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시편 8편
시편 8편 1절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우리는 작품을 보면 작가의 솜씨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만드셨습니다. 천지 만물에는 하나님의 솜씨가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하늘과 땅에 아름답게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손가락으로 만든 하늘과 달과 별을 보면 정확하고 신비롭고 아름다운 섭리가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윗은 그 아름다움을 보고 감탄하고 있습니다. 그런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고 기억하셨습니다. 인간을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시고 하나님의 아름다운 형상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워서 온 땅을 다스리는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다윗은 이런 자연과 인간을 보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합니다.
다윗이 이렇게 찬양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과 겸손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자신의 아들까지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영접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에 교만과 욕심이 들어오면 이 아름다움을 보지 못합니다. 우리가 겸손히 하나님의 사랑을 영접하면 자연과 사람들이 아름답게 보입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높여주신 하나님께 감격하게 됩니다. 전에 아내의 모습이 그렇게 예쁘다고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오자 아내의 모습이 너무나 예뻐보였습니다. 집에 키우는 배추나 호박 들깨 그리고 상추 고추들이 다 예쁘게 보입니다. 요즘은 점심과 저녁은 도시락을 싸와서 대부분 이 배추와 고추 깻잎 호박잎을 따다가 된장에 찍어 먹습니다. 이것을 먹을 때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최승식 목동은 된장에 찍지도 않고 배추를 잘도 먹습니다. 그 모습도 너무나 아름답게 보입니다. 집에 기르는 아비가일 개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천국으로 변하였습니다. 제가 매일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감사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