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 -
“조이풀 체임버 오케스트라”[Joyful Chamber Orchestra [지휘자·이현수 첼리스트]는 이달 30일 저녁7시에 오산시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동장·김홍기]강당에서 지역 주민등 100여 명이 모인가운데 가을밤의 문화 향연을 주민과 함께 했다.
“조이풀 체임버 오케스트라” 는 단원 22명으로 지난 2016년 5월 신장동
현악 앙상블 문화강좌 동아리 활동으로 시작 하여 이제 3년이 흘렀다.
이들은 전공·비전공을 넘어서 단지 열정이 넘치는 순수한 음악동호인의 모임으로 평소에 기량을 연마하여 매년 10월의 마지막 화요일에 정기 연주회를 발표하여 세교지역은 물론 오산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지휘자 이현수 첼리스트는 현재 오산 첼리 앙상블 단장을 역임 하고 오산 음악협회 이사를 맏고 있으며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첼로]를 졸업한 전문 음악인 이다.
이날의 연주는 산타루치아[Santa Lucia] 베사메뮤쵸 [Besame Mucho]등 외국곡과 도라지 타령’ 트로트 메들리 등 12곡을 연주하여 가을밤의 아름다운 향연을 주민에게 선사하였다.
첫곡을 연주하자 관중 모두가 조용한 분위기속에 장내를 숙연하게 했다.
그리고 첫곡 연주가 끝나자 마자 관중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가 울려 퍼졌다.
세마동에서 소식을 듣고 관람온 장정숙[여· 75]씨는 “음악을 즐겨서 찾아왔다”며 “이런 음악을들어 정말로 즐거웠다”고 기뻐했다.
연주가 끝나고 장내에서는 관람객으로부터 꽃 다발을 선사하고 기념사진을 찍는등 북새통을 이뤘다.
한편, 다음날 31일[수]은 정부에서 정한 문화가 있는 날이기에 더욱 공연의 의미가 크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하여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정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14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박물관,미술관,고궁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조이풀 체임버 오케스트라” 악단은 중단없는 기량을 갈고닦아 다음해에도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 할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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