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의 종류와 등급에 대해서 더 자세히...~``^^
∴《위스키의 종류》∴
스카치 위스키가 유명한 것은 우선 스코틀랜드 지방에서 생산되는 보리의 품질이 최상품 이라는 점이다. 여기에 좋은 목재로 만든 숙성통, 적당한 수분을 함유한 석회암 지대의 숙성창고, 대대로 자존심을 걸고 전수돼 내려오는 제조 노하우 등 여러요인이 결합돼 명품이 탄생되는 것이다. 위스키는 현재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나 산지에 따라 품질과 성격이 크게 다르다. 대표적인 산지는 스코틀란드, 아일랜드, 미국, 캐나다, 일본 등 다섯군데다.
♠스카치 위스키 - 스코틀랜드에서 생산되는 보리를 원료로 빚은 위스키로써 제조원료 및 증류방식에 따라 몰트(맥아)위스키와 그레인(곡물)위스키 두가지로 나뉘는데 이 양자를 배합한 것을‘블랜디드 위스키’라고 부른다. 스카치 위스키의 대부분이 바로 블랜디드 위스키로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시바스리갈, 발렌타인, 로얄설루트, 커티샥, 조니워커, 국산양주 딤플 등이 명주로 꼽힌다.글렌피딕은 몰트위스키이다.
♠아이리시 위스키 - 옥수수를 주원료로 하여 경쾌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으로 1970년부터 대량생산되고 있다. 털로모오듀, 올드 부시 밀스 등이 유명하다.
♠버번 위스키 - 미국 켄터키주 버번 지역에서 자라는 옥수수를 주원료로 빚은 술로서 미국산 위스키중 가장 유명하다. 프랑스에서 간 이민자들이 고국의 부르봉 왕조를 기려 붙인 버번이라는 지명은 그후 이 고장 특산물인 위스키의 대명사가 되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짐 빔이 태표적인 아메리칸 위스키로 꼽힌다.
♠캐나디안 위스키 - 전체적으로 라이트한 것이 특징이며 순한 술을 선호하는 요즘 사람들의 취향에 맞아 최근 세계 시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캐나디안 클럽, 블랙 벨벳 등이 그것이다.
♠재패니즈 위스키 - 일본산 중에선 산토리위스키가 단연 유명하다. 산토리社는 위스키 숙성탱크를 보관하는데 최적의 토양인 석회암 지대를 産官學 협동으로 자국내에서 찾아내 개발에 성공, 재패니즈 위스키를 당당 세계 5대 위스키로 성장시켰다.
우리나라 위스키 몇가지를 얘기하면
♣윈저프리미어 -영국왕실의 공식납품 업체인 힐 톰슨사와 손잡고 출시한 상품으로 스코틀래드 하이랜드산 원액을 블랜딩했으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축하 만찬에서 사용돼 화제를 뿌리기고 했으며 숙취가 거의 없고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
♣임피어리얼 -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방에서 생산된 원액을 블랜딩한 후 오크통에 3개월간 재저정한 것이 특징이다.
♣딤플 -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증류소에서 생산되는 스카치 위스키이며, 하일랜드 몰트위스키와 글렌킨치 증류소의 로우랜드 몰트위스키를 블랜딩한 상품으로 맛이 부드럽고 향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 하겠다.
위스키에서는 폭탄주를 빼놓을 수 없다. 컵에 맥주를 따른뒤‘뇌관’으로 양주잔을 넣어 제조하는 것으로서 검찰, 정치인, 군인, 언론인 등 조직문화가 강한 곳일수록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왔다. 구성원간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는 명분은 좋으나 너무나 집단적 획일화의 상징처럼 느껴져서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폭탄주가 사회적으로 급속히 전파된 것은 80년초, 정치무대 전면에 나선 군인들이 서먹서먹하게 느껴지던 정치, 법조, 언론계와의 관계를 부드럽게 하고 동류의식을 유발하기 위해 애용했기 때문이다 라고 하는 것이 거의 정설로 받아 들여지고있다. 제조법도 다양해져서 잔에 위스키를 가득채운뒤 맥주를 넣은 ‘수소폭탄주’, 아예 맥주컵에 양주를 가득부어 돌리거나 아이스박스에 폭탄주를 가득채우고 돌아가며 마시는 ‘충성주’,‘양심주’등에서 발전하여 ‘회오리주’,‘타이타닉주’ 까지 나오더니 최근에는 ‘드라큐라주’(레드와인에 양주를 섞은) ‘용가리주’(양주에 빨대를 꽂아 불을 붙인뒤 빨아 마시는)가 등장하더니 이번엔 ‘황제주’, ‘쌍끌이주’까지 나오고 있다. 다음에는 뭐가 나올지 사뭇 궁금하기만 하다.
∴《위스키의 등급》∴
『 위스키는 숙성기간 』
∵ 6-10년 (보통 8년) : 스탠더드급(VIP,패스포트,썸싱스페셜,베리나인골드 등)
∵ 12-20년 : 원액을 섞은 프레미엄급(죠니워커, 시바스리갈, 윈저 프레미엄, 임페리얼, 딤플 등)
∵ 20년 이상 : 엑스트라급(로얄샬루트 21년, 발렌타인 30년, 조니워커 블루, 카토스 등)
∵ 30년 이상 : 인버하우스 35년, 로얄샬루트 50년, 글렌피딕 50년등.
위스키는 숙성기간이 8년쯤 지나면 숙성도가 최고조에 달한다고 한다. 따라서 보통 사람들은 프레미엄급과 스탠더드급의 미세한 맛의 차이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간혹 느끼는 사람도 나타날수도 있겠지만..아주 드뭄...).
오로지 프레미엄급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미지를 찾는 사람이든지 아니면~ 어거지로 개성과 품격을 표현하려고 하는 추세에 편승한 사람들 같다.
더군다나 맛은 따질 필요가 없는‘폭탄주’라는 화끈한(?) 음주문화가 지배하는 우리나라에서 어느 등급을 마실 것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양주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말했다. ‘무조건 스탠다드급을 마시라’고. 이유는 맛도 차이가 없고 가격도 싸고 무엇보다도 가짜가 절대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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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꽃님 여기서 만약에 안먹으면 죽지 못살것다 하는 위스키가 있거들랑 야그를 히주바요?? 그라믄 지가 으뜨께 히갔고라도 나주가서 나주시내를 젓어블팅께 ... 그날은 완쵼히 돌아번지는거야 모다들.. 알것지~~잉. (이글주에 대해서 진수를 보여줄거여)
언제나 묵어도 좋은 발렌타인이 젤루 좋은디~ 징그럽게 맛이 좋드만~어짜스까이 주문을 혀두 되나몰러유~ 요즘 컴에 자주로 못와서 인제사 본당께라...그란디유~ 꽃니미는 스탠다드급 수준이라, 장성에 단풍잎이 젤루 좋아븐져유~때론 고품격인 프레미엄급이 필료할때도 있지만 아라서 입맛 땡기는 술이 있으면 가져와요~ㅋ
글믄 지금부터 프로젝트를 준비히야 쓰것구만!!! 프로젝트 명침을 "나주프로젝트" 캬!! 그럴싸허다. 암튼 근질근질한 몸땡이를 바로 녹여주는 그 술!! 그것으로다가 엔추리멤버까징 구성히서 지 다꾸시로 나주로 갈팅께 지둘려봐유~~ 알것쥬???? 발렌타인은 예고편에 불과히여~~ 진짜랑게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