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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과정
1980.1.20. 정인세 원장
창세기 3장은 우리가 외울 정도로 읽고 항상 기억해두면 참 유익한 장입니다. 잘 들으십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 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여 이르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 나뭇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낮을 피하여 동산 나무 뒤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희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실과를 내게 줌으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꼬임으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로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너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 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 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 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보내어 그의 근본 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쫒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아 참 창세기 3장같이 재미있고 신기하고 우리 인생문제를 아주 큰 은혜서부터 가르쳐주신 참 성경이 드물어요. 사실 이것은 우리가 짧은 시간에 다 이야기 할 수 없는데 처음에 몇 절만 이 시간에는 같이 생각할까? 창세기는 옛날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우리하고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요. 그렇지 않아요? 모든 세상에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문제의 모든 해답이 나와요. 해답, 거기에 대한 대답이 나와요. 내 문제도 네 문제도 모두 열쇠가 여기 있어요. 그렇지 않아요? 그런데 제가 지금 창세기를 세 번째 1장 2장 3장을 이야기하는데 창세기 시작한 게 잘됐다. 그런 생각이 났어요. 오늘 새벽에 절실히 느꼈거든요. 아 하나님이 창세기를 다시 보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고 느꼈어요. 여기 우리가 본문으로 들어가서 생각해 보지요.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한지라. 거기서 의심이 먼저 나지 않소? 왜 간교한 뱀을 하나님이 만드셨을까? 처음부터, 그래가지고 우리를 고생을 시키실까? 그런 생각 안나요? 그런데 사실은 뱀 자체보다 뱀 속에 마귀가 들어간 거지요. 뱀을 마귀가 이용한 거예요. 그러니까 여기를 이렇게 봐야 해요. 그 뱀 속에 사탄이 들어간지라. 그렇게 생각해야 좋아요. 마귀가 뱀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래가지고 뱀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마귀가 살살 기어가서 누구에게로 갔는가 하니 여기지금 하와라는 이름은 저 아래에 나옵니다. 지금은 여자, 여자 여자로 나옵니다. 어찌되었던지 여자에게로 갔어. 왜 하필 남자에게로 가지 않고 여자에게로 갔을까? 여자들은 또 그런 생각을 할 거야. 그랬더라면 아담이 탁 물리쳐버렸을지도 모르는데, 어찌되었던지 여자에게로 갔어. 이거 실례가 될지 모르겠는데 여자에게 그 무슨 약점이 있었던 것 같아. 아마 사탄이 보기에 아담보다도 하와를 꼬이는 게 낫겠다. 아주 그 마귀라는 건 간악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아주 꾀가 많은 게 마귀입니다. 그거 알아야 해요. 뭐인지 여자에게는 약점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여자에게로 갔습니다. 가서 여자하고 이제 이야기를 거는데 뱀의 모양을 사탄의 모양을 그대로 무섭게 하고 나타나면 될 거요? 그러니까 예수 앞에도 천사모양으로 하고 나타났다고 하지만 어찌되었든지 뱀의 모양으로, 뱀은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 동물이니까 자연히 접근이 되었겠지요? 그래가지고 이야기를 하는데 말을 만일 마귀가 처음부터 그 하와의 마음을 격동 시키든지, 그냥 반발을 일으킬 말을 했다면 혹 또 모르겠어.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그럴싸하게, 그럴싸하게 이렇게 말을 시작을 했어요.
그러면서도 우리가 기억해야 할 거는요, 우리들은 멍청해서 누구하고 이야기하면 쓸데없는 소리를 많이 하고 심지어는 누구네 집에 돈 빌리러 간 사람이 내가 돈 빌리러 왔어. 그러면 좋을 텐데 어째 오셨소? 그러면 놀러왔어요. 그러니 이 사람이 대체 뭣 하러 왔는가? 요령부득이야. 그러다가 꼬랑지, 꼬랑지 가서야 사실은 돈이 조금 쓸 일이 있어서, 그렇게 나오지 않아? 그게 요즘 세상 사람들 사는 법들이야. 우리 사는 게 다 그래요. 쓸데없는 짓거리 몽땅하고 쓸데 있는 짓거리는 쪼금밖에 안 해요. 그러는데 마귀는 그렇지가 않아요. 시간 낭비를 하지 않아요. 아주 단도직입적으로 정통으로 하와를 꼬였다니까. 저것도 먹지 말라더냐? 저것도 먹지 말라더냐? 이러지 않고, 한 번에 선악과를 들춰버렸다니까. 한 번에 이게 큰 문제 아니요? 하나님이 그 동산 안을 그렇게 아름답게 만들어놓고 꼭 한 가지만 금하셨는데 그놈을 추켜들었어. 그게 또 어떤 쪽으로는 관심이야. 하와가 궁금했을 거야. 아마 그런지도 모르지. 어째서 다 먹어도 좋다. 그러고 저거는 왜 먹지 말라고 그랬을까? 아마 그게 있었는지도 몰라. 하와 마음속에 그걸 물고 늘어진 거지. 파고 들어가. 그러니까 이 신앙생활에 가장 큰 방해되는 건 의문이에요. 의문, 의심하는 거. 의심하는 거. 그게 아주 우리 신앙생활에 치명상을 줘요. 그런데 어찌되었던지 마귀는 하와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 보시오.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그게 이거 보시오. 거기 이제 중요한 문제들이 있어. 하나님을 들썩였어. 하나님을 그 하나님이 먹지 말라그랬지만 먹어라. 그렇게 나온 게 아니라 아주 가장 하나님을 이렇게 자기도 섬기는 것 처럼 예수님 앞에 와서도 여러분이 그 마태복음 4장에 예수님 시험받으실 때 보시오. 전부 하나님 말씀 갖고 시험해요. 꼭 처음에 그랬습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돌로 떡을 만들어봐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여기서 뛰어내려봐라. 다 그 성경말씀이야. 시편 말씀이지요? 시편 말씀을 딱 들면서 네 발꿈치도 발 뿌리도 상하지 않게 해 주신다고 하지 않았느냐? 이렇게 나온다니까, 그러니까 그것 때문에 대꾸를 했는지도 몰라. 하와가 그래가지고는 여기 보니까 참으로 너더러 동산 모든 나무 실과를 먹지 말라고 하시더냐? 만일 마귀가 여러분한테 와서 이렇게 물어보면 여러분 어떻게 할 거예요? 대답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어놨어. 대답 아니 할 수 없이, 아마 내가 또 모르겠어. 내가 억지풀이를 하는지 몰라도 하와 속에서도 어느 정도 궁금증이 좀 있었던 것일 런지 그것도 모르겠고, 어떻든지 그 문제를 파고 들어갔어. 그런데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는 이 말을 할 적에 여건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여기 아주 큰 대목이에요. 그때 하와가 피할 수 있는 대목이 몇 가지 있었어요. 아예 처음부터 대꾸를 하지 말았어야해.
첫째는 예 무슨 시험이나 유혹이나 누가 나를 꼬일 적에 아예 고개를 딱 돌이키고 입 딱 다물고 귀를 딱 막아버려야 한다니까. 그때 그렇지요? 우리는 그 약점 때문에 죄를 짓거든.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또 둘째로는 그렇게는 안했더라도 대꾸는 안했더라도 예수님처럼 했으면 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반격을 가하는 거야. 마귀가 예수님 앞에 와서 이 돌로 떡을 만들어라. 그렇게 말했을 적에 예수님은 아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것이니라. 하고는 딱 잘라버리고 마귀 입을 딱 봉해버렸다고. 반격을 해버려. 이게 우리가 시험 당할 때 취할 태도야. 여기서 그걸 못했기 때문에 전 인류가 죄에 빠져버리고 우리가 그거 못했기 때문에 항상 죄에 끌려다녀 마귀가 마귀 모양으로 들어오지 않고 그럴싸하게 하나님을 빙자해서 우리 주위에 와서 가장 친한 친구, 가장 가까운 사람을 통해서 나를 유혹 한다는걸 알아야 하고, 그런 게 들어올 적에 아주 미미하고 희미하고 그럴싸한데. 의심을 파고 듣다는걸 우리는 알아야하고, 그런 때 우리 취할 태도는 아예 그 시험을 처음부터 탁 끊어버리고 돌아 앉아 버리든지, 그러지 않으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얼른 상기해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 머리빡을 처음부터 쳐버리든지 그래야 된다니까요. 그렇지 않소? 이 문제가 이렇게 생각날 때 저는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참 원통하지. 이거 하나 때문에 이렇게 전 인류가 고생을 하다니 원통한 생각도 들고, 또 내 일생이 전부 보이는 거 같아요. 어려서부터 내 일생동안에 얼마나 이런데 넘어갔는가? 그 생각이 허다하게 그 예가 생각이 난다니까.
