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스키 시사이드 호텔리조트(指宿シーサイドホテル)는 이부스키시 동쪽 가고시마 만에 접한 해변 온천호텔이다. 1960년대에 지어진 이 호텔은 바다를 바라보는 전망이 훌륭하며 모래찜질 온천(サナムシ温泉;사나무시 온천)으로 유명하다.
가벼운 유카타(목욕가운)를 입고 해변에 마련된 얕은 구덩이에 누우면 직원이 지열로 따뜻해진 화산 모래(50~55°C 정도)를 목까지 덮어준다. 약 10~15분 정도 몸이 땀으로 가득 차도록 기다린 후 온천탕에서 씻어내는 형식이다.
이 모래찜질 혼천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땀을 통한 디톡스(노폐물 배출)효과와 함께 피부 미용 및 휴식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 모래찜질 온천은 이미 이부스키에서 300년 이상 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적 체험방식이라고 한다. 바닷가의 지열이 해변 모래를 따뜻하게 만들면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데, 먼 옛날부터 체력 회복과 치료 목적으로 이용되어 왔다고 한다.
간혹 모래의 온도가 높아서 뜨겁기 때문에 화상을 입는 경우가 있는데 조금 견디기 어려울 정도가 되면 직원에게 이야기해서 모래를 걷어내고 탈출(?)해야 한다. 뜨거운 모래를 참다가 화상을 입어 물집이 생긴경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