편지’를 계속 받아보는 분들 중에서 젊은 축에 속하신 분들은, 제가 ‘너무 늙은 티를 낸다!’고 할 것 같아서, 오늘은 긴 말을 삼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써먹어야 할 단어들이 생각나지 않고 가물가물할 땐, 적잖이 속상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얼마 전에는, 처조카 아이의 이름이 영 생각나지 않아서, 저의 외손주들에게 살짝 물어봐야만 했습니다. 아무튼, ‘세월은 엄청 빠르다는 사실’을 늘 언제나 기억하고, 인생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그야말로 ‘정성을 다해야’ 할 줄 믿습니다.(물맷돌)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이 없다.(전5:20,표준새번역)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하루하루를 즐겁게 살아라. 네 아내는 이 땅에서 수고하는 모든 일에 대한 최상의 보상이다.(전9:9,현대어)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떤 일이 닥치더라도,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마십시오. 장차 여러분이 받을 보상을 언제나 기억하십시오.(히10:1,현대어)]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가 가장 감사해야 할 것은?
샬롬! 어젯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8월 9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이제 입추가 지났으니, 아침저녁으로 서서히 시원해질 겁니다.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무더위 원기회복 시키는 음식 6가지’ 중, 네 번째는 ‘돼지고기’입니다.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B1이 풍부한 돼지고기는 여름철 더위로 지친 체력을 보충하기에 좋답니다. 비타민B1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의 3대 영양소를 에너지로 전환해서 무기력증이나 식욕감퇴 등을 동반하는 만성피로를 감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네요.
국가표준 식물목록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식물 수는 5,000여 종이라고 합니다. 그냥 5천 종이라면, 그 종류가 많은지 적은지 느낌이 안 올 겁니다. 그런데, 이 숫자는 유럽전체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합니다. 조금 과장하면, ‘전 세계 식물백화점’이 바로 우리나라인 셈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그중 2,600종은 식용이고, 또 그 중 1,200종은 약초라는 사실입니다.
‘쑥’만 해도, 우리 땅에서 나는 것은 종류가 다양하고 모두 식용이거나 약초인 반면, 외국 것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한답니다. 당연히 약으로도 쓸 수 없답니다. 또, 한국의 약초를 외국에 옮겨 심으면 쓸모없는 들풀로 변하고, 한국의 인삼이나 은행 역시 외국으로 가져가 키우면 한국산에서 나타났던 약효가 확 낮아진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요?
30여 년을 기자로 활동하면서 전국을 누볐던 오창규 작가의 책 ‘코리아는 다시 뜬다’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나라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를 동시에 지닌 독특한 기후이고, ‘역동적인 사계절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양자강 고기압과 함께 봄이 오고,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하여 여름이 오며, 오흐츠크해 고기압이 가을을 부르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겨울을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자라야 했기에, 식물들도 외국산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약성(藥性)을 가지게 된 것이 아닐까요?
마시는 물은 또 어떠합니까? 우리가 해외에 나가면 석회성분처럼 조심해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수돗물은 물론이고, 웬만한 계곡물도 수질이 좋고 깨끗합니다. 이러한 것들이 너무나도 익숙한 나머지, ‘그 고마움과 소중함을 모른 채 마구 즐기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우리가 물려받은 천혜의 자연환경이야말로, 이 땅에서 나고 자란 우리가 가장 감사하게 여기면서 살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출처; 한국인 에너지, 홍대순 / 경영학박사, 이대교수 역임, 홍대순TV대표)
한말과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는 소설, 드라마, 영화를 보게 되면, 정말 엄청 속상하고 심장이 터질 듯합니다. 그리고 중국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땅덩어리가 너무나 작습니다. 그런데, 그 작은 땅마저 두 동강이 나 있는 상태입니다. 물론, 우리나라가 자의로 갈라놓은 것이 아닙니다. 미소(美蘇) 두 강대국이 자기들 멋대로 갈라놓았습니다. 한창 젊을 때는, 이런 나라에 태어났다는 사실이 너무나 억울하고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조용히 살펴보면, 우리나라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것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글에서 글쓴이가 열거했듯이, 비록 땅덩어리는 작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우리나라 자연동산은 그야말로 아름답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國民)도, 부정적인 측면이 없지 않으나, 좋은 점이 훨씬 더 많지 않나 싶습니다. 뛰어난 재주와 지능지수도, 세계인이 다 알아주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한글’이라고 하는, 너무나 뛰어난 문화유산인 문자를 갖고 있음도 진정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아무튼, 자기 나라가 ‘세계의 중심’이라고 하는 중국을 본받을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그다지 부족할 게 없는 아름다운 나라임을 기억하고,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물맷돌)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매우 좋았습니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이 날이 여섯째 날이었습니다.(창1:31,쉬운성경)]
누군가의 관심과 잔소리 사이, 그 어디쯤에 머물고 싶은 아이 ‘지우’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8월 8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그리고 절기상 입추(立秋)이고, 내일모레는 말복(末伏)입니다. 입추와 말복이 지나면,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지요? ‘무더위 원기회복 시키는 음식 6가지’ 중 세 번째는, ‘키위’입니다. 키위도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서 피로회복에 탁월하답니다. 그리고 키위는 식이섬유, 단백질, 마그네슘, 철분,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과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매일아침 교실로 출근하면, 제 자리 옆에 앉아있는 지우가 보입니다. ‘네 자리로 가라’고 해도 움직이지 않습니다. 추운겨울날, 출근길에 차가워진 손을 잡아달라고 내밀면, 그 위에 자기 손을 얹습니다. 작지만 온기가 가득합니다. 수업종이 울려야, 지우는 자기자리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곧바로 책상에 엎드립니다. ‘일어나라’고 해도, “그냥 포기하세요.”라고 답하곤 합니다.
