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어방축제-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매년 4월 전통 어촌의 민속인 어방(漁坊)을 주제로 개최하는 문화 관광 축제로 수영 지방은 예로부터 어자원이 풍부하여 부산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어업이 발달하였으며, 조선 시대 경상 좌수영 설치에 따라 수군에 제공되는 음식과 관련하여 어업이 발달하였다.
1670년(현종 11)에는 성(城)에 어방을 두고 어업의 권장과 진흥을 위하여 어업 기술을 지도하였으며, 이것이 좌수영 어방이다.
좌수영 어방은 현대의 수산업 협동조합[어촌계]과 비슷한 의미이며, 공동 어로 작업 때 피로를 잊고 일손을 맞추어 능률을 올리며 어민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도록 노래를 권장하였다.
당시 행해지던 어로 작업 과정을 놀이로 구성한 것이 「좌수영 어방놀이」로 중요 무형 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되어 보존·전승되고 있다.
수영구의 이러한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 어방 축제로 명칭을 정하고, 수영구 내에서 산발적이고 소규모로 개최되어 오던 남천·민락 활어 축제, 광안리 해변 축제, 남천동 벚꽃 축제를 통합하여 2001년 광안리 어방 축제를 개최하였다.
대표 프로그램, 주제 프로그램, 전시·체험 프로그램, 야간 프로그램, 부대 행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대표 프로그램은 어방 그물 끌기[다 함께 어기영차!], 진두 어화(津頭漁火)[어화둥둥!] 및 불꽃 쇼이다. 어방 그물 끌기는 도심 속에서 대형 그물을 끌어 고기잡이 체험과 함께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여 현대적으로 각색한 대동 놀이이다.
수영 민속 공연[중요 무형 문화재 제43호 「수영 야류(水營野遊)」, 부산광역시 무형 문화재 제2호 「수영 농청놀이」], 윈드서핑 대회, 맨손으로 활어 잡기, 활어 요리 경연 대회, 수영성벽 쌓기, 민속놀이 한마당, 물고기 탈 만들기이다.
매년 4월말에 개최되는 광안리 어방 축제는 수영구의 대표 축제이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 어촌의 민속 유산인 어방을 주제로 광안리 해수욕장, 광안 대교, 바다 빛 미술관, 광안리 해변 테마 거리, 활어가 아우러진 부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부산광역시 우수 축제로 선정되어 있다. 도심 속 천혜의 관광 자원인 광안 대교와 광안리 해변에서 민속을 현대적으로 각색 재현하여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문화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수영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자치단체의 축제가 모두 취소되었다. 집콕의 구민과 해수욕장을 찾는 구민이나 관광객에게 답답한 가슴을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국화를 전시하였다고 한다.-
선진규 기자 seon3893@ silvernetnews.com
첫댓글 자치단체의 축제가 코로나19 때문에 모두 취소되었다.
약 2년동안 관광도 못하고 집콕하였으니 답답하다.
매년 4월이면 광안리 어방축제가 개최되었으나, 취소되었다.
수영구청은 조금이라도 구민이나, 관광객을 힐링하기 위하여 해변에 국화를 전시하였다.
어제 구경을 질 했어요~~
축제가 취소되니 사람들도 움추려드네요 바닷가의 국화 모습이 이색적이기도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광안리 해수용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해수용장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지요?
광안리 해수욕자 동영상은 완전 수준급 작품입니다
전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없어도 국화는 아름답습니다
지금 만드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넘 좋은 영상 잘 보고 감니다.
늘 건사하시길 바람니다.
가을이라 국화 축제가 갑자기 많아 졌어요~~
with 코로나19 가 뭐길래!!!
광안리 국화 전시회 즐감합니다.
가을이라 곳곳에 국화 전시를 많이 하더군요.
활동적인 모습에 존경을 보냅니다.
늘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움직이면서 걸어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어째하였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