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정원과 하늘정원

[운당]

요즘 즐겨보는 프로그램 한국기행이다. 그중에서도 구름정원이 와닿아서 언젠가는
가보리라 생각했다.
드디어 오늘 커피만 챙기고 집을 나섰다.
약간은 기대를 많이 했다. 우리집에서 1시간20분쯤.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길을 따라서 목적지로 갔다.

해발700미터로 가는 산길은 좋았다. 목적지 화산마을에 도착하고 보니 내가 상상했던것과는 너무 달랐다.
땅은 척박하고 물은 귀하고 ~~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동네는 뒤숭숭한 느낌마저 들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이요 느낌이다.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주유소 사장님 말씀.)
구름정원에서는 코로나 때문에
식당,커피숍 모두 스톱.

화본역이다.(점심은 역앞에서 순대국밥으로~~가격도 저렴하고 "7000원" 맛도 좋았다.)사장님께 기분좋게 맛 있다고 인사를.

대율리 한밤마을길.
집집마다 야트막한 돌담길이
인상적이었다.
온통 비슷비슷한 돌들이다.
돌담은 마치 한사람이 쌓은 것 같았다.
제주도 돌담길이 생각났다.

714개의 계단을 올라가면 하늘정원이다.

하늘정원.
팔공산 정상에 있다.
흔히 팔공산하면 대구를 떠올리지만 군위군에서 올라가면 하늘정원이 있다.
봄꽃이 아직
피지 못하고 있었다.
~~
일찍 꿈나라로 가야겠다.
피곤하다.
나이는 속일수가 없나보다.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
늙어지면 못 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차면
기우나니라.~~~

[오후]

하늘정원 이 팔공산정상에 있었네요. 전 몰랐어요. 샘 풀꽃나무 야생동물 개별 사진도 좀 찍어보시면~~

[운당]

예.야생동물,새~~움직이는 것은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물오리]

덕분에 오지마을 ,낯선 마을들
알아 갑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자수정]

좋은 곳을 많이 다니시네요
보기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