지우는, 옆자리 친구를 건드리거나 연필심을 부러뜨리며, 수업시간을 보냅니다. 이처럼 내내 딴 짓만 하다가, 쉬는 시간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리면 얼굴에 생기가 돕니다. “책 갖고 선생님 자리로 와!” 쉬는 시간에, 지우에게 수업내용을 다시 전합니다. 하나씩 가르쳐주면, 더디지만 차근차근 해냅니다. 지우를 가만히 보는데, ‘왜, 보냐?’고 묻습니다. “귀여워서.”라고 답하면, “선생님의 아들을 저처럼 귀여워해보세요.” 그 말에, 저는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하루는 지우와 함께 운동장을 걷다가 제가 물었습니다. “지우를 제일 귀여워하는 사람이 누구야?” “엄마요!” 사실, 지우는 할머니와 아빠랑 살고 있습니다. 주말에만 엄마를 볼 수 있으니, 작은 심장에 매일 그리움이 쌓일 거라 여겨집니다. “그다음은?” “선생님이요!” “아빠랑 할머니는?” “몰라요. 그런 말 안 하던데요.” “모든 사람이 다 말로 표현하는 것은 아니야!”
지우의 말에 그렇게 답하면서도, 저의 마음에는 뜨거운 돌 하나가 들어앉은 것 같았습니다. 아침마다 지우가 제 옆에 앉는 이유도, 수업을 듣지 않고 쉬는 시간에 다시 공부하는 이유도, 사실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엄마 품이 그리운 지우는, 누군가의 관심과 잔소리 사이, 그 어디쯤에 머물러 있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내가 자기를 아들보다 더 귀여워한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지우, 앞으로도 그런 지우와 아침마다 손을 잡고, 쉬는 시간이면 같이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런 다짐은, 또 다른 지우를 만나도 잊지 않을 것입니다.(출처; 좋은생각, 박영주 / 대구시 수성구)
참으로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세상에는 이처럼 훌륭한 선생님이 엄청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관심’과 ‘잔소리’가 둘 다 필요합니다. 관심은 물론이고, 잔소리 또한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랑이 없는 잔소리’는 절대로 금물입니다. 질병에는 ‘사랑의 결핍’을 인하여 발생하는 것들이 아주 많다고 합니다. 특히, 청소년 비행(非行)과 정신병(우울증 포함)이 그러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한참 성장하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나 선생님을 비롯한 형제와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진실로 필요합니다. 아무튼, 청소년기에는 따뜻하고도 관심어린 ‘사랑의 햇빛’으로 둘러싸여 있어야 합니다.(물맷돌)
[농부가 아끼는 자기의 소를 키우듯이, 나는 이스라엘을 사랑의 밧줄에 매어 끌고 다녔다. 나는 그의 고삐를 늦추고, 입에서 망을 벗겨서 편히 쉬고 잘 먹을 수 있도록 해주며, 직접 꼴을 먹여주기도 하였다.(호11:4,현대어) 디도는 ‘여러분이 기쁜 마음으로 자기 말을 들으면서 간절한 마음과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자기를 맞이해준 일’을 회상하고, 이전보다도 더 여러분을 사랑하고 있습니다.(고후7:15,현대어)]
사람은 누구나 그 ‘자신이 경험한 그 안경’으로 세상을 봅니다.
