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대산 청정자연 속 프랑스정원을 품은 허브테마호텔
"켄싱턴플로라 호텔"
THE KENSINGTON FLORA HOTEL
프랑스앙상블 스케네
"쥘베른과 추억의 타임머신" 공연 / 2013.10.14
진부IC로 진입 천년고찰 월정사와 상원사로 들어가는 길목에 멋진 호텔이 들어섰습니다.
(구)호텔 오대산이 새로이 리모델링 되면서 아주 새로운 분위기의 "켄싱턴플로라 호텔"로 재탄생되어,
국내최대 프랑스 정원까지 갖추어 오픈기념행사로 음악과 시각예술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있어 초대받게 되었었지요.
가을단풍이 물들기 시작할 무렵 좀 스산한 날이었지만, 둘러본 켄싱턴플로라 호텔 프랑스정원은 가을의 운치를
담뿍 담고 있어 너무 멋진 시간을 향유할 수 있어 참 기억에 남습니다.
오후 7시30분에 시작한 <쥘베른과 추억의 타임머신>공연은 음악과 소리, 시각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여행으로
초대하는 작품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아동시기와 청소년시기의 추억을 거슬러가보는 이야기가 있고,
음악이 있는 여행이었는데요.
공연의 집중력을 위해 촬영금지여서 공연사진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프랑스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Catherine Verhelst 의 독창적인 음악이 연주되는 창작작품으로 목소리와 4중주로
하모니를 이루는 나로서는 특이하게 와 닿은 무대공연이어서 좀 생소하긴 했지만, 역시 프랑스답다...하는 느낌?! ㅎㅎ
좀..어려웠지만 느낌은 고스란히 전해져왔습니다.
공연내용은 이렇게 나의 느낌만 전달하고,
강원도에 자리한 멋진 프랑스정원에서의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켄싱턴호텔"을 둘러 본 사진을 올려봅니다.
역시 공기하나는 끝내주는 강원도 평창 오대산자락 ~~
단풍이 익어가는 즈음이라 일교차 심하고 조금은 스산하던 날이었지만, 아름답게 조성된 프랑스풍 정원을 산책하니...
그리 좋을 수가 없네요... 미로처럼 만들어진 꽃밭..... 호텔에서 내려다보니 커다란 양탄자처럼 보이기도 하였지요.
호텔에서 글램핑을 할 수 있는 정원쪽을 향하는 다리가 가을의 색과 만나 남다른 운치를 자아내지요?
이 곳에서 묵으면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재미가 아주 기대되는 고상한 분위기 ~~
따스한 쉐터한장 걸치고,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거닐면 참 좋겠다싶네요...ㅎㅎ
흐린 가을하늘 쌀쌀한 날씨였지만, 참 멋지더라구요.
내편들어주는 마음통하는 이와 함께 앉아서 가을을 느끼면 좋겠다....
바람이 불어옵니다..
분수대 물줄기는 흩날리고요...
가을의 운치가 더해가네요....
살짝 흐린날임에도 오히려 더 분위기있는 정원 ~
바람도 무지 낭만적입니다.
이런 공간 너무 좋아요....
잔잔한 호수 건너 럭셔리캠프장이 보입니다.
글램핑Glamping ~~
고급스런 카바나텐트에서 즐기는 바베큐만찬, 호텔쉐프가 마련해주는 강원도 로컬푸드를 즐기면서...
새카만 밤하늘 쏟아지는 별들을 바라보며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랍니다.
☞ 글램핑Glamping이란?
매혹적인’ 또는 ‘화려한’이라는 뜻의 ‘글래머러스(glamorous)’와
‘캠핑(camping)’을 합성해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특급호텔 못지않은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요.
호텔내부로 들어가 데스크로 가서 객실키와 입장권을 받아들고, 공연시간이 되기까지 잠시 쉬기로 하고
객실로 들어가니,,,, 카드한장과 와인, 그리고 마카롱 ~~ 이 나를 반기네요.
손글씨로 꼼꼼하게 정성스레 쓰여진 카드가 한층 기분좋게 하던걸요? ㅎㅎ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방에 투윈베드 ~
베란다를 향하는 미닫이 덧창이 깔끔한 인상을 주는 잘 정돈된 룸이었어요.
욕실 수전들도 유럽스타일이랄까요?
ㅎㅎ ~ 시간이 되어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공연시작 전... 피아노 모습만 담아봅니다.
공연이 끝나고 관객중에서 베스트드레스상과 스마일상을 수상하는 순간 ~~
공연이 끝나고 공연배우들 사인받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무대출연자로 Akie KAKEHI(메조 소프라노), Catherine VERHELST(피아노 및 보이스), Delphine MILLOUR (바이올린),
Annelise CLEMENT(클라리넷), Heon-Ju CHEON(나레이터)
카페플로리에서 간단하게 프랑스식 샌드위치와 홍차로 티타임을 가져보기도 하구요 ~~
지나치다 이쁜 방이 있어 들여다보니,,,, 신부 대기실 ~~~ 멋지네요.
파스텔톤의 은은한 플라워가 한 가득하고, 중간톤의 칼라가 잘 배합된 인테리어와 가구들이 아늑해보였어요.
복도 한 켠의 모습도 .... 유럽풍 ....
은은한 화려함이 더 고급스러워보입니다.
어둠이 내린 야외수영장 불빛이 또 다른 그림을 만들어 주네요.
지금은 춥지만, 따스한 여름날 나이트수영 ~ 멋지겠는데요? ㅎ
다음날 아침 창을 열고, 베란다에서 내려다 보는 켄싱턴플로라 호텔의 정원
전체적으로 은은한 칼라의 은근한 고급스러움이 베어나오는 인테리어가 튀지않는 럭셔리함을 풍기는 것이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는것같았어요.
이 곳에서 결혼식하면 참 이뿌겠다 하면서, 둔내에 사는 언니...아들 결혼식 여기서 하시라고 권했네요..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이쁜장소가 될 듯 싶어요..
공기도 좋고,,,낭만과 여유로움도 만끽하는 힐링공간이 될 듯 합니다.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효석전축을 만날 수 있었어요..
몇몇의 원본도 소장하고 있더라구요..
"켄싱턴플로라 호텔"
THE KENSINGTON FLORA HOTEL
http://www.kensingtonflora.co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221-1 / ☎ 033.330.5000
켄싱턴플로라호텔에서 프랑스공연 즐기기
첫댓글 감성을 자극하는여행...
ㅋㅋ ~~ 맞아요... 힐링 ~~~힐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