사실은요, 여러분이 이제 우리 동광원에 계신분도 책들을 쏠쏠 읽는데 그 아직은 그 책은 못 구해다 놨어요. 밀톤의 실낙원을 꼭 한번들 권하고 싶어요. 밀톤 이라는 사람이 쓴 실낙원이라는 책인데 그걸 순 창세기 3장을 가지고 쓴 이야기입니다. 창세기 3장을 가지고 이렇게 두꺼운 책 세권을 만들어 놨어요. 그렇게 이렇게 됩니다. 순전히 거기 보면 아주 굉장히 울분하고 원통하다는 거야. 어쩌다가 그 낙원을 잃어버렸는가? 그 참 통곡을 해도 시원치 않다는 그거야. 그걸 시로 써놨어. 시로 순전히 시로, 문구가 어렵지만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대목이야. 여기서 부터야. 여기서부터 인생들에게 사람들에게 비극은 여기서부터 들어오는 거예요. 괜히 남보고 원망하고 그러지 마세요.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팔자가 사나워도 팔자타령들 말라고, 여기서부터 시작된 거니까 그래서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하니까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이제 보시오. 여자의 태도에 무엇이 모순이 있었는가? 무엇이 잘못 된 게 있었는가? 찾아봐야 돼. 우리가,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이랬는데, 이게 사실은 우리가 원문을 헤쳐 보던지 또 원문이 바로 썼는지 그것도 몰라요. 왜냐하면 수천 년 전에 막상 이게 지금 모세가 썼다. 누가 썼다. 그런 말들이 많지만 모세가 썼다 하더라도 모세가 이때 에덴동산에 있었던 거 아니거든요. 그냥 조상 때부터 내려오는 자꾸 전해서, 전해서 전해 내려오는 말을 썼으니까 요대로 말을 했는가 모르겠어. 그러나 성경은 성신의 감동으로 써진 거니까 사실이 이랬다. 이렇게 우리는 생각하는 게 옳아요. 그런데 인제 여기 보니까 이 하와가 대답한 말이 하나님이 먼저 하신 말씀과 조금 달라요.
첫째는 그 말의 뜻이 약해졌습니다. 약해졌어요. 여기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2장 17절에 있습니다. 2장 17절에 있어요.
그것과 지금 하와가 대답한 말과 대봐요. 똑같은가? 똑같지 않아요? 벌써 하나님의 말씀이 변해버렸어. 많이, 원본은 이렇게 되어있어요. 2장 17절에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한 대로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 에는 정녕 죽으리라.’ 아주 간단하면서 강합니다. 먹지마라. 먹으면 죽어. 이렇게 되어있어요. 간단하게, 그렇지요? 그런데 여기 보면 그렇지 않아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고 이렇게 말을 좀 보탰어. 벌써 그러는 동안에 의미는 약해진 거야. 말이 많으면 뜻은 약해지는 법이에요. 그렇게 신앙이 약한 사람들은 말이 많아요. 잘 믿는 사람은 말이 적고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어떤지 그래 그래서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또 그다음 보시오. 더 우스워요. 정녕코 죽으리라. 하나님은 그러셨는데 여기 하와가 한 말은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그랬어요. 얼마나 약하게 만들었습니까? 말을, 마음이 그만큼 약해졌다는 증거야. 아마 이러지 않았을까? 이건 순 제 생각이에요. 벌써 하와가 그 사탄하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마음이 많이 무너져 버린 거 같아요. 벌써 꼬임이 반 넘어간 거 같아. 벌써, 그래가지고는 여기서부터 인제 하나님의 말씀은 희미해져가기 시작해 가지고 나중에는 아주 까먹어 버립니다. 그렇게 됐어. 그러니까 죄를 짓지요? 여기는 벌써 약해졌어. 그게 있어요. 우리는 그 죄라는 것을 대할 적에 강하게 맞서야 그 죄를 이기는데, 대개는 약해지거든요. 그래가지고 시험에 빠지는 게 아닙니까?
저도 뭐 일생동안 경험 한 건데 뭐 누구 흉볼 수 없지요? 죄에 대해서는 다 약하거든요. 그러니까 마음이 여기 약해진 게 여기 드러나 있어. 죽을까 하노라. 정녕코 죽는다고 그러셨는데 그 다음으로 우리 가봅시다. 그러니까 인제 뱀이, 뱀이 가만히 보니까 가능성이 있어. 이제는 됐어. 왜 그런가 하니 말대꾸도 안했더라면 이거 어렵구나. 하고 그냥 후퇴해 버렸을지 모르는데 대꾸를 하고 덤벼들거든. 덤벼들고 이야기 해보니까 이거 마음이 약하거든. 넉넉히 꼬여 넘길 수 있다고 하는 자신이 생기니까 한발 푹 파고 들어가는 거예요. 그러지 않소? 상대편이 강하면 덤벼들지 못하지. 그러나 해 볼만 하면 바짝바짝 덤벼드는 거야. 마귀도 그렇게 덤벼들어요. 우리한테 덤벼들 적에 그래 여기 보니까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여기 쯤 뱀이 말한데 4절에 가서는 아주 마귀가 거의정체를 드러냈어요. 정체를 드러내고 아주 거기 강하게 나왔어요. 강하게 보시오. 뭐라고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그랬어요. 하나님은 결코 죽으리라. 그랬지요? 결단코 죽으리라. 하나님은 그랬는데 마귀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아주 정면 대결을 해요. 거기서 아 그러니 자꾸만 속이 있는 사람 같으면 그런 때 아 이거 안 되겠구나. 이놈이 하나님을 정면으로 치고 덤비는구나. 그거 알았을 텐데요. 벌써 그렇지 않아? 하나님이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한 그 말이 하와 머리빡에 남아있었더라면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한 그 말과 마귀가 하나님은 결코 죽으리라. 한 말과 마귀는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한 말이 얼마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말인지 뚜렷이 드러났을 거 아니요? 그러지 않아요? 그러니까 마귀는 벌써 먹어 들어갈 것을 알았어요. 이쯤하면 될 것이다. 우리는 죄가 올적에 처음부터 한 번에 아주 잡아먹지 않아요. 무슨 죄던지 그러지 않습디까? 우리 경험을 봐도 야금, 야금 수렁에 빠지는 사람 모양으로 쪼금은 발이 미끄러지고 그 다음에는 조금 들어가다 보면 발목쟁이 빠지고 그저 그 때도 겁을 안내지요. 조금조금 들어가다 보면 무릎 팍 까지 들어가고 그래도 나오겠지, 그러다보면 엉덩이까지 들어가고 나중에는 모가지까지 들어가고 그 다음에는 헤어 나올려도 헤어 나올 수가 없지. 꼴딱 빠져 버리지요. 대개 우리가 죄 짓는 과정을 보면 대개 그래요. 남의 이야기 아니요. 한눈들 파시오? 우리가 죄짓는 과정을 보면 전부가 그렇다니까요.