샬롬! 어제 주일은 은혜로이 잘 보내셨는지요? 지난밤 열대야로 고생하신 것은 아닌지요? 아무쪼록, 오늘 하루도 무더위 잘 극복하시고 건강 지키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무더위 원기회복 시키는 음식 6가지’ 중 두 번째는,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를 ‘레몬보다 두 배 이상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C를 통해서 ‘피로감을 유발하는 활성산소’가 제거되어 피로회복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또한, 브로콜리에는 루테인, 칼슘, 비타민A 등이 풍부해서 ‘면역력 증진과 피부노화 예방에도 좋다’고 하네요.
대화를 하는 중에 ‘상대의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검색해서 ‘자기생각이 맞는다고 증명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 사람 말이 사실로 확인되어도, 상대가 마음을 바꾸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인간은 ‘자기생각이 틀린다.’는 사실에 저항하기 때문입니다. 심리학자 ‘탈리 샤롯’에 의하면, ‘자기신념과 다른 사실을 발견하면, 사람은 원래의 생각을 더 강화할 반론을 지어내기도 한다.’고 합니다. 이른바, ‘탈진실(脫眞實)의 탄생’입니다.
팩트(사실)는 사람을 쉽게 설득하지 못합니다. ‘종말론을 믿는 사람에게 교주는 우리를 구하기 위해서 온 메시아’입니다. 담배의 해로움에 대해서 100가지 사실을 열거해도, 골초로 100세까지 산 할아버지를 둔 누군가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끌리는 건 ‘감정’입니다.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면, 유창한 팩트 폭격을 펼칠 수는 있겠지만, 상대를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남의 생각을 바꾸는 게 왜 어려운지?’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적인 사실’ 안에 살면서, 그 안경으로 세상을 봅니다. 그러므로 ‘그를 설득할 수 있는 길’은, 그의 ‘개인적인 경험’에 공감하고, 그 다음에 ‘대리체험 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서 그 신념을 흔들어야 합니다. ‘자밀 자키’는 ‘공감은 지능이다’라는 책에서 “공감(共感)은, 힘이 센 다른 영장류보다 빈약한 육체를 가진 인류가 장착한 진화의 산물”이라고 했습니다. 인간은, 다른 영장류에 비하면 ‘훨씬 큰 흰자위와 얼굴근육’을 통해서 ‘서로의 눈빛과 표정’을 보고 그 마음까지 읽게 되는 것입니다.
학교 폭력에 관한 뉴스보다 ‘더 글로리’ 같은 드라마를 보는 것이, ‘다 싸우면서 크는 거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의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더 높이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사실에 기초한 뉴스’가 사람 마음을 쉽게 바꾸지 못하는 것은, ‘나한테는 그런 일이 일어날 리 없다!’고 하는 ‘뇌의 확증편향’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야기’는 ‘간접체험’을 통해서 주인공의 아픔에 가 닿고, 그 고통에 공감하게 합니다. ‘아는 것’과 ‘느끼는 것’은 다릅니다. 공감하면 반응하고, 반응하면 변화합니다. 이야기가 사실보다 힘이 더 센 이유입니다.(출처; 백영옥의 말과 글, 백영옥 / 소설가)
요컨대, ‘어떤 사실을 전함으로써 상대방이 갖고 있는 기존의 생각을 바꾼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겁니다. 상대방은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지식)과 다른(반대되는) 이야기를 들으면, 원래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더욱 견고하게 할 반론을 준비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글쓴이는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에 공감하라’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사실에 기초한 뉴스’보다는, 그 뉴스와 관련이 있는 드라마나 간접적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상대방의 공감을 이끌어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세상은 참으로 요란하고 시끄럽습니다. 그 주요원인은 ‘다른 사람의 말에는 귀를 기울일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자기주장만 앞세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우리가 좀 더 지혜롭게 살기를 원한다면, 되도록이면 말하기를 멈추거나 줄이고,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혹시, 내 의견과 주장을 말하고 싶으면, 드라마나 소설과 같은 간접적인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상대방이 먼저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본론을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말의 능력’보다는 ‘청력(聽力)과 공감능력(共感能力)’을 키워나가야 합니다.(물맷돌)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말은 적게 하고 듣기를 즐겨하며 화는 잘 내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분노는, 우리를 좋은 사람으로 만들지 못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사람이 되는 데도 방해가 됩니다.(약1:19-20,현대어)]
결국, ‘지는 것이 이기는 것’입니다.
