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977년 3월 1일자로 장연중학교에 초임 발령을 받아 </P>
<P>1번 김인숙~31번 홍미자 학생을 만나 시작한 교직생활을 </P>
<P>오늘(2012년 8월 31일)로 충북예술고등학교를 끝으로 마감하게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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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개 학교에서 근무를 했고, 평교사 25년, 교감 4년 6개월, 교장 6년</P>
<P>총 35년 6개월 동안 교직생활, </P>
<P>어렵고 힘든 기간도 있었고, 보람을 느낀 기간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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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학생들을 만나 생활한 35년 6개월은 나에겐 축복이고 행복이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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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제는 학생들 곁을 떠나 가족에게로 돌아갑니다.</P>
<P>직장생활한다는 핑계로 가족들에게 소홀한 점이 많았던 것 같아</P>
<P>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P>
<P>이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가족과 함께, 특히 아내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렵니다.</P>
<P>남의 눈치보지 않고 나의 삶을 살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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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장연중 5회 졸업생들은 교직생활 시작하면서 만난 첫번째 제자들이었기에</P>
<P>더 정이 가고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들이었습니다.</P>
<P>장연중에서 함께 생활하는 동안 의욕만 앞서고 경험이 없었기에 </P>
<P>실수도 많았고 시행착오도 많았음을 솔직히 고백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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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나로 인해 상처를 받은 사람들 있었으면 용서를 구합니다.</P>
<P>그리고 카페에 수시로 들어와 교학상장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려</P>
<P>마음을 어지렵히지나 않았나 모르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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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홀가분하고 행복합니다.</P>
<P>앞으로로도 소중한 인연 이어가고 싶습니다.</P>
<P>늘 건강들 하고 가정에 늘 웃음꽃 피며 좋은 일만 있길 기원하며</P>
<P>졸업 신고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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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선생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오직 한 길, 인생길을 달려오신 선생님께 경외의 말씀을 올립니다. 눈뜨지 못한 제자들에게 크나큰 지식과 새로운 경험과 미래를 살펴보는 안목을 가르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 못난 제자이기에 선생님의 그 외길 인생에 대한 존경심에 고개 숙여집니다. 은퇴는 새로운 인생에 대한 출발이기에 더욱 멋있는 자유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라며, 장연중학교 제자들에게 애정어린 가르침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행복하십시오. 박영규 올림.
정년퇴임을 축하드림니다. 퇴임후해도 선생님은 항상 제자들 걱정하시느라 불철주야 고민하실 선생님, 졸업은 하셨는데 저희 학교뿐만 아니라 선생님 교직 인생에서 평교사에서 교장 선생님까지 여러 제자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르시겠지만 ,걱정하지마시고 선생님 앞날에 항상 건강하셔야만 제자들이 선생님 한번 뵙고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할 날이 있지 안을까요 선생님 항상 건강 하십시요 , 5회졸업생 전형배 드림
아직 선생님의 교직에 대한 열정이 많으실텐데 그 열정 품으신체 졸업을 하셨습니다, 보람됨 으로 퇴직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35년이 나날이 새로움 이였듯, 가족분들께 돌아오신 선생님 또한 따사롭고 여유로우신 새로움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첫 제자여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빕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에 큰일이있어 (졸지에 부친을 잃음)심적 육적 고민과 방황끝이었기에 겨우 이제서야 선생님의 글을 접하고보니 송구 스러울 따름 입니다, 인생이란 긴~선상에서 헤아릴 수 없을만큼의 수많은 사건 사고로 울고 웃으며 살아왔건만 결국 지내 놓고보면 그 모든것들이 아련한 추억이요 미련과 후회 회한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어찌 아니 그렇겠습니까 35년 6개월 결코 짧지만은 않은 세월에 다소의 아쉬움과 시비는 있겠으나 제자들을 맞아 가르치고 배출하신 선생님이야말로 진정한 군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앞으로 펼쳐질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첫댓글 선생님!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오직 한 길, 인생길을 달려오신 선생님께 경외의 말씀을 올립니다.
눈뜨지 못한 제자들에게 크나큰 지식과 새로운 경험과 미래를 살펴보는 안목을 가르치기 위해 온갖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선생님!
못난 제자이기에 선생님의 그 외길 인생에 대한 존경심에 고개 숙여집니다.
은퇴는 새로운 인생에 대한 출발이기에 더욱 멋있는 자유인으로 거듭나시길 바라며,
장연중학교 제자들에게 애정어린 가르침이 지속되길 바랍니다.
선생님! 행복하십시오.
박영규 올림.
제2의 인생길 아름다운 시간만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인숙이네 옆동네에서 ...
감사합니다.
정년퇴임을 축하드림니다. 퇴임후해도 선생님은 항상 제자들 걱정하시느라 불철주야 고민하실 선생님, 졸업은 하셨는데 저희 학교뿐만 아니라 선생님 교직 인생에서 평교사에서 교장 선생님까지 여러 제자들이 많아서 걱정이 많르시겠지만 ,걱정하지마시고 선생님 앞날에 항상 건강하셔야만 제자들이 선생님 한번 뵙고 학창시절 추억을 회상할 날이 있지 안을까요 선생님 항상 건강 하십시요 , 5회졸업생 전형배 드림
정년퇴임하신것 축하드려요 건강더욱챙기시고 하루하루 행복을만들어가세요 마니마니 수고하셨슴니다 좋은글잘보았슴니다
아직 선생님의 교직에 대한 열정이 많으실텐데
그 열정 품으신체 졸업을 하셨습니다,
보람됨 으로 퇴직 하심을 축하 드립니다,
35년이 나날이 새로움 이였듯,
가족분들께 돌아오신 선생님 또한 따사롭고
여유로우신 새로움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의 첫 제자여서 더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빕니다.
개인적으로 가정에 큰일이있어 (졸지에 부친을 잃음)심적 육적 고민과 방황끝이었기에
겨우 이제서야 선생님의 글을 접하고보니 송구 스러울 따름 입니다,
인생이란 긴~선상에서 헤아릴 수 없을만큼의 수많은 사건 사고로 울고 웃으며 살아왔건만
결국 지내 놓고보면 그 모든것들이 아련한 추억이요 미련과 후회 회한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어찌 아니 그렇겠습니까
35년 6개월
결코 짧지만은 않은 세월에 다소의 아쉬움과 시비는 있겠으나
제자들을 맞아 가르치고 배출하신 선생님이야말로 진정한 군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앞으로 펼쳐질 삶에
하나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