이건 제 이야기인지도 몰라요. 자기 이야기 한다. 이렇게 들으셔도 괜찮아. 어찌되었든지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그러고 이보시오. 이제 거기까지 해서 벌써 승부는 난 거예요.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해놓고는 말이야. 딱 채놓고 이제 한발 더 들어가서 이제 아마 결코 죽지아니하리라. 이 말을 했을 적에는 요 벌써 하와의 머리빡에서는 하나님도 없어지고 하나님의 말씀도 사라지고 그런 정도야. 그러니까 이제 하와는 이거 보시오. 잘 들으시오. 하와는 거기서부터는 벌써 마귀의 사람이 거의 되들어갔어. 자기의 군대로서 자기 마귀의 사람으로서 하와는 이제 도취시켜 버리는 거야. 꼼짝 못하게 얽어매는 공작이에요. 그 대목이 가만히 거기 보시오. 뭐라고 그랬소?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의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시느니라. 그랬어. 그래 인제 하나님의 자기가 하나님보다 윗자리로 올라갔어. 마귀가 하나님보다 윗자리로 올라가서 왜 너 보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나님이 하셨는지 아느냐? 까닭이 있어. 네가 만일 그 선악과를 먹으면 네 지혜의 눈이 밝아질 거야. 영혼의 눈이 더 밝아져서 하나님과 똑같이 돼서 선악을 다 알게 될 거야. 그 하나님이 자기같이 될까봐. 너를 밤낮 아래다 놓고 부려먹으려고 자기같이 될까봐 그래서 먹지 말라고 그러신 거다. 아 그걸 몰라? 이렇게 나온 거 아니야? 그러니까 거꾸로 말하면 이렇게 되요. 네가 만일 이 선악과를 먹으면 네가 하나님보다 더 훌륭하게 될 거다. 이렇게 가르쳐 준거야.
그러니까 하나님 같이 아마 지금 아담 이라든지 하와의 머리빡에는 하나님 밖에 없지. 그때는 사람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하나님이 제일 인줄 알았지. 그렇지 않겠소? 하나님이 제일인줄 알았는데 너희들이 하나님보다 더 훌륭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코치를 하는 거예요 그래 마귀의 본성이야 마귀가 이 마귀 이야기를 하면 우리가 지금 시간이 없지만 하늘나라의 천사를 상 대결을 합니다. 보통으로 첫째 무슨 천사가 있지요? 무슨 천사가 있어요? 여러분 아는 대로 대답하시오. 전쟁만 주관하는 전쟁하는 데만 도와주는 천사가 있지요? 구약에서 보면 자꾸 나오는데 뭐이지요? 누구지요? 미가엘 천사가 있지요? 또 기쁜 소식만 다니면서 전해주는 천사가 있었지요? 마리아 에게도 나타나고 엘리사벳 에게도 나타나고 누구지요? 이름이 가브리엘. 또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 심부름을 전적으로 맡아서 하고 하나님 앞에서 수종드는 천사랍디다. 그건 모르겠어. 나는 성경에 없는 이야기니까 외경에는 있지요? 그건 뭐냐 하면 르우엘 이라는 천사가 있었어. 그런데 그거라 그래요. 그걸 나중에 씨에타노 라고도 그러는데 그것이 하늘나라에서 왜 쫓겨났는가 하니 간단히 줄여 말하면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만들어 놓고 사람이라는 걸 만들어놓고 천사들도 나중에 그 앞에 수종들 도록 이렇게 하시는걸 보니까 시기도 나고 괘씸하고 또 그리고 그 천사는 언제든지 하나님의 자리를 노렸다고 그럽디다. 하나님이 온 천하를 지배하고 모든 억 억만 천사들에게 숭배를 받고 있는 자리가 탐이 나서 하나님 자리 탐하다가 마귀가 되서 쫓겨났다. 그래요. 그래 마귀의 본성에는 그게 있다. 그러지요? 본성에 그게 있어. 본성에 그게 있으니까 다시 말하면 하나님 보다 더 높아지려고 하는 거 이게 제일 큰 죄입니다. 그 교만이라고 그래도 좋고, 그런 게 있어. 그걸 하와 속에다 집어넣어 주고 있다니까 마귀의 성품을 네가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의 일을 다 알게 될 거야. 그래서 그거 못하게 하려고 그런다. 그렇지 않소? 마귀의 본성을 자기하고 똑같은 거 만드는 거야.
하와를, 그러니까 이제 완전히 자기 사람을 만들어 버리려고 하는 겁니다. 제가 지금 무슨 이야기 하는 건지 아시겠어요? 여러분 뭐 하와나 마귀 이야기 하려고 그러는 겁니까? 우리 죄짓는 과정을 설명하는 거예요. 우리들이 죄를 지을 적에 대개 이런 코스를 밟고 있지 않느냐? 또 여기뿐 아니라 전 인류가 수천 년 동안 내려오면서 사람들이 죄짓는 과정을 보면 그렇지 않느냐? 오늘도 하나님보다 높아지려고 하는 것 때문에 인류가 지금 혼란가운데 빠져 있는 거 아니냐? 그 이야기에요. 요새 현대문명 이라는 게, 바벨탑도 그렇고, 그걸 가지고 꼬인 거예요. 마귀는, 그런데 그 다음 보시오. 그 다음부터는 형편없어요. 형편없어. 그 다음엔 그래서 이 창세기 3장을 이렇게 구분을 하자면 인제 사탄의 역사가 있는데 거기에 대한 사람과 사탄의 대결이 나오고 사람의 참패가 나오고 그래서 범죄라는 큰 사실이 나오고, 범죄의 결과가 나오지요? 그래서 범죄의 첫째 대목이 하나님의 심판이 나오지요. 하나님이 딱 재판장이 돼서 심판하는 게 여기 나오지 않아요? 그래가지고 판결 언도를 받아 인간이 에덴에서 쫓겨나는 장면 그렇게 되어있어요. 창세기 3장이 그렇게 되어있는데 인제 그 마귀의 말을 들은 뒤에 또 그때도 기회는 하나 있었지요. 기회는 있었던 것이 하나님보다 더 그렇게 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시는지라. 그렇게 말 했더라도 그래도 하와가 그때 물리칠 수 있었어. 아직 따먹지 않았으니까 선악과에다가 손을 안댔으니까 아직도 끊어버릴 가능성은 있지 않았느냐? 그 말이에요. 그랬는데 그 다음에 보니까요.
