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임종 못지킬까봐 나는 할머니를 집에서 모셨고 할머니 돌아가시는것도 지켜봤는데 아직도 할머니가 쓰던 배게 할머니가 쓰던 손수건 다 못버리고 늘 지니고 있다 할머니가 누워있던 자리에서 맨날 자고 할머니가 왔냐고 손짓하던 곳에서 밥 먹고 일상생활하고 아직도 그리운데 할머니는 왜 내꿈에도 안나올까? 49제 전에 한번 꿈에서 안아주더니 그게 진짜 안녕이였을까?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왜 할머니는 먼저 갔을까 할머니 지금은 가고 싶었던 고향에서 산책하고 있을까
첫댓글 누물난다ㅜ
겁나 울었다..진짜ㅜㅜㅜㅜ할머니 보고싶어ㅜㅜ
외할머니 보고싶다..
엉엉 우는중...나도 할머니없이 못살아
나도 어릴때부터 할머니랑 살았어서..돌아가셨을때 세상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할머니 보고싶다
우리 할머니 생각나 ㅠ
장농 이불 냄새 맡을때 눈물줄줄.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캡쳐만 봤는데 너무 눈물나...
지금 할머니 위독하시다해서 연락 기다리는 중인데...할머니랑 별 추억 없어도 찡하다...
비상 ㅠㅠ
비상ㅠㅠㅠ
울 할미두 2년전에 돌아가셨는데 1년간 방치됐던 할미 집 내가 고쳐서 사는중. 너무 보고싶은데 그곳에서는 이제 더이상 안아프시겠지 생각하면 또 괜찮아지고 그래.
나이거보구 엉엉 욺 ㅜㅜㅜ
작년 4월에 할머니 돌아가시고 코로나 때문에 30분거리 장례식장도 못가봤어. 엄마랑 이모들이 집정리 다 했다는데 할머니 앉아있던 마지막 기억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서 텅빈 집에는 안가고싶더라..
비상 ㅠㅠㅠㅠㅠㅜㅠ 화사 의연해보여서 더슬퍼ㅠㅠ
할머니ㅜㅜ
ㅠㅠ
나도 울할머니 코로나때문에 조금 정신있으실때 면회한번 못가다가 작년 7월에 돌아가셨는데 위독하셔서 딱 갔더니 사경을 헤매고 계시더라고 .. 그날 돌아가셔서 임종은 지켰어
그래도 정신있을때 못가본거 치매셔서 내이름 한번이라도 기억하고 돌아가셨음 했는데 이름물어보지도 못한거 너무너무 슬펐음..... 코로나가 뭔지.. 참
눈물난다... 할머니 돌아가시고나서 공부한다고 할머니댁 갈 생각 못했는데 나중에 뭐 챙겨오면 안되냐고 하니까 이미 재개발 들어가서 없다고... 친척이 급하게 앨범만 챙겨 나왔다고... 아휴...
나울어
코로나 때문에 임종 못지킬까봐 나는 할머니를 집에서 모셨고 할머니 돌아가시는것도 지켜봤는데 아직도 할머니가 쓰던 배게 할머니가 쓰던 손수건 다 못버리고 늘 지니고 있다
할머니가 누워있던 자리에서 맨날 자고 할머니가 왔냐고 손짓하던 곳에서 밥 먹고 일상생활하고 아직도 그리운데 할머니는 왜 내꿈에도 안나올까? 49제 전에 한번 꿈에서 안아주더니 그게 진짜 안녕이였을까? 나는 아직 준비가 안됐는데 왜 할머니는 먼저 갔을까
할머니 지금은 가고 싶었던 고향에서 산책하고 있을까
외할머니 보고싶어ㅠㅠㅠㅠㅠㅠ
나 울어ㅜㅜㅜ
아ㅠㅠㅠㅠㅠ
비상 비상 ㅠㅠㅠㅠㅠ!!!!
비상..
우리도 작년에 코로나때문에 임종 못지켰어.
코로나가 너무 야속해.....아휴...
이 편 진짜 마음 따뜻해지더라 ㅜ 화사 나이도 어린데 너무 성숙하고 멋있어보였어
다정한 아버지의 영향도 컸을거같아
화사 할머님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나래도 할머니 할아버지랑 애틋하던데 ㅠㅠ 짠하네 ㅠㅠ 화사 힘내룡 ㅜ
우리 외할머니도 요양원 계시는데 코로나때문에 면회가 안돼서 영상통화만 가끔 하면 눈물 줄줄이야... 이러다 돌아가시면..너무 외로우실거같아..
나는 밀국사는데 두달전에 외할머니 돌아가셔서 임종은 커녕 장례식도 못갔어ㅠㅠ 진짜 나한텐 엄마같은분이었는데ㅜㅜ 이 글보니까 또 할머니 보고싶다ㅠㅠ
눈물 나 ㅠㅠ 할머니 할아버지들 다 건강하셨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