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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5편
황 씨 아저씨 바르게 돕기
김세진
2007년 쓴 글입니다.
어느 복지재단의 사례관리 매뉴얼을 읽고 아쉬운 내용이 있어
이를 글로 남겼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같은 마음입니다.
자기 삶을 살게 돕고, 가족 서로 기대어 살게 돕고 싶습니다.
당사자와 함께 계획을 세우거나 세운 계획을 다시 당사자와 상의한 뒤 진행합니다.
황 씨 아저씨의 인생인데, 전문가들이 아저씨의 인생을 처방하고 황 씨 아저씨는 처방된 서비스만 받습니다.
...
황 씨 아저씨 가족의 모든 욕구를 다 다루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다 다룰 수도 없으니 선택합니다.
선택한 일도 한 번에 다 해결할 수 없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거나 그때그때 선택하여 지원할 뿐입니다.
어떤 일을 선택하여 우선 지원할지는
사회사업가 쪽의 정체성과 처지와 역량, 기회비용과 가용 자원으로 판단합니다.
이것이 중요한 선정과 진행 기준이 됩니다.
그렇게 당장 해볼 만한 일, 잘 도울 수 있는 일, 자신 있게 이룰 수 있는 일부터 이뤄갑니다.
'황 씨 아저씨 바르게 돕기'를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시즌2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조정아
'사회복지사로서 처지와 역량, 기회비용과 자원을 생각했습니다.' 부분이 와닿았습니다.
당사자와 의논하여 자원을 연결했지만 연락이 잘되지않는 한 당사자가 생각났고,
연계한 일이 옳은 선택이었는지 성찰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허순강
사회사업가의 한계를 생각하고 당사자의 욕구 중 함께 노력해볼만한 일을 선정하는 것,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도울 수 있도록 당사자와 연간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은진
후원금으로 지금 직면한 문제는 해결할 수 있어도 근본적인 관계를 풀어나갈 수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복지관의 자원과 사회복지사의 역량보다는 당사자의 관계, 강점을 붙잡아야겠습니다.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곳에서 거들고자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아름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부탁하기만 해도 집안 정리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어설프고 부족해도 그래야 가족의 일이고, 가족은 그렇게 서로 기대어 살아갑니다. 여기서 애정과 사랑이 싹틉니다.'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도우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 쪽 역량과 자원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황 씨 아저씨 시나리오 작업 내용을 보며 당사자의 강점과 당사자의 자원으로,
묻고 의논하며 실천하는 것에 대한 확신이 더욱 생깁니다. 더 잘 돕고 싶고, 더 잘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공감가는 귀한 글 남겨주시고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세진
당사자를 정말 잘 돕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만큼이나 방법도 중요하죠?
사회사업 공부하고 선생님들의 실천사례 알게 되어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생각했습니다.
달빛천사
사회복지사의 자원만으로 당사자 삶을 돕는 것이 아닌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자원과 강점으로 도움을 제공해야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며,
사회복지사의 개인 역량을 고려하며 사회사업을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진수연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지관의 자원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언제나 한계가 존재합니다.
당사자의 것으로, 당사자 둘레 사람들을 통해 거드는 것.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김혜지
자원이 없다 없다 하지만, 복지관에는 나름 자원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쉽게 자원을 연결할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투명하게 먼저 밝혀주시니, 용기내어 나의 실천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거울효과가 상당하군요! 나눠주셔서 고맙습니다.
송지우
복지기관 서비스 이전에 당사자 쪽 자원 살피기. 사례 회의에 당사자가 참여하기.
모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무자가 되었을 때, 상황을 살피다 초심을 잃어버릴까 두렵습니다.
한 명을 만나더라도 깊게 만나며, 공부와 성찰을 놓지 않아야겠습니다.
사례 회의에 함께 참여할 수 없다면, 회의 결과를 공유하는 것이라도 꼭 해보겠습니다.
“바르게 행하려는 자, 늘 기꺼이 뜻에, 가슴에 진정한 사랑을 품어라.”
