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참사랑이 지배하는 세계
천국이 어디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은 세계입니다. 사랑의 공기로 숨쉬는 세계입니다. 거기에는 생명이 꽉 차 있습니다. 어디 가든지 생명이 약동 안 하는 데가 없습니다. 그리고 전부 다 혈연적인 인연으로 묶여 있습니다.
하나님의 한 핏줄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슬퍼하는 무엇이 있으면 온 영계가 한 세포와 같이, 한 몸뚱이 같이 슬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기뻐하게 되면, 모든 전부가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방대한 천국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생명권이 거기에 화답해 가지고 예술적인 미화(美化)의 대상으로 돼 있습니다. 핏줄과 같이 연결되어 있어서 하나님이 기뻐하면 나도 기쁘고, 하나님이 슬프면 나도 슬퍼진다는 것입니다. (226-113, 1992.2.2)
하나님이 그리워서 자기도 모르게 허덕이게 되면, 영계가 열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사무치면, 영계가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를 해야 됩니다.
참사랑의 길에서만 영계가 열린다는 겁니다, 참사랑의 길에서만. 그 참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닙니다. 상대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 관계를 갖고, 그렇게 살 줄 아는 사람을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 삼은 세계는 자동적으로 따라갑니다. (115-328, 1981.11.29)
지금까지 일반 사람들은 죽으면 다 없어진다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영계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이어집니다. 그 영계에 가기 위해서는 지상에서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영계에 가면 사랑으로 호흡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사랑을 중심 삼고 생활해야 거기서도 자유스럽게 호흡할 수 있습니다. 지상에서 사랑을 중심 삼고 생활하지 않으면, 거기서 자유롭게 호흡할 수 없습니다.
영계는 사랑을 호흡하는 세계입니다. 사랑이 공기와 같은 세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제2의 새로운 출발을 죽음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죽음은 새로운 출발의 문을 여는 것입니다. (249-281, 1993.10.11)
매미 같은 것은 유충으로부터 중간 번데기가 돼 가지고 그걸 뚫고 나오지 않습니까? 마찬가지로, 사람도 3단계로 부활하는 것입니다. 복중시대, 수중시대, 사랑의 공기시대입니다. 수중시대인 복중시대, 코의 공기시대, 그다음엔 사랑시대입니다. (358-99, 2001.11.2)
영계는 사랑의 공기입니다. 사랑의 공기로 꽉 차 있습니다. 사랑의 공기!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금 이 지상세계에서 사랑의 숨을 쉴 수 있는 파이프 장치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계의 체험이 필요하고 영적 사랑을 느낄 수 있어 가지고 호흡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죽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39-214, 1986.1.31)
영계는 사랑의 분위기입니다. 공기가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땅에서 그런 사랑의 체험, 그런 훈련을 못 한 사람이 영계에 가면 질식합니다. 그래서 사랑이 없는 데를 찾아가는 겁니다. 사랑이 없는 데를 찾아가다 보니 지옥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옥으로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210-27, 1990.11.30)
우리가 영계에 들어가면 머리 위에 있는 숨구멍과 세포로 호흡하게 됩니다. 영계에서의 공기는 지상의 공기가 아니고 사랑입니다. 호흡을 통해서 사랑의 요소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299-70~71, 1999.2.4)
사랑의 본체요, 생명의 본체요, 혈통의 본체인 하나님도 상대가 필요합니다. 그 상대가 청소년시대에 완성해서 하나님의 숨겨진 사랑을 자극해 주기를 바랐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맛을 못 보고, 사랑의 역사를 모릅니다. 그것을 자극시켜 가지고 사랑을 완성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만들 수 있어야만 하나님을 해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상을 완성시키기 위한 사랑의 상대적 존재가 돼야만 하나님을 완성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을 인간이 몰랐습니다. (272-264~265, 1995.10.3)
하나님 자신도 생겨나기를 무엇 때문에 생겨났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생겨났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도 사랑의 상대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얼마만한 가치의 사랑의 상대를 원하시느냐? 하나님이 만약 백 퍼센트만한 힘을 가졌다면, 그 백 퍼센트를 투입하면 백 퍼센트밖에 안 됩니다.
타락한 인간도 몇 천만배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가 되려면 백만한 그 기준을 무한히 투입해야 됩니다. 투입하는데 그냥 투입하는 게 아닙니다. 투입하고 잊어버리고, 투입하고 잊어버리는 논리를 세워야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똑같은 것밖에 안 나옵니다.
참사랑이라는 것은 자기보다 높은 기준의 대상을 원합니다. 여러분이 사랑의 상대가 높기를 바라는 것은 어디서 왔느냐 하면 하나님으로부터 왔습니다. 하나님도 사랑의 상대는 자기보다 몇 천만배 훌륭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런 존재가 누구냐 하면 인간입니다. (261-152~153, 1994.6.9)
사랑 때문에 모든 것이 시작됐습니다. 하나님도 사랑 때문에 존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주 존재의 기원이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할 때 환경을 만들었는데, 그 환경 가운데는 주체 대상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광물세계도 분자면 양이온 음이온이 있어 가지고 전부 다 주고받습니다. 그렇게 주고받는 운동을 하는 것은 자기 본성을 중심 삼고 하나되기 위한 힘의 작용, 그들 나름의 사랑의 작용입니다. 그래서 운동하지 않는 존재가 없습니다. (259-205, 1994.4.10)
사랑이 생겨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하나님을 점령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무엇을 점령하기 위해서냐? 하나님의 사랑도 내적 외적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내적인 사랑을 점령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을 점령할 수 있는 상대적 자리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마음은 우주를 점령하고도 욕망이 차지를 않습니다. 그 중심 존재를 점령하고서도 차지를 않는다는 것입니다.
중심존재의 맨 꼭대기, 뿌리 중의 뿌리, 중심 중의 중심을 빼앗아 갖고 싶은 것입니다. 그것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갖다 놓으면, 모든 것이 꽉 차 가지고 아무것도 필요 없습니다. 남자 여자도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생명을 넘어서 그것을 남기려고 합니다.
생명을 넘어 마음과 몸이 없어지더라도 그걸 남기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양심도 최후에는 하나님의 사랑을 점령해야 됩니다. 그러고 나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253-184~185, 1994.1.23)
결혼을 무엇 때문에 하느냐 하면 사랑 때문에 합니다. 횡적 사랑과 종적 사랑을 완성해 가지고 부부가 함께 천지의 전부를 상속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처럼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는 마음에 대응하는 주인이고, 우리는 보이는 실체권을 점령하는 주인입니다. 모든 피조세계는 사랑을 중심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각각의 레벨은 다르지만, 사랑을 중심 삼은 심정의 체휼권은 하나님과 직통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실체냐, 상징이냐, 형상이냐 하는 차이뿐입니다. 또한 참사랑은 발산하면 할수록 커지는 것입니다. (224-180,1991.11.24)
하나님을 모시려면 사랑하는 자리에 모셔야 됩니다. 사랑하는 자리 외에는 하나님을 모실 자리가 없습니다.
부부가 하나님을 모시는 데 어떤 자리에서 모셔야 되느냐 하면 하나된 자리에서 모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돼야 합니다. 그렇게 하나되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입니다. (308-158,1998.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