6절입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지라. 요건 이제 세 가지 유혹이야. 3대 유혹이라는 게, 먹음직하다. 식욕도 되고 탐욕도 되고 정욕도 됩니다. 먹음직하다. 아 그러면 지금까지 날마다 봤을 텐데, 선악과를 지금까지 먹음직스럽지 않았을까? 그게 이상하지 않소? 그런데 왜 마귀 말을 들은 뒤로 먹음직해. 그게 문제에요. 먹음직하다 말이야. 참 먹음직해. 또 그 다음에 보니까 보암직하다고 우리가 거기 대한 거 여기 한군데 보시오. 여러분 읽어 보시오. 요한1서 2장 15절 이하. 읽어 보세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체의 쾌락과 눈의 쾌락을 좇는 것이나 재산을 가지고 자랑하는 것은 아버지께로부터 나온 것이 아니고 세상으로부터 나온 것입니다. 세상도 가고 세상의 정욕도 다 지나가지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은 영원히 살 것입니다.’ 거기 보니까 육신의, 개역 성경에는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라.’ 세상 거라는 거예요. 이제 그러니까 바꿔져 보이기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꼭 그런 거예요. 눈에 보기 좋고 또 여기 없지만, 귀로 듣기 좋고 입에 맛있고 이게 모두 시험의 원인이 되는 것인데 선악과를 보니까 참 먹음직스럽고 참 보암직하고, 보암직하고 그 뿐만 아니라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다. 그랬어. 여기쯤 되면 정신이 벌써 황홀하게 취해버렸어요. 취한사람 술잔에 빠져들어 가듯이 취해버렸다니까요. 참 그거 먹음직스럽구나. 정신이 다 팔려버렸어. 먹음직해. 또 참 훌륭하다. 보암직스럽고 또 그다음에 선악과가 뭔지 몰라도 별나게 해결하지 않소? 음란이라고도 하고 이 자리에서 다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그러나 아무렇게 해석해도 좋아요. 어떻든 지간에 먹기도 좋고 탐스럽다, 탐스럽다. 사실은 지금 이 선악과를 음란이라고도 해석하는 것도 많이 있어요. 또 불순종 이라고도 해결하는 사람도 있고 여러 가지로 해요.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남녀 문제만 놓고 봐도 전부 거기 빠지지 않소? 전부 육 아니오? 탐스럽고 보기 좋고 먹기 좋고 자꾸 끌려가고 그게 있지 않소? 그래서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이렇게 되어있어요. 그러면 이제 하와가 정신이 벌써 이쯤 도취되어버렸으면 거기 우리 몇 가지 찾아볼게 하나 있지요? 하나님은 잊어버렸지요? 벌써 하나님은 잊어버렸어. 말하자면 우리가 쉽게 말하면 맛있는 음식에 정신이 폭 팔리면 하나님이 생각나요? 하나님 생각하지 않지. 또 우리가 정욕에 빠졌을 때도 하나님 생각해요? 잊어버리지. 또 뭐 돈에 대한 욕심이 나든지 심지어는 텔레비전 구경에만 폭 빠져도 그 시간에 하나님 잠깐 잊어버리지. 다 그렇게 그런데 여기는 그 정도가 아니야. 이성도 잊혀 버린 거 같애. 또 감정이니 의지작용이지 뭐 지적 작용이니 전부 마취되어 버린 거 같애. 여기 마취되었어. 그래서 그걸 말 하는 것이 요한 1서 2장 15절 이 세상은 모두가 그런 거야. 너희들의 이성을 마취시키고 눈이나 즐겁게 하고 뭐 피부나 이 감각이나 즐겁게 하고 있으니까 아예 그걸 사랑하지 마라라. 그것 때문에 하와가 그렇게 거꾸로 떨어졌던 것이니까 너희들도 그래라. 그래서 성경 신약에는 예수님이 오시면서부터 자꾸 그 대목을 시작 하셨어요. 버려라. 버려라. 죽어라. 죽어라. 신약에 강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자꾸 그 대목에 그렇게 되 노니까 사실은 인제 여기쯤 되면요 따먹는 건 문제도 없어요. 다 먹은 거나 마찬가지야. 그렇지 않소? 아 이거 참 먹음직스럽다. 하면 마음 속 으로는 다 먹었지 않소? 벌써 그까짓 거 갖다 입에 집어넣는 거는 문제도 없어요. 그러니까 따 먹는 게 큰일이 아니에요. 따먹기까지의 그 과정이 큰 문제에요. 과정, 사람이 줄다리기 할 때도 그런걸 보고 산길을 올라갈 때도 그런 걸 봅니다. 처음에는 뻗대요. 요새는 줄다리기가 드문데 저는 국민 학교나 중학교 때 줄다리기를 많이 해봤어요. 학교 다니면서 양쪽에서 잡아당깁니다. 이쪽에서도 잡아당기고 저쪽에서도 잡아당기고 맞서서 처음에는 팽팽하니 맞섭니다. 이런 동아줄 같은 걸 잡아당기는데 이쪽에서 어이 차, 하고 잡아 다니면 저쪽에서 영 안 끌려와요. 밤낮 그 자리에 있어. 저쪽에서 한번 끌지요? 저쪽에서 한번, 이쪽에서 한번, 처음에는 영 한가운데에 대개 금을 그어놓던지 표를 해놓던지 그러거든요.
그래가지고 인제 서로 끄는데 처음에는 맞서요. 그러다가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조금 끌리기 시작해요. 이쪽에서 이기게 되서 끈다든지 그러면 저쪽에서는 끌리기 시작할 적에는 조금씩, 조금씩 끌려옵니다. 그때도 한 번에 와짝 끌려오는 법 없어요. 조금씩, 조금씩 끌려옵니다. 아마 줄다리기 해본 분들은 알거에요. 그런데 한번 몰리기 시작하면 그때는 형편없어요. 이쪽이 뒤로 자빠질 정도로 저쪽이 무너져 버려요. 그때 가서는 막 저쪽에서는 한번만 발이 떨리고 엉덩이가 떨리기 시작하면 그때는 뒤로 끌힘이 없어지는 걸 그냥 막 끌려와. 우리 범죄 과정도 그렇다니까요. 술 먹는 사람도 술 처음에는 아주 바로 점잖게 아주 안 먹는다고 나 안 먹는다. 어쩌고 그러지 인제 둘째 잔 꼭 한잔만 더하라고, 꼭 한잔만 더하라고 그럼 둘째 잔에 가서는 조금 약해집니다. 거절하는 게 셋째 잔에 가면 먹어라. 제 껴라. 지가 가서 막 퍼먹어 버리지요?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하지요? 술독에 빠져 버려가지고 범죄도 꼭 이런 과정 여기서부터는 막 무너지는 판이에요. 그 다음부터는 거기 보시오. 보면 여자가 그 실과를 따 먹고 먹었어. 그런데 자기 하나만 먹고 마는 게 아니에요. 죄라는 건 꼭 자기 하나에 그치는 법이 없습니다. 가만히 우리 경험을 통해서 봅시다. 나만 죄 짓고 마는 거 없어 저 사람도 죄짓게 만들게 마련이야. 꼭 나쁜 짓은 혼자 하는 법이 없어. 싸움도 그렇고 꼭 누구든지 물고 들어가. 그런데 누구를 물고 들어갔어요. 저 먼데 있는 사람 사람도 그때는 없지만 멀리 있는 사람을 그랬어. 제일 가까운 사람 자기 몸 중에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고 아담이 하던 사람 또 둘이 아니라고 하나라고, 제일 가까운 사람에게 먹였지. 꼭 죄는 가까운 사람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 내게 제일 가까운 사람 그 사이에서 범죄가 일어나요. 부부 생활이나 뭐 그런 정도 가까운 사람, 그렇게 되요. 그래서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런데 여기서 또 한 과정이 있지요 하와가 자기만 따 먹었다. 그걸 그쳤더라면 좋은걸. 이게 이것이 나쁜 것인 줄 알았으면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나는 먹었지만 남편에게는 주지 말아야겠다. 이랬어야 될 거 아니요?
그런데 그 이성을 벌써 잃어버렸으니까 몰라. 좋은 줄 알고 그랬는지, 알고 그랬는지, 어쨌는지 남편에게도 줬다는 거지요. 남편에게도 줬다. 그런데 거기까지도 아담은 살아있어요. 아직 그렇지요? 아담이 그때 이럴 수 있지 않소? 여자가 꼬였으니까 남자들이 그랬다. 남자들 그렇게 핑계하지만 이제 하와가 그걸 따 먹었다 합시다. 하와는 지옥가게 되었다고 하고, 그래서 하와가 아담에게 내려가 줬을 때 아담이 여러분 생각해 어떻게 했으면 좋았을 것 같겠소? 오매 너 아 그걸 따먹었어? 어쩌자고? 이러고 펄쩍 뛸 수 있지 않았소? 아 그렇지 않아. 아담이 들었으니까 아 어쩌자고 그걸 따먹었냐고 그냥 매를 때리던지 아 놀라기라도 했을 텐데 몰라. 성경은 간단해서, 그 과정을 안 적어 놨는가 모르겠지만 그런 것이 보여요. 좌우간 그런 것이 흔적이 없지 않아? 딱 끊을 수 있었거든. 그런데 주니까 여기 보니까 얼른 넓적 받아먹어버려요. 그러면 아담도 그렇게 되면 어떻게 책임을 면하겠소? 나중에는 핑계했지. 여인이 줘서 먹었습니다. 그랬지 뻔뻔하게, 그런데 자기는 먹기 싫은데 먹었겠나? 먹고 싶었으니까 먹었지. 자기도 그래. 죄라는 건 절대로 누구에게 책임전가 못 하는 거야. 어떤 여자가 나를 꼬여서 범죄를 했어도 책임전가 하는 거고, 또 나 때문에 죄졌다고 하는 것도 그것도 새빨간 거짓말이고 또 도둑질이나 뭐나 무슨 죄든지 어떤 살인죄까지 무슨 어떤 죄든지 다 거기 관련된 사람에게는 다 그만큼 책임이 생기는 거야. 책임이 생겨. 그러고 보니까 그랬거든요. 따 먹고 자기와 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여기가 또 큰 비극입니다. 입장을 뒤집어놓고 생각해 봅시다.