샬롬! 어젯밤 편히 잘 쉬셨는지요? 혹시, 밤잠 설치신 것은 아닌지요? 사흘 뒤가 입추입니다. 오늘도 무더위 잘 이겨내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길 빕니다. 오늘부터 ‘무더위 원기회복 시키는 음식 6가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글루타민산’성분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적이랍니다. 그리고 ‘리코펜’성분은 항암 및 활성산소 억제효과가 있답니다. 그런데, 토마토는 익혀먹는 게 효과적이랍니다.(출처; 마음 건강 길)
제가 누군가를 판단할 때, ‘이 사람이 괜찮은 사람인지 별로인지?’ 구분하는 ‘기본적인 판단기준’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잘못했을 때 상대방에게 곧바로 ‘자기 잘못을 인정할 수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저는 아무리 평소에 ‘친절하고 살갑게 구는 사람’이라도, 자신의 명확한 잘못이나 실수 앞에서 ‘뒤로 숨는 모습을 보이는 사람’을 결코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자신의 잘못으로 벌어진 문제 앞에서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고 뒤로 숨는 사람들은 직장인 혹은 사회인, 더 나아가 어른으로서의 기본소양인 ‘책임감’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의 실수 앞에 인정은커녕 다짜고짜 화를 내거나, 울며불며 징징대거나, 묵묵부답으로 가만히 있는 사람을 보게 되면, 별다른 말없이 조금씩 그 사람과의 관계에 거리를 두기 시작합니다.
사실,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한다.’는 것에는 참 많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으로 인하여 피해를 받았을 상대방에 대한 배려, 자기 책임으로 인하여 발생한 잘못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 잘잘못을 빠른 시간 내에 판단하고 그에 대한 행동을 취하는 순발력, 상대방의 화를 가라앉혀 상대방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회성까지.
그 사람의 인격적인 요소들을,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고서 단번에 확인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정말 강한 사람은, 잘못했으면 자기 잘못을 곧바로 인정하고 그것을 수습합니다. 그것이 사람들에게 숙이고 들어가면서도 결국에는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매번 상대방에게 사과하고 머리를 조아리는 것이 마냥 옳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존감이 부족한 나머지, 조금만 마찰이 생기거나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이 뭐라고 하지도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나서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사과는, 진정한 사과가 아닙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도 ‘저 사람이 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는구나!’라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컨대, 사과와 함께 ‘진정성’과 ‘깊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순간적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사과는, 안 하는 게 오히려 낫습니다.(출처; 월간 에세이, 김종하 / 공무원)
이 글의 요지는, ‘자기 잘못을 알고 사과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 ‘그런 사람과는 서서히 거리를 둔다는 것’입니다. 글쎄요? 사실,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잘못은 아주 쉽게 잘 찾아내어 판단하지만, 자신의 잘못은 잘 깨닫지 못한다.’는 ‘결정적인 자기 결여’가 있잖나 싶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알게 되더라도, 그 사실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사과하기란, 정말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알량한 자존심’이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잘못을 알고 사과까지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는, 죽을 날이 점차 가까워질수록, 그 ‘알량한 자존심’이라는 것이 ‘정말 별 것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물맷돌)
[누가 자신의 잘못을 낱낱이 깨달을 수 있겠습니까? 모르고 지은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알면서 죄를 짓지 않게 막아 주시고, 그 죄들이 나를 휘어잡지 않게 하여 주소서. 그러면, 큰 죄에서 벗어나 내가 깨끗해질 것입니다. 나의 바위요, 나의 구원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내 마음의 생각이 주님께서 보시기에 흡족하기를 소원합니다.(시19:12-14,쉬운성경)]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아왔습니다.
샬롬! 밤새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지난밤도 밤잠을 설치셨는가요? 아무쪼록, 오늘도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60대 99%가 후회하는 사실 10가지’ 중 그 마지막은, ‘좀 더 도전하고 여행하라!’입니다. 그때, 자신만이 할 수 있었던 일이나 도전이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가 아예 도전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90세가 되신 어느 분이 들려주는 ‘아쉬움 가득한 글’은 젊은 사람이나 은퇴한 이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저는 젊었을 때 인생을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회사에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고, 그 결과 주위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았고 존경도 받았습니다. 그런 덕분에 60세까지 일을 하다가 당당히 은퇴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제가 은퇴 30년 후인 90세 생일 때,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저의 60여 년의 삶은 자랑스럽고 떳떳했지만, 이후 30년의 삶은 부끄럽고 후회가 되고 비통하기까지 했습니다.
