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남성과 사촌 동생 아내 숨진 채 발견…여성 시신에 타살 흔적
우정식 기자
입력 2023.04.06. 17:13
업데이트 2023.04.06. 17:34
경찰로고. /조선DB
경찰로고. /조선DB
충남 서천의 한 농가에서 80대 남성과 그의 사촌 동생 아내가 함께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쯤 서천군 판교면 80대 A씨의 농가주택 창고에서 A씨와 그의 종제수인 60대 B씨가 숨져 있는 것을 B씨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목을 맨채 숨져 있었고, B씨 시신에는 타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 가족은 가까이 살면서 자주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A씨가 B씨를 살해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시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라며 “유족과 주변인 등을 상대로 두 가족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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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맨
2023.04.06 18:47:34
나라에 이기에 가득찬 간신과 사기꾼이 득세하니 백성의 심성이 흉흉해 지는 것이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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