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10월 31일 노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5기 출범을 기념하며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20명으로 구성되어 2026년 8월 31일까지 활동하며,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특화사업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없는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상시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복지 사업을 추진할 것에 입을 모았다.
새로 선출된 염창길 민간위원장은 “노암동 복지 향상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항상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협의체가 지역사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주민들께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회의와 협의를 통해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협의체는 △사랑나눔 텃밭 가꾸기 △홀로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심리정서 지원 △우리동네 정이 가득찬 반찬지원 △찾아가는 이불세탁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