바람이 불더라도 사회사업을 향한 제 심지가 꺼지질 않길 소망합니다.
윤외숙
사회복지사에 의해 '자기 삶에서의 소외'가 시작된다는 말이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당사자의 가족을 돕는다는 명목하에 이런저런 서비스만 주선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다했다는 식의 사례관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성호
당사자를 서비스중심으로 빠르게 돕기만 하는 경우 당장 눈에 보이는 문제는 수습할 수 있지만
당사자의 생태나 가족, 이웃 간의 관계는 사라질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속도보다는 방향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실천해야겠습니다.
유채영
욕구마다 ‘빠른’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도우면, 앞으로 황 씨 아저씨네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요?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당사자의 삶 속에서 둘레사람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거들어야겠습니다.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거드는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하여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세 가지를 잊지 않고 실천해야겠습니다.
김은진
결국 어떠한 상황을 문제중심으로 볼것인지 강점중심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많은부분 달라지네요.
시나리오를 읽는동안 내내 마음이 따뜻했어요.
어려운 상황일지라도 가족 서로 돕고 이해하도록 돕는게 우리가 해야할 일인데
무조건 서비스만 연계하는 일을 경계해야겠습니다.
최장열
잘 읽었습니다.
시나리오대로 실천하고 싶습니다.
박지원
복지기관에서 도움을 받기 전, 황씨 아저씨의 자원을 먼저 살펴본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2편에서 나온 민경이 이야기 때(시설에 보내려 했으나 할머니께서 보살펴주심)도 느꼈듯이
먼저 주변에서의 자원을 살펴보면 관계적으로도, 당사자의 심리적으로도 훨씬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사자의 둘레사람들, 당사자에게도 역할을 주고 어울릴 수 있도록, 성취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또한 무조건적으로 돕는 것이 아닌 당사자의 강점이 자원이 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김지윤
일상생활도 가사도우미를 파견해 돕고, 식사도 도시락으로 돕고, 아이들은 집안일을 신경 쓰지 않게 돕고,
그래서 학원과 방과후교실에 (하루 세시간) 보내게 돕고.
이렇게 도우면 이제 가정 안에서 아이들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은 사라지기 쉽습니다.
가족 사이가 더 멀어질까 조심스럽습니다.
살아온 생태, 살아갈 생태를 생각하지 않고 이렇게 욕구마다 ‘빠른’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 중심으로 도우면,
앞으로 황 씨 아저씨네 모습이 이렇지 않을까요?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도우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 쪽 역량과 자원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당사자의 자주성을 생각하여 도움을 주고 싶은 김세진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황씨 아저씨의 가족을 2년간 도왔지만 특별히 달라지지 않았던 이유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과정이 아니라, 묻고 의논하고 사회복지사의 시선에서 필요한 도움을 주어,
나아가지 못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당사자를 만날 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복지를 이루게 돕는다면,
당사자의 삶에서 복지사의 도움이 아닌 당사자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음을 확인합니다.
당사자의 자주성,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살려 바르게 돕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채란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도우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 쪽 역량과 자원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경험이 부족한 아이와 처음 활동을 계획했을 때는 묻고, 의논하기보다는 제가 먼저 제안하고 부탁하는 형태로 지냈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경험이 쌓이니 자신감이 생겼고, 지금은 아이가 먼저 제안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욕심을 내려놓고 작게, 천천히 실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임감과 의지가 생긴 아이를 봤습니다.
다시 한번 아이의 자원을 파악하고 옆에서 돕는 게 중요하고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의 자원을 살피며 잘 돕고 싶습니다.
2022년 모임 함께한 선생님들 소감
양현정
지금까지 글을 읽어오며 '당사자의 강점' '이러한 강점을 지역사회에 발휘하도록 돕기' '둘레사람들과 연결'이라는 세 가지 큰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스스로에게 기대하는 바와 같이 실천을 하고 있지 못해서 인지, 최근에는 사례들의 내용이 비슷한 맥락인 것 같고, 제 스스로 다소 정체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금일 김세진 선생님이 나눠주신 글을 보며, 저도 지난날 제 실천에 대해 위와 같이 '시나리오' 글을 써보며 다시 구체적인 실천으로 더 한걸음 나아가보자는 동기부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고경화
예전에 사례관리 매뉴얼 사례를 보는 관점과 지금 바라보는 관점이 변화됨을 깨닫습니다.