자기나 그렇게 죄를 짓지. 왜 제일 사랑하는 남편까지 죄를 짓게 했는가? 그것도 원통하지 않소? 또 이왕이면 반 토막이라도 살리게. 아담이야 안 먹었더라면 좋을 것 아니냐? 죄라는 건 반쪽 갖고는 성립이 안 됩니다. 안팎이 맞아야 죄를 짓지. 어떻든지 이렇게 아주 참 절절이 가면서부터 좋은 기회를 모두 상실해 버렸어. 그리고 참 나쁘게만 돌아가. 그래서 그도 먹은지라. 이제 거기까지 범죄는 일단 끝난 것 같은데 아니에요. 그렇지요? 제일 중요한 계명을 범했으니 따먹지 말라 한 것을 따 먹었으니 인제 거기까지로 일은 다 끝난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필연적으로 같지만 끝난 것 같은데 죄도 계속이 되요. 가만히 보니까 한 가지 죄를 지으면 열 가지 죄를 포개짓게 된다는 것이 여기도 나와요. 잘 나오고 있어. 보시오. 잘 들읍시다. 우리, 거기 보니까 7절에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여기 눈이 밝아졌다고 그랬지요? 어떠합니까? 마귀 말대로 됐어요? 안됐어요? 마귀가 얼마나 영리해요? 이걸 먹으면 네 눈이 밝아질 것이다. 그랬는데 정말 밝아졌다니까. 눈이 밝아졌어요. 그들의 눈이, 아담도, 그럼 아담 하와가 소경이었을까? 눈이 어두웠을까요? 여기 밝아졌다는 게 무엇이 밝아졌다는 거예요? 죄 쪽으로 눈이 밝아 졌어. 지금까지 죄는 보이지 않았었어. 하나님만 보이고 선만 보이고 온 천지가 참 아주 광명의 천지였어. 그런데 안보이던 세계가 보여 져서 밝아졌다. 그 말이지요. 그럼 뭐가 보였어요? 맨 먼저 뭐가 보였어요? 자기의 벗은 벌거벗은 거, 그럼 지금까지 벌거벗은 거 몰랐을까? 어때요? 아담은 처음부터 벌거벗었는데 벌거벗은 거 몰랐을까요? 이거 보시오. 이걸 여러 가지로 해석들을 합니다만 제 나름대로 생각하기에는 이래요. 지금으로는 영적으로만 볼 줄 알았어. 영의 세계만이 이렇게 보였어. 그런데 이 육의 세계가 육으로 보이기 시작한 거야. 육으로, 우리 사람은요? 영적으로 보면 다 훌륭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으니까. 그래서 사람 속에 있는 하나님의 형상을 보라고 그랬지요. 성인들은 그랬지요. 예수님의 그림자 같은 것을 보라고, 그건 속을 보는 거야.
까딱하면 그 예수님의 그림자고 하나님이에요. 뭐 쭈굴쭈굴 하고 모두 오줌냄새가 나고 똥주머니고 뭐 참 몰라 제가 이거 억지소리인지 몰라도 미인이니 뭐니 떠들어도 참 보기 싫은 게 사람이지, 구데기 보다 얼마나 나은가? 그런데 그게 안 보였었어. 전혀 그런 상태가 아니었어. 물론 타락된 뒤에 이랬지. 그렇게 풀이하는 법도 있고 그때는 어느 정도 천사와 같아서 영광 속에 있었다고 이렇게 풀이하는 이도 있어요. 그것도 좋아요. 그랬더니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고 범죄를 하기 시작하니까 이제 그냥 흙덩어리 형상 이거 흙이나 살이나 똑같지 않아? 그렇게 별안간 변해버렸다 이렇게 풀이하는 이도 있고 그러니까 이제 육체가 보여 졌다. 그런데 또 하나 있어요. 더 큰 뜻이 있지요. 이 범죄를 하기 전에는 가령 어린애라고 합시다. 어린애가 꼭 그렇다고 할 수는 없어요. 어린애 속을 우리가 들여다 볼 수 없으니까. 어린애는 남자가 여자를 보거나 여자가 남자를 보거나 그렇게 더러운 마음이나 나쁜 마음으로 좋지 않은 마음으로 대하지 않거든. 자연스럽게 대해요. 벌거벗고 있어도 부끄럽지 않아요. 그렇지요. 두 살 동이 세 살 동이가 뭐 벌거벗고 다녀도 부끄럽거나 나쁜 맘먹지 않거든요. 그런데 그러니까 이게 음란이다. 그렇게 하는 말이 옳아요. 살이 보여 졌어. 살이 이 고운 살 보들보들한 살 이렇게 갖다 대고 싶은 살, 그게 보여 졌다. 그 말이에요. 그러니까 그런 풀이가 나오는 것도 같아. 이런 대목 때문에 그래서 눈이 밝아져서 눈이 밝아서 자기 들이 몸이 벗은 줄을 알았다. 벗은 줄을 알았다. 거기 또 이상 되는 대목이 많지요? 그때 다른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것 참 여기 수도하는 동정녀들 앞에서 또 혼자 사는 분들 앞에서 자꾸 말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사실 부부생활을 오래하는 사람은 벗은 거 부끄러운 줄 잘 모릅니다. 부부끼리도, 다 그런 거는 아니에요. 부부간에도 조금 경건하게 살고 인격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조심을 해. 요새 남녀들은 안 되어요. 요새는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 먹은 큰 애기들이 벌거벗고 올라서서 나 봐라. 사진 찍어라. 그러고 광고를 하는 세상인데 뭐 요새는 뭐 이것 참 뱀에게 물려도 되게 물렸지. 뭐 그러니까 그건 문제도 안 되거니와 어찌되었든지 여기 벗은 줄 알았다. 벗은 줄 알았다. 그리고 부끄러운걸 알았다. 이게 있어요.
