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신차 컨트리맨을 국내에서 글로벌 최초 공개한 데 이어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총 50대 한정으로 출시한다.
미니 컨버터블은 미니 브랜드의 오픈탑 모델로 지난 2004년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2007년 출시됐던 사이드워크 에디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 제공 | 미니코리아
미니 차량 최초로 ‘딥 라구나 메탈릭’ 외장 컬러를 적용해 독창적인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사이드워크 디자인의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를 이뤘으며 17인치 시저 스포크 휠을 장착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인테리어도 사이드워크 에디션 전용 미니 유어스 천연 가죽 시트, 대시보드 패널, 스티어링 휠 로고, 도어실 플레이트 등을 통해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만의 특별함을 더했다.
소프트톱 컨버터블은 전자동 방식으로 작동한다. 날씨에 따라 천장을 자유롭게 개폐하며 바람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직관적인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으며 쿠퍼 S 모델의 경우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 스피커를 적용해 우수한 음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 내부. 제공 | 미니코리아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미니 트윈파워 터보 기술이 적용된 두 종류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된다. 3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쿠퍼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의 성능을 갖췄으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쿠퍼 S 모델은 최고출력 19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쿠퍼 모델에는 스텝트로닉 7단 더블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쿠퍼 S 모델에는 스텝트로닉 7단 스포츠 더블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적용돼 스포티한 주행감을 선사한다.
국내에 총 50대 한정 판매되는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은 전국 공식 미니 전시장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니 컨버터블 사이드워크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인하를 적용했을 때 쿠퍼 모델이 4590만원, 쿠퍼 S 모델이 50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