직선의 시선에서 공적 자원을 주는 것이 아닌 곡선의 시선에서 실천하면 다른 실천기록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당장 해볼 만한 일, 잘 도울 수 있는 일, 자신 있게 이룰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봅니다.
요즘은 해왔던 실천방향과 바르게 실천하고 하는 방향으로 생각이 많아지고 고민이 많아집니다. 이 시기에 필요했던 말인 것 같습니다.
안연빈
"어설프고 부족해도 그래야 가족의 일이고, 가족은 그렇게 서로 기대어 살아갑니다."
"일상생활도 가사도우미를 파견해 돕고, 식사도 도시락으로 돕고, 아이들은 집안일을 신경 쓰지 않게 돕고, 그래서 학원과 방과후교실에 (하루 세 시간) 보내게 돕고. 이렇게 도우면 이제 가정 안에서 아이들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은 사라지기 쉽습니다."
욕구와 문제 해결만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가족의 생태를 생각하기.
당사자가 이야기한 모든 욕구를 목표로 삼지 않기.(사회복지사의 한계를 인정하기)
공부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세연
선생님 시나리오 실천 이야기로 당사자의 욕구와 사회사업가의 욕구, 그 욕구를 어떻게 합의해 나가면 좋을지, 문제 너머 강점을 찾아내는 곡선의 시선으로 생태, 관점, 강점을 살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어떤 자원을 활용하여 실천하는 것이 사회사업가다운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기 삶에서 소외'가 아니라, '자기 삶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거드는 사회사업가이고 싶습니다.
공부할 수 있는 기록 고맙습니다. 선생님!
박데례사
소박하고 단순하게, 당사자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찾고, 기르는 것,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진실
당사자의 어려운 상황과 처지를 들으면
당장은 강점보다 문제가 보이기 쉽습니다. 그래서 사회복지사도 정리가 필요합니다.
시나리오 작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가 곧 이상을 풀어쓴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를 씀으로써 당사자 삶에 희망과 가능성을 구체화합니다.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글로 적으니 방향이 뚜렷하고 방법이 명확해집니다.
이렇게 하면 한 사람 인생을 귀하게 볼 것 같습니다.
권신희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되돌아봅니다. 선생님의 말씀에는 항상 당사자가 자립할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도 함께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윤
“상의 없이 ‘결정’하였다는 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 그렇다면 이어지는 건 ‘통보’ 일 겁니다.
사회복지사에 의해 ‘자기 삶에서의 소외’가 시작됩니다.”
어제 공부했던 복지야성의 소외 모순이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당사자를 돕는 과정에서 당사자를 소외시킵니다.
아이들과 활동하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부득이하게 제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면 아이들에게 설명하고 괜찮은지 확인합니다.
이번 뮤지컬 관람 때도 뮤지컬과 식사 메뉴가 정해져 있는데 괜찮은지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정해졌는지 설명하면 아이들은 괜찮다며 이해해 줍니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선생님이 하는 제안은 좋다는 생각과 믿음이 있기에 그런가 봅니다.
앞으로 만날 아이들에게도 설명하고 부탁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아야겠습니다.
제 의도와 생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게 이야기 나누고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기록 감사합니다.
민경재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돕는 것,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당사자 쪽 역량과 자원으로, 소박하게 단순하게를 새깁니다.
하나하나 어렵지 않아 보이는 말인데,. 현실의 저는 아직 어렵습니다!
김승철
드러난 당사자의 어려움을 우회하여 숨겨진 가능성과 역할을 찾고
그것을 생동시키려는 마음가짐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더하여..