여기서부터 부끄럽다는 말이 시작이되 나오는데 벗을 줄 알았다는 말도 나오고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그리고 그 다음에 또 그 다음에 한 짓 보시오. 자꾸 사람들이라는 건 죄를 짓고 죄를 가린다는 게 죄를 더 남깁니다. 대개 보면 그러니까 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요, 이렇게 아주 솔직하게 죄가 있으면 죄가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그대로 하나님한테 대해야. 우리가 감추려고 하는 그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이 죄라는 건 감추기 시작하면 감출수록 자꾸 두꺼워지는 게 죄에요. 죄가 두꺼워 지면 두꺼워 질수록 하나님과 우리 사이는 멀어집니다. 높은 담이 쌓이고 두꺼운 담이 쌓이고 그러는 거야. 그게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거야. 여기도 지금 그렇게 돌아가요. 그래서 이 사람들이 기껏 한다는 것이 무화과 나뭇잎으로 치마를 하나 엮어서 이렇게 부끄러운 데만 가렸다니까요. 이렇게 우습지 않소? 지금까지는 그따위 짓 안 해도 하나님 앞에 명랑하게 살았는데 기껏 한다는 게 나뭇잎을 갖다가 아래조금 가리는 걸 했어. 사람들 우리 옷 입은 것도 그거지요. 거기서 거기지. 조금 바느질 했다고 뭐 살이 덜 보인다고 그것도 아니야. 요새는 더 벗으려고 애쓰는 세상이니. 어찌되었든지 나는 여기서 또 눈물이 납디다. 아이고, 어쩌다가 요렇게 되었는고? 조금이라도 뭘 가려보려고 안타깝게 가려보려고 차라리 그대로 하나님 앞에 아이고 나 큰일 났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적나라하게 내놓았으면 그런 아쉬움도 나와요. 그런 생각도 한다는 생각이지요. 그 가리려고 하는 거 또 가리려고 하는 것뿐만 아니라 점점 더 하나님과 멀어져. 나무숲에 들어가 숨어버렸으니 지금까지는 그러지 않았지요? 시간이 없으니까 한 절 한절 나가는 걸 생략하고 그 다음에 통 털어서 생각해 봅시다. 나무속으로 들어가 숨어버려. 지금까지 하나님이 오시면 아주 반갑기만 하고 하나님은 그 에덴동산에서 오셔서 같이 노셨는지 같이 이야기 하셨는지 몰라도 하나님하고 탁 터놓고 살았어. 먼지 끗만 한 간격도 없고 그리고 살았었는데 아니 어쩌자고 하나님을 숨어 이때는 상당히 보니까 마귀가 되어 있어 양심이니 뭐 영적으로 마귀가 됐어. 그래 나무속에 들어가 숨는다고 하나님이 숨어지는 하나님이야?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 앞에 타락이 됐을까? 숨어지는걸 알았는지 몰라. 그래 기껏 들어간 게 나무 그늘 속으로 나무 그늘 속으로 들어가서 숨었어. 그러니까 하나님이 여기서 부터는 대단히 괴로워 하셨다. 그랬어. 참 탄식이지. 여기 보니까 아담에 네가 어디 있느냐? 꾸짖는 소리야. 꾸짖는 소리도 들려야 탄식하는 소리지. 네가 어디 있냐는 건 하나님이 나무숲에 있는 걸 몰라서 그러시는 거요. 찾느라고 아 아담이 어디 갔는가 하고 찾느라고 그러신 거요. 어째서 그런 상태가 빠졌느냐 그거지. 어째서 네가 그 꼴이 되었냐? 그거 아니야. 아담에 네가 어디 있느냐? 이것이 참 타락성입니다. 우리들이 보면 가만히 보면 어느 틈에 내가 이렇게 되었는가 하고 많이 자책이 나오지요. 어느 때부터 내가 이렇게 되었는가? 그런 이야기들 많이 나와 조금 참 미안한 이야기지만 우리 원 생활을 하려고 참 늦도록 애쓰다가 나가서 인제 타락을 붙이는 게 너무 참 뭐한 거 같고, 어찌되었든지 다른 생활을 합니다. 가령 가정을 이루고 그러고 인제 사는데 또 그것이 세상 적으로 봐도 행복하지 못하고 참 대단히 고통스럽고 고생스러운 생활을 해요. 그 사람 소식이 들려와 그런 사람들 더러 있지 않아요? 여러분들도 잘 알거야. 제가 이름을 대고 싶지 않고, 그런데 그 사람의 소식을 들으면 이번에도 제가 서울 가서 조금 들었는데 밤낮 눈물만 흘리고 앉아있대. 울고 앉아있대. 그 사람의 죄를 책망하기 전에 불쌍한 생각이 들거든. 그 사람이 하는 말이 그거래.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어쩌다 내가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그렇지요. 아까 진흙구덩이에 빠져 들어가는 것 같이 발목부터 조금씩, 조금씩 빠져 들어갔지요? 돌아보니까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빠져 들어갔는가? 그럼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고 거기서 솟구쳐 나올 수 있냐하면 그렇게 되지도 않고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됐냐고 그런 상태에요.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그러니까 보시오. 자꾸 이렇게 죄를 가중해 나간다. 그 말이야. 조금이라도 죄에서 벗어날 생각을 해야 할 텐데. 벗어지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꾸 죄 속으로 파고 들어가 숨어버려요. 뭐라고 그랬어?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솔직한 거기까지는 고백이지요? 그렇게 됐어. 가라사대 누가 너에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벗었다는 걸 누가 일러 주더냐? 이것도 하나님이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다 아시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네가 벌거벗었다는걸 누가 말해 주더냐? 그런데 이거 보시오. 누가 말했소? 아무도 말 안했지. 하와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니고 뱀이 가르쳐 준 것도 아니고 누가 가르쳐 줬소? 양심이 가르쳐 줬지. 그런데 그 말에도 뜻이 많이 묻혀 있지요?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왜 벗은 것이 두려워요? 누가 무엇 때문에 두려워? 그것도 이상하지요? 숨었다는 말은 두려우니까 숨었다고, 그건 의문 품을 여지가 없지만 어쩐지 벗었으므로 두려워서 숨었나이다. 여기서부터 여지가 없어요. 하나님을 피하고 이렇게 두려워하고, 그래서 인제 실락원을 쓴 사람이라든지, 인제 뭐한 사람들은 여기서부터는 처음에 선악과를 따 먹을 때 세상은 에덴동산은 암흑천지가 된 거예요. 그래서 그때일은 보지 않았으니 누가 알겠소? 그러나 지금까지는 그저 사자하고 토끼새끼하고 많은 동물들이 그냥 즐겁기만 하고 희희낙락하고 놀았는데 선악과를 따먹은 다음부터는 막 쫒아 다니고 쫒기고 물고 뜯고 싸우고 그렇게 되었다. 그렇게 말하지요? 그건 모르겠고, 확실히 인류사회가 그렇게 된 건 사실이니까 죄가 들어온 뒤부터 평화가 깨져버렸어. 봄바람이 아주 삭막한 가을바람이 되서 낙엽이 지게 돼. 사람들 마음속에는 이렇게 공포와 고독이 그늘 속에 가서 숨어있으니까 그게 깃들 게 돼. 사람들의 마음은 자꾸 불안에 떨게 되고 두려운 마음이 생기고 사람들 마음은 불안이 생기고 그게 아담과 하와만 그렇겠소? 에덴동산 전체가 그렇게 됐지.
그러니까 하나님이 아이고, 이거 못쓰겠다. 이거 뒀다가는 만들어놓은 에덴이 망하겠다. 그래서 쫓아내버렸지. 그것도 있지. 그건 또 나중에 이야기 합시다. 어찌 되었든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희의 벗었음을 네게 고했느냐? 여기 하나님이 심판 재판하시는 겁니다.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시고 지금 그랬구나. 그래서 내가 먹지 말라고 그랬는데 이렇게 될까봐. 그런데 그 나무 실과를 먹었구나. 그러는 거예요. 잘 들읍시다. 만일 이때 아담이 아 그랬습니다. 제가 그만 먹었습니다. 아이고, 어쩔까요? 하고 통곡을 했더라면 좋은걸, 그랬소? 아담 책임도 살짝 다른 소리만 해. 하나님이 물어본 말은 대답도 하지 않고 대개 나쁜 짓 한 사람들 보면 그래요. 여기 병동에 그런 것 많아. 참 요양하는 분들에게 죄송한 이야기지만 여기 두 분이 정신 환자들이 싸우는 사람보고 네가 잘못했지? 그러면 내가 잘못했어요. 이런 소리 들었소? 절대 그런 대답 안 해요. 저년이 그랬으니까 내가 그랬다. 그러지. 절대로 자기 잘못 아니야. 이 세상이 그런 걸 장관들도 그러고 대장들도 그러고 세상이 그런 건데 다 그래 여기 보니까 벌써 여기서부터 시작이 됐어. 아담의 자손이라는 말 안할 수가 없이 됐어. 여기 보니까 아담이 가로되 보시오. 아담의 말이 얼마나 악한가? 얼마나 나빠요? 뭐냐? 하나님까지 끌고 들어가 하나님까지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한 저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줌으로 내가 먹었나이다. 나는 참 한 것 없어. 하나님이 주신 그 여자가 나더러 먹으라니까 나 먹었어. 이런 태도라니까, 어째요? 대개 보면 죄 지은사람들의 마음보 들이 이렇게 되어먹어 버렸어. 이게 현대인이야. 이거 남의 이야기 아니에요. 저까지 싸잡아놓고 하는 이야기에요. 나까지, 뻔뻔하거든.
