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노래
풀잎/유필이
영롱한 이슬 속에
파란 하늘이 보이듯
말간 마음으로
해맑은 사랑을 주고받는 우리는 하나
어둠이 찾아오면
고요한 적막을 깨우는
별들의 왈츠에 맞추어
밤하늘에 환상적인 오선지 그려놓고
맑게 웃는 달 속에서
예쁜 노랫말 꺼내고
영혼의 꽃물에서
심금을 울리는 음표 한 줌 꺼내
무지갯빛 오선지에 올망졸망 매달아
사랑 노래 작곡해서
나의 사랑
나의 님
당신에게 바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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