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자연 속으로 > 해수욕장·계곡 >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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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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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구시포 해변은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변 바로 앞에 까막섬이 떠 있는데, 일몰 풍경을 그야말로 멋드러지게 만들어 준다.
전남 영광과 가까운 곳에 있는 구시포해수욕장은 고운모래, 송림, 완만한 경사도를 자랑하는 피서지이다. 백사장 길이는 1.7㎞정도 된다.
백사장 남쪽에는 정유재란 때 주민들과 비둘기 떼가 피신했다는 전설을 간직한 천연동굴이 있다. 방파제에서는 낚시꾼들이 쉬지 않고 낚싯줄을 바다에 던진다. 농어를 비롯해서 돔·망둥어 등이 많이 잡힌다. 때때로 은빛갈치도 걸려든다고 한다.
구시포해수욕장 윗쪽에는 동호해수욕장이 있다. 해수의 염도가 높아 피부병이나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백사장은 길이가 4㎞ 정도이고 모래찜질을 즐기기에도 좋다. 동호해변 솔숲에 서면 멀리 부안군 위도가 보인다.
이밖에 고창군의 유명한 볼거리로는 천년고찰 선운사, 청보리밭과 메밀밭으로 유명한 학원농장, 옛날 마을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고창읍성 등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조금 색다른 볼거리를 원한다면 판소리 관련 여행명소를 찾아가 보자.
고창군에는 판소리 관련 명소가 몇 군데 있다. 동리 신재효생가·판소리박물관·동리국악당·김소희생가 등이 그런 곳들이다. 2001년 문을 연 고창판소리박물관 전시실은 멋마당·명예의 전당·소리마당·아니리마당·발림마당·혼마당·신씨가 기증전시실·별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리국악당에서는 각종 국악공연이 열리고 강습도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