뻔뻔해. 그러니까 죄는 죄를 더하고 죄를 더할수록 양심은 더 무뎌지고 영혼은 더 어두워지고 그 과정을 여기서 벌써 이미 3장에서 다 설명해 놨어요. 나는 대목 대목이 나를 보여주는 것 같고 세상을 보여주는 것 같고 그러면서도 어쩌면 이렇게 되었을까? 참 원통한 대목이야. 그렇게 하나님하고 희희낙락하던 아담이 어쩌자고 벌써 이렇게까지 뻔뻔스러워지고 몰염치하게 이렇게 되었을까? 그런 생각이 또 한발 더 들어가 보면, 악해졌을까? 하나님에게 책임전가를 하다니, 이렇게 악해질 수가 있을까? 오늘도 그러지 않아요? 이 세상은 심지어 기독교까지도 요새 신 신학이니 해방신학이니 주장하는 사람들 보면 굉장히 하나님에게 그렇게 하는 걸 봤어. 그래서 그렇게 말씀을 하니까 하나님은 사람도 좋으셔. 그냥 나 같으면 아담의 머리빡을 몽둥이로 때려줬을 텐데, 옛 끼 나쁜 놈, 그랬을 거 같은데 그러지 않으셔. 그러지 않으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또 여자에게 물어보셔. 너는 그렇다. 하고,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줘서 먹었다고 하니까 또 사실 여자가 자기가 따서 줬으니까 여자는 사실은 조금만 양심이 있으면 꼼짝 못합니다. 하나님이 어쩌자고 너나 따 먹지 남편까지 주고 그랬느냐? 어째 따 먹었느냐? 그러면 어째요? 암말도 못할 거 아니요? 아무 소리도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있을 텐데 여자의 마음도 양심도 다 문둥이가 되어버렸어. 여기 보니까 다 썩어버렸어. 그래서 뭐라고 하는 고 하니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꼬임으로 내가 먹었나이다. 그 말이야. 하나님이 만드신 뱀이라는 소리는 안 했어요. 여기는요. 어떤지 뱀이 나를 꾀여서 이거 거짓말이요? 거짓말 아니지. 말은 참말 했지요. 이렇게 아주 간교한 우리가 범죄를 도피할 적에 그 용어든지 술어를 보면 법정에서 말하고 변명하는 그 죄수나 그 사람들이 뭐 그렇지 않을 듯 한 말을 가지고 한다. 다 이유가 있는 말하지. 우리들도 그래요. 싸우는 사람들이 서로 저쪽을 공방하는 거나 또 어른이 자기를 꾸짖을 때 변명하는 말을 들어보면 다 이유 있는 변명을 합니다. 이론이 정연하지 요새 싸움들이 전부 이치 없는 싸움을 합니까? 살인도 그렇고 무슨 범죄든지 다 이유가 있지. 다 이유가 있어. 뱀이 나를 꼬임으로 내가 먹었나이다. 옳은 말인데 무엇이 틀렸어? 자기가 책임을 안지는 거야. 자기 책임은 아니다. 또 더 큰 문제가 있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하는데 제가 먹었습니다. 이랬어야 되는 거 아니야? 제가 먹어서 잘못했습니다. 그것만이 끝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그렇게까지 네가 먹지 마라라. 먹으면 정녕코 죽으리라. 그 말씀을 제가 어쩌다가 잊어버렸습니다. 이렇게 했어야 되지. 뱀이 나를 꼬임으로 내가 먹었나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져주신 거 같애.
할 수 없다. 이제부터 너희들 구제불능이다. 너희들은 인제 그쯤 되었으면 그런 대답 나올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시고 또 그러나 하나님이 하실 일이 또 있거든요. 아니고 또 뱀은 도리어 변명도 안한 거 같애.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그래서 이걸 번역하는 사람들이나 이걸 쓴 사람들은요. 그때는 뱀이 배로다 안다녔었다. 그렇게 말하고 있어요. 뱀이 이렇게 발이 있어서 두 발로 다녔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날개가 있어 날라 다녔는지도 모른다. 그래요. 그건 우리 거기까지는 한가한 시간에나 생각할 이야기지. 어떻든지 배로 기어 다니게 되었어. 그래 레위기라든지 그런데 보면 제일 더러운 짐승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고. 그 뿐 아니라 땅바닥을 기어 다니면서 기껏 먹는데 흙이나 먹고 요새 뱀이 흙만 먹습니까? 만은 다급하면 흙만 먹겠지요. 그러나 어떻든지 흙만 먹게 되었어. 종신토록, 종신토록 땅으로 기어 다니고 흙만 먹는다. 이거는요. 잘 생각해야 합니다. 뱀에게만 한 명령이 아니에요. 우리 사람도 다 뱀같이 되어버렸어요. 뱀같이, 그러지 않았어요? 우리 먹는 거 흙보다 뭐 달라요? 조금만 놔두면 다 흙이 되는 거 주워 먹고 사는데 그러고 뭐 우리 두 다리로 서서 다니는 거요? 배를 땅에다 붙이고 다니는 거지. 흙을 먹을지니라. 그리고 자 인제 여기서부터 이 사실은 창세기 3장 15절하고 요한복음 3장 16절은 맞먹는 절수라고 그래요. 여기인제 하나님의 큰 약속이라고 창세기 3장 15절은 여러분들도 뜻을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지요? 여기서 구원에 대한 약속이야. 구원에 대한 약속, 그리고 구원에 대한 약속인데 덮어놓고 내가 구원하겠다. 그러시는 게 아니라 이런 방법으로 방법까지 거기 나와 있어. 또 예수님이 오셔서 당할 것에 대한 예언이 벌써 여기 나와 있어. 예수님이 어떤 일을 당하시고 또 이 하나님의 세력과 사탄의 세력이 싸우는 그 방법까지가 여기 다 나와 있어. 15절에 가만히 보시오. 보면 이렇게 되어있지요.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마귀와 여기 여자는 직접으로는 마리아를 가리켰다고 그러지요. 직접으로는 마리아를 가리킨 것이고 또 더 일반적으로 큰 의미는 교회를 가리킨 것입니다. 교회는 언제든지 여자이지요? 예수님은 신랑이고, 크게는 교회를 가리켰고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그러니까 이 사탄과 교회의 세력과 이 교회라는 것은 현대 예배당만 가리키는 것이 아니에요. 성도들의 모든 큰 집단을 통 털어서, 제가 항상 말하지만 에클레시아 라는 전체를 이야기 하는 것이에요. 빼내심을 받은 택하심을 받은 자들 하나님의 자녀들 그것과 마귀들이지요. 그렇게 될 것이다. 그리고 여자의 후손은 여기 여자의 후손이라는 건 직접으로는 예수를 가리키는 겁니다. 그러고 그 다음에는 모든 성도를 가리키는 것이고, 여자의 후손과 너는 마귀는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고, 이것도 참 재미있습디다. 그래서 그런지 그 뱀을 애들이 때려죽이는걸 보면 머리빡을 먼저 빠개지 않습니까? 그거 참 이상해. 그 사람들 어린애들이 창세기 보고 하는 건 아닐 텐데. 그런데 저도 그 어려서 동무들 따라다니다가 들판에 가서 라든지 논둑에 가서 뱀을 만납니다. 뱀을 만나면 뱀 죽여라. 애들이 돌맹이를 가지고 덤벼들어요. 덤벼들어가지고 한 무데기로 돌맹이 질을 하면 뱀이 몸통어리가 빠스러지지 않아요? 그냥 두는 법 없어요. 절대로 그냥 안두고 저 꼬랑지하고 머리빡을 죽이라는 거야. 그러지 않으면 그 놈이 살아서 복수한다. 그런 우리 뭐 있었어요? 어려서 그래서 다시 가서는 다 죽어서 토막토막 난 뱀을 머리빡을 찾아서 짓부수고 있더라니까 어린아이들이.