저는 퇴직 후 ‘이제 할 일을 다 했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라는 생각으로 특별히 하는 일없이 지내왔습니다. 더 이상 이루어야 할 목표를 상실한, 덧없고 희망이 없는 삶을 무려 30년이나 살아왔습니다. 지난 30년의 세월을, 지금 제 나이 90세에 뒤돌아보니, 꼭 1/3이나 되는 기나긴 시간이었습니다. 만일 제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저는 정말 그렇게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때, 저 스스로 ‘늙었다’고, ‘뭔가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 것이 큰 잘못이었습니다.
지금 90이지만, 정신이 또렷합니다. 앞으로 10년, 아니 20년을 더 살지도 모릅니다. 이제 저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0세 생일 날, ‘90세 때에 나는 왜 아무 것도 시작하지 않았을까?’하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인간 100세 시대의 한가운데 사는 우리는, ‘삶의 질을 좌우하는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관리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현재의 직업적인 일 외에 가족들과 함께 하는 일, 취미생활, 그리고 적절한 사회봉사는 ‘존경받는 어른’으로서의 미래 준비가 아닐까요? 오래 사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하면서 오래 살 것인가?’입니다.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고민하면서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양거승 /병원원장)
사람마다 그 삶의 연한(年限)은 제각기 다릅니다. 젊은 나이에 일찍 요절할 수도 있고, 아니면 100세까지 장수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언제 죽을지?’ 그 ‘삶의 마감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러니, ‘몇 세에 죽을 거다’라고 예정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아무튼, 지금 추세대로라면 100세까지 사는 게 흔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고로, 100세를 가정하고, 삶의 일정을 세우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 비록 세상이 정해놓은 시기에 일단 은퇴했을지라도, 다시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고 봅니다.(물맷돌)
[주께서는 “내가 창조한 것이지만, 사람을 이 땅 위에서 쓸어버리겠다. 사람뿐 아니라 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것과 공중의 새까지 그렇게 하겠다. 그것(인간을 비롯해서 모든 동물)들을 만든 것이 후회 되는구나!”하고 탄식하셨다.(창6:7,표준새번역)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과 부르심에는 후회(철회)하는 일이 없습니다.(롬11:29,현대인)]
아픈 이들을 몸 바쳐 치료하는 선교사들에게 마음을 열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어젯밤도 결국 밤잠을 설치신 것은 아닌지요? 입추가 멀지 않았으니, 오늘도 잘 참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60대 99%가 후회하는 사실 10가지’ 중 아홉 번째는, ‘연금과 보험을 들어라’입니다. 노년기에는 뜻하지 않게 목돈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금을 통해서 안정적인 생활비를 마련하고, 보험으로 예상치 못한 질병에 대비하도록 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족모두가 불교 신자라서 그런지, 어릴 적 뛰놀던 광주광역시 양림동 일대에 선교사들이 세운 광주기독병원, 수피아여고와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에 별 감흥이 없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서 강압적 선교방식과 보수적인 정치적인 태도에 부정적 인식이 더 컸습니다. 그랬던 제가, 어쩌다보니 소화기내과 수련을 받기 위해서 세브란스병원에 입사했습니다. 그런데, ‘입사자 전부 원목실장과 면담하라’는 것입니다. 대학교 채플수업도 아니고, 다 큰 직장인한테 목사면담이라니, 내키지 않았지만 일단 들어가 봤습니다. 원목실장은 사진 한 장을 보여주며 세브란스병원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박은식 선생님! 이 조그만 기와집이 의료선교사인 ‘알렌’이 권력자 민영익을 치료해주고 고종의 지원을 받아 세운 제중원입니다. 이후, 세브란스 씨께서 거금을 기부해주셔서 지금처럼 크게 성장할 수 있었지요. 세브란스 씨께서 저희 말고도 개발도상국 여러 곳에 기부했는데, 돈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오직 대한민국의 세브란스병원만이 기부자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었지요. 세브란스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을 보여주는 역사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주 예수께서 행하신 ‘밀알 한 알이 황금빛 밀밭이 되고, 물방울이 포도주가 되는 기적’이 아니겠습니까? 기적의 순간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그 말씀을 듣고 선교역사에 관심이 생겨서 퇴근길에 선교사들의 무덤이 있는 양화진에 들렀습니다. 2대 제중원 원장인 ‘헤론’은 ‘테네시의과대학’을 수석졸업해서 교수직이 보장됐음에도, 조선에 온 뒤 1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다가 34세에 이질에 걸려 사망했습니다. 3대 제중원 원장인 ‘빈턴’은 부인과 세 자녀를 조선 땅에서 잃었습니다. 그 옆에는, 이름도 없이 ‘infant(젖먹이)’라고만 적은 묘비가 수십 기(基) 있었습니다. 열악한 조선의 위생 상태와 의료시설 탓에,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죽은 선교사 자녀들의 묘비였던 것입니다. 배우자와 어린자녀들을 먼저 보내며 선교사들이 느꼈을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의 깊이’에 숙연해지다가 눈물이 났습니다.
