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영주로 ~
강의차 내려가는 길
설렘과 동시에 긴장되는 고향 방문길이다.
오늘은 영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 대학 수강생들에게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에티켓"
이란 주제로 교육을 하게 되었다.
내려오기 전에 교육 담당인
곽희정 쌤에게 교육생들이 어떤 분들인지 정보를 알아보았다.
평균 연령대는 60대이고,
99% 이상이 여성분들이고,
전부 봉사의 달인들이라고 하신다.
큰 빌딩에는 여러 복지단체로 채워진 복지 타워였다
2층에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이 있고,
3층에는 대강당이 있어서 교육은 3층 강당에서 실시하게 되었다.
강의 시작보다 30분 일찍 도착했는데
벌써들 오셔서 친목을 도모하고 계신다
역시 봉사의 달인들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닌가 보다.
오늘 교육을 위해서 특별히 김제선 센터장님께서 강사 소개를 해주셨고,
또한 장애인을 대표해서
경북 장애인 권익 협회 영주시지회 홍승인 회장님께서
특별히 시간을 내어서 맨 앞자리에 앉아서 강의 시간 끝까지
들으시고 중간중간에 사진도 찍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비장애인으로 살아온 자원봉사자분들은
앞으로
장애인분들을 봉사하기 위해서는
장애인 사회 속으로 들어오지 않고는
제대로 된 자원봉사를 할 수 없기에
먼저,
장애 유형별 특성을 이해해야만 한다.
교육하는 내내 집중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가 좋네요.
영주시에는 관광 거리가 많은 고장이죠!
다가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세계 인삼 엑스포가 풍기에서 열리죠~
건강과 인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한번 다녀가보세요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가 되어있고
특히,
이번에 자원봉사 교육을 받는 우리 자원봉사분들이 잘 챙겨주실 겁니다 .
영주시에는 가 볼 곳이 참 많아요
소수박물관
선비촌
소수서원
소수서원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소풍을 다녀온 곳이
바로 소수서원이다
무려 13번이나 소풍을 간 곳이다(초등학교, 교회 등)
부석사
부석사 역시 학창 시절에 자주 놀러 간 곳이다.
친구들도 절 주위에 많이 살고 있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가곤 했는데,
이제는 모두 옛 추억이 되고 말았다.
영주시는 선비의 고장으로 많은 유적과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또한
먹을거리도 많은 고장이다.
인삼, 사과,포도, 한우, 산나물 등등으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이번 기회에 꼭 한번 방문해서 힐링들 하고 오세요~
자원봉사 활동을 하다 보면 때로는 힘들고 지칠 때도 있을 것이다.
한 번쯤 쉬었다가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남에게 받아서 느끼는 행복보다도
내가 베풀어줄 때 느끼는 행복은 배가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우리 모두는 살아오면서 많은 사랑과 또 누군가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지금까지 살아왔으니~
이제는 받은 사랑을 나누어 줄 수 있는 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강의를 마치고 나서 고향에 있는 동생이랑 아버지를 뵙고 왔어요.
늘 보고픈 얼굴을 뵙고 돌아오니~ 마음 한편으로는 편안합니다.
먼 곳에서도 늘 자식 잘 되라고 기도하고 있을 거죠!
#영주시자원봉사센터
#인권강사김태일
#인권교육
#장애인권
#학생인권
#봉사자교육
#노인인권
#소통하는인권
#윤리와인권
#직장내괴롭힘예방
#한국힐링인권교육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