그런데 그때는 무심코 봤는데, 이걸 본 뒤에는 창세기 말씀이 무섭게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났어. 여인의 자손들이 네 머리빡을 참 뭐한다고 그러더니, 네 머리를 상하게 하고 또 그 아래도 그렇지 않아?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요. 이건 실제로 사탄의 자식들이 예수 잡아 죽이는 거, 그걸 가리키는 것이지요. 발꿈치를 상하게 한다는 건 어떤 의미로는 따라다니면서 괴롭힌다는 뜻도 있지요. 또 뱀은 실제로 그렇고, 뱀의 생태가 이상스럽게 사람의 발을 잘 물지 않소? 그러니까 어떤 쪽으로 보던지 성경말씀은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고 신통할까? 그런 생각이 나요. 그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그럼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 재판이 어느 정도 그 언도를 하시는데 언도를 하세요. 모두 뱀에게서부터 시작은 됐지만, 이거 자매님들 여자들도 잘 들어야하고 또 우리 남자들도 잘 들어야하고, 그리고 아무소리도 말고 옳습니다. 그래요. 여기 하나님이 판결하신거 보고 그리고 현재 우리가 처해있는 상태를 조금이라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라고 여기 이거 가만히 보시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더하게 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그랬어요. 그러면 아마 여기도 한가한 시간이 갖고 싶지도 않지만 어찌되었든지 여자가 이때부터 애 배기 시작했어. 그러면 죄만 짓지 않았더라면 애를 배지 않았을 거 아니요? 이대로라면, 그렇지요? 애 배는 고통 다시 말하면 선악과 안 따먹었더라면 아이 안 뱄지요? 그래서 선악과 안 따먹었더라면, 그 맞는지 몰라. 어떻든지 애 배는 수고 안 했을 거야. 이대로 보면, 그러면 또 여자가 여러 가지 고통이 남자가 치루지 않는 고통이 많지 않소? 불평 말아라. 그 말이에요. 어떤 여자는 왜 여자가 되었던고? 이놈의 고통 남자가 좀 치렀으면 그런 소리 하기도 하지만, 못한다. 그 말이에요. 다 그렇게 그런데 요새 이건 다른 이야기에요. 사실은 여자들이 고통 모두 피임 이라든지 그런 거 때문에 범죄가 짙어지고 지능적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죄가 어디까지가 죄인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어떻든지 이것이 하나님이 그러니까 하나님이 정해놓았으니까 이대로 해라. 그것도 아니야. 자기 믿음대로 어떻든지 잉태하는 수고를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다. 여기 꼭 한마디 하고 지나갈 거는 그럼 이러지 않았다면 아브라함도 안 나오고 모세도 안 나왔을 텐데 그런 소리 하지요? 심지어 예수님도, 그래도 해산 겪어서 나왔는데 그런 소리할 거예요. 그런 이야기는 우리 다른 기회로 미룹시다. 자식을 낳을 것이며 또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을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제가 여기까지는 안 내려가려고 그랬어요. 여기까지 내려가면 아주 이야기가 길어져요. 남녀평등이다. 요새 그런 세상에서 심지어는 여존남비를 부르짖는 세상에서 그게 무슨 시대에 뒤떨어진 소리냐? 밤낮 여자는 남편의 종노릇만 하고 남편을 사모하고 또 남편은 여자를 다스리고 또 신약에 와보면 바울사도는 이랬거든. 여자는 큰소리도 하지 마라라. 그래서 그런 구태의연한 그걸 믿느냐? 이렇게 모두 이야기가 많아져요.
여기는, 그러나 우리가 사실은 사실대로 한번 읽어 지나가야 해요.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어찌되었던지 지금이나 옛날이나 여기 있는 건 사실이니까, 우선 아담에게 또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처음에는 하나님이 지나쳐 보시는 것 같지만 이건 아주 그게 아니야. 너는 네가 따먹었으니 잉태하고 남편 섬기고 고생하고 고통 좀 받아라. 그런 것이고 또 아담보고는 네가 이런 말 저런 말해도 네가 먹은 건 사실이니까.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한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여자는 아이만 낳으면 되고 농사는 남자가 해야 한다. 그거거든요. 그런데 어찌되었든지 수고해. 땀을 흘려 먹고 살아야해. 그래서 여기서부터 인제 땀 흘려 먹고살게 된 게 사실이야. 그건 사실이야. 어떻든지 땀 흘리지 않고 수고하지 않고는 그러지 않고는 먹을 수 없이 된 거야. 여기도 또 변명은 많지요. 빈둥빈둥 하면서 더 잘 먹는 사람도 있고 맨 별소리 다 할 거예요. 그러나 지금 여기 우리가 원칙을 이야기 하는 거예요. 또 그뿐 아니야. 아담과 하와만 뱀은 마귀니까 그렇다 하고, 아담 하와만 그렇게 당한 것이 아니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왜 땅하고 푸성귀까지 저주를 받아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희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얻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여기로 다 끝난 거 아니에요. 하나님이 죄를 주시고 판결 언도를 하시는데 아주 빈틈없어. 한마디도 대답할 말이 없어. 그리고 그 결과는 오늘까지 우리에게까지 미쳤는데 우리도 꼼짝 못하게 이대로 순종하게만 되어있어. 그렇게만 되어있어. 그럼 여기 대해서 혹시라도 여러분 변명 하려면 여러분 속에는 아담이 없고 하와가 없나 찾아보시오. 내 속에 얼마든지 아담보다 더, 아담은 이거 한마디로만 변명하고 넘어갔지만 우리에게는 일만 마디의 변명 천 마디 만 마디 변명들 잘하는 성품이 있지 않아? 아담보다 더하지, 뭘 덜해. 하와보다 더하지 뭐 이 덜해? 그래 이제 이렇게 됐어. 그러면 이렇게 되지 않았더라면 우리에게 죽음도 없었지. 흙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었어. 그런데 지금은 우리는 죽으면 자연히 땅에 가서 뭍이게 되었지. 그 죄 값이라는 말이 맞지요. 그래서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그때에 가서 아담이 그의 아내를 하와라 이름 하였으니 그 뜻은 산자의 어미가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또 하나 문제가 나와 가죽옷을 지어 입혔다. 그런 문제가 나오지요. 가죽옷이란 무엇일까? 짐승을 잡아서 그 가죽을 입히셨을까? 그것도 여러 가지고 해석을 해요. 지금으로는 영체로 영광체로 있었는데 이런 사람의 눈으로 보이는 이런 피부가 생겼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어요. 그것도 옳은 말이야. 이것도 가죽 아니요? 이건 지금 몰골을 하게 그렇게 되었다. 그런 것도 있고 더 좀 정신적인 것으로 가죽옷을 해석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자꾸 그 부끄러운 걸 가리지 못해. 애를 쓰니까 어떻든 뭐든지 좀 덮어씌워 줘야겠다. 그 어설픈 나무 잎사귀로만 할 거 아니라 좀 더 좋은걸 그래 여기도 하나님의 자비가 나타났다 그래요. 이것들이 죄는 지었지만 아주 정녕코 죽으리라 했으니까 없애버릴 만도 한데 그러신 거다. 여기 3장 15절에는 구원에 대한 약속이라고 그건 아니까 설명을 안했지요. 왜냐하면 예수님이 오셔서 다시 이렇게 회복시키시고 구속할거라는 약속인데요. 여기서,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제 만일 그대로 쓸어버리고 없애버리면 마귀한테 지는 게 되는데요. 그거 아니지요. 하나님으로서는 그 기회에 또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시겠다. 여기서 한마디 하고 지나갈 거는요. 하나님이 그러면 그거 예기치 못하고 계셨을까? 마귀가 그렇게 꼬이고 아담 하와가 그렇게 범죄 할 것을 예측을 못하셨을까? 다 아시는 분이요. 다 그 하나님이 전체로 보아서는 하나님의 큰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다. 거기는 어려운 문제니까 그 문제는 좀 덮어 둡시다. 그건 여러분이 차차 깊은 공부를 하고 큰 지혜를 얻고 성신을 의지해서 생각하게 될 때 거기서부터 설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