서비스 통보로 인하여 당사자가 자기 삶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처음부터 당사자와 의논하면서 자기 일로써 스스로 하실 수 있게 지원하되,
되도록 당사자 쪽의 자원, 관계, 강점을 활용하실 수 있도록 거드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자는 자기 삶에 통제력을 회복하고, 삶을 이겨내는 힘이 생기면서
자기 삶을 '스스로 관리' 할 수 있을 역량도 커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복지관에서 사레관리 업무로써 당사자를 만나며 도울 때,
저는 이렇게 돕고 있는지를 돌아보면서 아래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사례관리 업무,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
(아무리 바쁜 일이 있더라도, 가능한 이렇게 실천하고 싶습니다!)
1. 당사자에게 걸언하기
2. 당사자 쪽 자원을 파악하고 활용하기
3. 지금 할 수 있는 일부터 소박하고 단순하게 실천하기.
지금 저의 실천을 복기하는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신혜선
일정기간이 지난 후 당사자와의 만남을 돌아보며 '앞으로 문제가 더 생길 수 있음', '달라진 것 없음'이라니..
단어 하나하나 비수처럼 꽂히는 듯합니다.
이런 모습은 당사자의 무능함이 아닌 사회사업가 스스로 그동안 당사자를 어떤 존재로 여기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무심결에 쓰는 글, 계획, 용어를 통해 사회사업가 스스로 성찰하려 노력해야겠습니다.
이연신
이렇게 문제를 찾아 서비스를 연계하여 해결하려 했던 저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문제가 아닌 강점을 붙잡고 서비스(물질)가 아닌 관계로서 당사자가 주인으로 사는 삶이 되도록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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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편안하고 오래가는 방법으로 도우면 좋겠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 쪽 역량과 자원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말 만큼 과연 쉬운 일일까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무엇이 진정 당사자를 위한 일인가를 잘 생각해보면 이 구절에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당사자의 욕구를 잘 듣고, 의논하며 부탁하여 당사자의 역량을 키워 사회에서 잘 살아가도록 거드는 것, 사회사업가의 소명이라 항상 명심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직선이 아니라 곡선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때 당사자의 강점이 보이고 실천이 뒤따르며 변화가 일어납니다. 바르게 돕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저라면 황 씨 아저씨네 막내딸 시영이에게 아빠를 사랑하는 만큼, 아빠를 잘 돕는 방법을 알려주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복지관, 사회사업가 역량을 헤아려 단순, 소박하게... 잘 거들겠습니다.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당사자 쪽 역량과 자원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때론 가족이라는 존재 자체가 강점이 됩니다. 사회사업가는 그들이 어려움을 같이 풀어내고 해결해 가는 과정을 거들 뿐 선택은 오롯이 당사자, 가족의 몫입니다. 당사자의 생태, 관계, 강점를 살피며 거들어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배제한 서비스는 처방이다
가족들이 협력해서 할 수 있는 일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한다
당사자 쪽 자원으로 소박하고 단순하게 돕는다
바르고 기꺼이 진심을 다해 사랑으로 돕는다
읽고, 업무 노트에 기록하고, 마음 깊이 느껴 새깁니다
그럴듯한 것으로 처방을 내려 대단한 일을 도운 것처럼 자신을 추 켜 세웠던 일이 부끄럽습니다
당사자를 한 없이 작게 만들었던 행동임을 이제 서야 느낍니다
당사분과 가족들의 의견에 공감하고 소박하고 편안하게 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황씨아저씨 바르게 돕기 잘 읽었습니다!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와 이야기를 하다 보면 지금 당사자가 처한 상황에 알맞게 대체할 수 있는 사업이 떠오릅니다. 또 상황에 맞는 사업을 보면 안내하고 싶은 마음에 급급해집니다.
선생님의 글 처럼 빠른 해결이 목적이었습니다. 당사자를 위한 거란 짧은 생각으로 행하는 것이 오히려 당사자를 위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유념하겠습니다. 자원만으로 당사자 삶의 변화를 온전히 불러일으킬 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