예수를 서양귀신이라면서 피하던 조선인들은, 아픈 사람들을 몸 바쳐 치료해주는 선교사들에게 마음을 열었고, 새로운 학문과 사상을 받아들였습니다. 지독한 가난과 노예생활이 당연한 줄 알았던 조선인들은 그와 같이 인권에 눈을 떴습니다. 선교사들이 전한 복음에 의해서 ‘구시대적 신분질서’가 해체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선교사들은 배재학당 등을 세워서 이승만 같은 걸출한 정치인들을 키워냈고, 엄혹한 시기에 미국의 유력인사들에게 도움을 받도록 연결해줌으로써 대한민국 건국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번영의 씨앗을 뿌린 것입니다.(출처; 호남통신, 박은식 / 의사)
위의 글에서 “2대 제중원 원장인 ‘헤론’은 ‘테네시의과대학’을 수석졸업해서 교수직이 보장됐음에도 조선에 온 뒤 1년 동안 1만 명이 넘는 환자를 진료하다가 34세에 이질에 걸려 사망했으며, 3대 제중원 원장인 ‘빈턴’은 부인과 세 자녀를 조선 땅에서 잃었습니다.”라는 글을 읽게 되자, 저의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이 글을 읽게 되는 대부분의 독자들이 저와 같은 느낌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른네 살에 낯선 나라에서 목숨을 잃은 ‘헤론’의 이야기도 가슴 뭉클하게 하지만, ‘사랑하는 부인과 세 자녀를 잃었다’는 ‘빈턴’의 이야기는 더욱 우리 가슴을 저미게 합니다. 아무튼, 놀라운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국수마저 떨어져서 끼니를 걸러야 했다’는 우리의 이야기는 감히 명함도 내밀지 못하겠네요.(물맷돌)
[우리는 매를 맞고 투옥을 당하고 살기등등한 폭도들을 만난 일도 있습니다. 심한 노동을 했고, 한잠 못 자고 밤을 못잔 일도 있었으며, 굶어야 했던 날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건전한 생활과 복음에 대한 지식과 인내로, 우리가 선포한 것을 증명해왔습니다. 우리는 친절하고, 참으로 사랑에 넘쳐 있었으며, 성령이 충만하였습니다.(고후6:5-6,현대어)]
생명=질서, 세포=질서
나라=질서, 가정=질서
건강=질서, 안전=질서
우주=질서, 지구=질서
성경=질서, 교회=질서
모든 것은 보이는 다스림과 보이지 않은 다스림에 따라 움직일 때 올바로 살아있게 됩니다. 이것을 '순리'라고 하며 성경적으로는 '순종'이라 합니다.
정신적으로 순리에 어긋나면 속된말로 '미친' 상태가 되고,육체적으로 순리에 어긋나면 '질병'이 됩니다.
사회적인 순리에 벗어나면 '범죄'가 되고,국가적인 순리를 벗어나면 '전쟁'이 됩니다.
세포가 순리를 벗어나면 '돌연변이' 변종이 됩니다.
태양이 순리를 벗어나면? 지구가 순리를 벗어나면? 인류에게 '재앙'입니다.
눈치 채셨나요?
어느 것 하나 질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욕심은 순리에서 어긋나게 하고, 교만은 순종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보여지는 순종의 모습은 눈가림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보이지 않는 마음의 순종이 더욱 중요합니다.
어디서든 질서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살고 공동체가 삽니다.
그것이 '순리'이고 '성경적'입니다.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하라. 고전14:40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 하시느니라. 잠16: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18:12
<골목길 묵상 / 네이버>
가시...
1. 죄의 결과물 입니다.
2. 나, 가족, 친구, 동료, 환경 등 모든 게 가시가 될 수 있습니다.
3. 눈엣 가시 같은 존재를 극복하고 제거해야 하지만, 가시를 통해서 하나님을 기억하고 찾을 수 있습니다.
4. 가시를 피하면 또 다른 가시를 만납니다. 나중에 더 무성한 가시를 만나게 됩니다. 긁히고 찔려도 지금, 그 자리에서 헤치고 제거해야 합니다.
5. 좋은 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면 가시를 제거해가는 과정조차 축복의 길입니다.
