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말2 : 삶에 대하여
1)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라
인생이라는 여로에서 그때그때의 체험과 보고 들은 것을 그저 기념물로만 간직한다면
실제 인생은 정해진 일만 반복될 뿐이다.
그렇기에 어떤 일이든 다시 시작되는 내일의 나날에 활용하고,
늘 자신을 개척해 가는 자세를 갖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최고로 여행하는 방법이다.
2) 조금의 억울함도 없는 삶을
인생은 그리 길지 않다. 어스름 해질 모렵 죽음이 찾아와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때문에 우리가 무엇인가를 시작할 기회는 늘 지금 이순간 밖에 없다.
시간이 한정되어 있기에 기회는 늘 지금이다.
지금 이 인생을 다시 한번 완전히 똑같이 살아도 좋다는 마음으로 살아라.
죽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기에 명랑하게 살아라.
3) 허물을 벗고 살아가라
허물을 벗지 않는 뱀은 죽고 만다. 인간도 완전히 이와 같다.
낡은 사고의 허물속에 언제까지고 갇혀 있으면,
성장은 고사하고 안쪽부터 썩기 시작해서 끝내 죽고 만다.
늘 새롭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는 사고의 신진대사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
4) 소유욕에 정복당하지 말라
소유욕이 나쁜 것은 아니다. 소유욕은 일을 하고 돈을 벌도록 종용한다.
그러나 그 소유욕이 정도를 넘게되면 사람을 노예처럼 부리기 시작한다.
소유욕은 휴식마저도 앗아가고 그 사람을 완전히 구속한다.
그리고 끝내 물질적으로 풍족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매우 빈곤한 인간으로 전락해 버린다.
그렇기에 우리는 소유욕이 어느덧 자신을 지배하려 하지는 않는지 항상 경계해야 한다.
5) 목표에만 사로 잡혀 인생을 잃지 마라
산을 오른다. 짐승처럼, 망설임도 없이, 땀 범벅이 되어 오직 정상을 목표로 오를 뿐이다.
오르는 동안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테지만, 오로지 높은 곳을 향하는 것 외에는 알지 못한다.
그것이 여행이든 늘하는 일이든, 하나의 것만 탐닉하고 다른 것은 다 잊어 버린다.
사람은 그 같은 우매한 짓을 때때로 저지른다.
일의 경우 매출향상만이 오직 단하나의 목적인 양 착각한다. 그리고 어느새 일하는 의미를 잃고 만다.
이 같은 어리석은 행위는 언제나 반복된다.
마음의 여유를 잃고 이해 타산적인 행동만을 중시한 나머지 오로지 그 관점에서 인간적인 것조차 모두 쓸모없는 것이라 간주한다. 그리고 결국에는 자신의 인생 자체를 잃게 되는 일이 빈번히 자행되고 있다.
첫댓글
마음을 맑고 늘~간결하게 만드는
좋은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