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곡
------ 가장 태진아 다운 노래-------
어제는 땀을 짤짤 흘렸다
남대구 요양센타에서 사설구급차를 불러
드림병원으로 갔다 페수치가 낮다며
그런 의료가 준비 되지않아 또 사설구급차를 불러
카톨릭 병원으로 갔다 CT 엑스레이를 찍고
돈 100 만원 나갔다 진단은 초기 폐렴에다 요로염증이 있단다
간병이을 붙여 놓고 집에 왔다 내 연인 스티카도 참 피곤했는지
진짜 내가 마누라 하난 잘 얻었다
오늘 가니 어제 대변을 많이 봤고 열도 정상이다 다행이다
어제는 잠도 몇 시간 자지도 못 했다 착한 바보 일영누님이
걱정된다며 전화 주셨다 참으로 고마웠다 언제 식사 한끼
해야 되겠다 병실이 비면 입원하면 된다 이제서야 한숨 돌린다
아아고 시어마시야 삶이란 녹녹하지 않다 그래서 인생이다
어머니!!! 이제 좀 아파도 참아요 곧 나을 거예요
자!!! 우리 다 같이 오늘 사모곡 한 번 들어보자
앞산 노을 질때까지 호미자루 벗을 삼아 화전밭 일구시고
흙에 살던 어머님 땀에 찌던..........~~~~
나 용필조의 사모곡 --- 용필조 씀
첫댓글 어머님께서 회복되어 가시는것같아 다행이에요. 어머님 봉양하시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넌 어때 재은쌤 항상 너무 고마워요~~
5월 가정의 달. 어머님 효도에 최선 다하는 용필조님 아내분 정말 잘하셨네요. 삭막해져가는 이 땅에 큰 울림 입니다. 스승의 날에 꽃조차 없어져 가는데도. 두분은 따뜻한 마음 극진한 봉양 가족다운 헌신이 빛납니다. 일반인도 하기 어렵습니다. 다들 제 살기에 바쁘니까요. 외려 우리 조현당사자는 맘 약하고 정에 주리고 서로를 보듬기 때문에 가능한 일들이겠지요. 하나님 허락한 그날까지 능력과 깜냥 달란트 다해 단란가정 따뜻이웃 행복마을 만들어가 보자구요. 모두를 응원합니다.^^
감사해요 우리 어머님 참 고생 많이 하쎴어요 꽃부리영님 말씀대로 효도하며 단란한 가정 꾸미겠습니다
댓글 달아 주셔서 감사하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주님께 기도드립다~~
못난 나무가 산을 지킨다는 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어머님께 잘 하는 당신을 보면서
나도 많이 배웁니다 평생 우리 효도해야 돼요 정신장애인은 부모님께 아픈 손가락일테니 ᆢ
힘내세요! !!
부모는 자신의 내장까지 갈갈이 다 빼어주신답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