6. 왜냐하면, 고난의 길과 축복의 길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7. 가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가시도 제거되지만 나도 성장합니다.
8. 점점 가치 있는 건강하고 좋은 땅으로 회복 되어가는 것입니다.
9. 가시의 은혜=하나님을 찾게 해줍니다(전12:1)
10. 끝
p.s. 건강을 회복시키는 자양강장 약용식물 중에 가시를 가진 식물이 꽤 있습니다.(엉겅퀴, 두릅, 가시오갈피, 호랑가시나무, 엄나무 등)
18.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세기 3:18~19
<골목길 묵상 / 네이버>
나무로 만들어진 양동이는 나무 조각들을 연결해서 만듭니다.
그런데, 조각 하나가 깨져서 구멍이 나면 그 깨진 높이만큼만 물을 채울 수 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그 깨진 부분을 보수해야 원래 양동이의 용량만큼 물을 채울 수 있습니다.
공동체도 그렇습니다. 약한 지체들을 위해 연합해서 그 약한 부분을 보수해야 공동체의 원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약한 부분 놔두고 혼자만 계속 높아지면 헛수고 입니다.
오히려 이때다 싶어 혼자만 불쑥 솟은 나무를 잘라 그 약한 부분을 보수하는데 사용할지도 모릅니다.
제가 양동이 주인이라면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약한 부분 돌아보고, 사랑으로 세워가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 8:28
<골목길 묵상 / 네이버>
나침반
나침반은 지구 자기장으로 방위를 측정해서 방향을 찾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나침반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평과 진동이 없는 상태로 만들고 바늘이 정지할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바늘이 정지하지 않는다고, 마음만 급해서 억지로 자석을 갖다대어 고정 시키면 올바른 방위 측정은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내 욕심의 자석으로 말씀을 억지로 나한테 맞춘다면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없겠죠.
내 생각, 내 욕심 내려놓고, 성령님의 다스리심을 인정할때 비로소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승리의 길로, 형통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간단하고, 명확합니다.
말씀 앞에 순종하면 됩니다
8.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 - 수1:8
<골목길 묵상 / 네이버>
* 엘리베이터
- 내 힘이 필요 없다
- 관리비만 내면 된다
- 편리하다
- 불 났을 때는 사용금지
- 건강에는 좋지 않다
* 계단
- 내 힘이 필요하다
- 내 몸을 내가 관리해야 한다
- 힘이 든다
- 불 났을 때 대피할 수 있다
- 건강에 유익하다
신앙의 편리성이 무척 좋아진 시대 입니다.
핸드폰 검색 만으로도 다른 사람이 대신해준 성경 묵상이 넘쳐납니다.
마치, 내가 아닌 엘리베이터가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것처럼 말이죠. 편리하긴 하지만 그것이 건강하게 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힘들고 불편해도 계단을 이용하는 것이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훨씬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나눠주는 묵상이 당장의 편리와 도움이 될지는 몰라도 힘들고 피곤해도 내가 스스로 성경을 찾고 읽고 묵상하는 것이 내 영혼에 10배는 더 유익합니다
결정적으로~!!
불이 났을 때 엘리베이터는 무용지물 입니다.
계단만이 대피로 입니다.
계단신앙으로 살아가요~
<골목길 묵상 / 네이버>
늑대는 무리를 지어 생활을 하는데,그 속에는 무리의 모든 중요한 결정을 하고 무리가 살아갈 방향을 정하고, 외부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리더’가 있고,그 무리 안에서 다른 늑대들을 힘으로 굴복시켜서 군림하는 ‘보스’가 있다고 합니다.
‘리더’와 ‘보스’의 차이는 문제가 닥쳤을 때 확실히 구분된다 합니다.
추운 겨울 물을 먹지 못해 얼음을 깨고 물을 먹어야 하는 상황에서 리더는 먼저 얼음 아래에 있는 물이 먹어도 되는 물인지 아닌지 확인을 합니다.
만약, 먹지 못할 물일 경우 무리에게 사나운 표정으로 접근을 하지 못하게 합니다.
무리로부터 반대에 부딪쳐도 무리를 살리는 자기 희생의 선택을 하는 것이죠.
하지만, 보스는 다짜고짜 자신의 힘으로 얼음을 깨뜨려서 확인도 없이 무리에게 물을 먹도록 한답니다. 철저히 자기 인기 중심의 선택을 하고,물을 먹지 못하게 한 리더에게 불만인 무리를 선동해서 리더를 몰아내고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그 무리는 반짝 잘되는 것 같아도 얼마 못되어 찢어지거나 다른 무리에게 먹힌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리더가 되십시오.
리더가 아니더라도 그렇게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특히, 우리 00교회 성도 여러분.
혹시나 제가 리더가 아닌 보스의 선택을 하거들랑 저도 사람이니 먼저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그래도 변하지 않거들랑 뒤도 돌아보지 말고 더 신실한 목회자 분을 찾아 떠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을 위해서... 저를 위해서 꼭,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1
<골목길 묵상 / 네이버>
건강한 몸을 위해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영양소와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평상시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 부족한 영양소는 영양제를 통해 보충해 주게 되지요.
40중반이 되니까 영양제가 하나 둘 늘어갑니다
성경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9대 영양소를 주셨습니다.
사랑.희락.화평.오래 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 등 성령의 9가지 열매라고 하지요.
이 9가지 열매는 각각 독립적인 것 같지만 사실은 한 가지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모든 것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첫번째로 사랑을, 마지막에 절제를 언급한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사랑이 없이는 8가지 열매를 시작할 수 없으며, 시작한다 해도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절제가 없이는 나머지 8가지 열매가 온전할 수 없고 오히려 상처와 분열만 남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영양제라도 과복용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과 마찬가지이죠.
평상시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균형 잡힌 신앙 생활이 중요합니다.
신앙의 9대 영양소를 편식하지 말고 평상시 골고루 균형을 이루면 좋겠습니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골목길 묵상 / 네이버>
상담기법 중 해결중심 상담이 있습니다.
해결중심 상담의 핵심은 문제 상황에 닥쳤을 때 문제해결을 위한 능력이 이미 내담자에게 있음을 인식하도록 하고, 그 해결을 위한 능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치료의 과정 중에 '기적질문'이라는 개념이 등장합니다.
기적질문이란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내담자에게 밤사이에 기적이 일어나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었다는 상황을 상상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적을 통해
1)무엇이 달라졌으며
2)내가 어떻게 그 일을 해냈을까
3)가정.직장.동료는 어떻게 변했는지를 기본적 질문으로 하게 됩니다.
신앙적으로 본다면 그 안에 남아있는 소망과 믿음을 일깨워 주는 과정입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변화 이후의 소망의 모습을 그려보게 함으로 힘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열린 결론으로 두겠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여러분 스스로 결론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샬롬~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요한1서 4:4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1
<골목길 묵상 / 네이버>
모닥불 피워보셨죠?
모닥불을 피울 때는 마른 나무를 사용 해야 연기도 적게 나고 불이 잘 붙습니다.
젖은 나뭇가지는 불은 안 붙고 연기만 엄청나서 눈물만 나게 됩니다.
성령 충만한 기도를 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욕심이 들어가면 기도의 응답이 아닌 눈물 콧물과 기침 나오는 상황이 더 많지요;;
욕심을 바짝 말릴수록 기도는 활활 타오르게 됩니다
(훈련과 연단의 과정 속에 오는 눈물까지 욕심 때문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기도 앞에서 욕심의 수분이 빠진 마른 장작이 되어 활활 타오르고 싶습니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니이다 시편 5:3
<골목길 묵상 / 네이버>
코끼리 조련사가 서커스를 하면서 코끼리를 세워 놓고 외쳤습니다.
"이 코끼리는 사람의 말을 알아듣습니다.
이 코끼리가 1분안에 눈물 흘리게 하는 사람에게는 1,000만원을 주겠습니다."
아무도 코끼리를 울게 만들지 못 하였습니다.
그런데 한 목사님이 코끼리의 귀에 대고 무엇이라고 말하자 바로 코끼리가 주르륵 눈물을 흘리는 것이었습니다.
조련사는 신기하여 물었습니다.
"목사님. 무슨 말씀 하셨어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교회 개척할 때 이야기를 하였더니 저렇게 우네요."
코끼리 조련사가 또 말했습니다.
"이번에는 저 코끼리를 펄쩍펄쩍 뛰며 싫어하게 하는 사람에게 또 1000만원을 드리겠습니다."
아무도 코끼리를 뛰게 하지 못 하였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이 또 앞으로 나가더니 코끼리 귀에 대고 무엇이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코끼리가 펄쩍 펄쩍 뛰며 두 발을 들고 머리를 도리도리 흔드는 것이었습니다.
신기하여 물었습니다.
"목사님 이번에는 또 뭐라고 말했습니까?"
"뭐 그냥 너 나하고 교회 개척할래? 그랬더니 저렇게 뛰네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립보서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