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부터 대형마트에서 일하게 되었는데요.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농구의 본고장]

하루 10시간 이상 일하게 된건 처음입니다. 정확히는 아침 8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13시간 30분 이라네요(밥먹는 시간 제외).

나이는 아직 30대 후반으로 체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제가 평발에 짝다리인 관계로 오래 서있는것을 버텨야 한다는 점이네요.

신발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느것이 좋을까요? 그냥 편한 운동화 신으면 된다는데요. 제가 하체가 부실해서..... 다음중에 추천 바랍니다.

1. 농구화 - 발목 잘 잡아주고(발목이 높아요) 쿠션 풍부하고 좋습니다. 인아웃 겸이라서 튼튼하구요. 단 통풍이 좀 안좋다는....

2. 농구화2 - 역시 농구화인데 발목이 일반 운동화처럼 낮습니다. 쿠션은 쫀쫀(?)하구요. 역시 튼튼한편입니다(인조합성피혁).

                  로우컷이라 통풍은 상관 없을것 같네요.

3. 있던 신발 - 나이키 줌오디세이1 인데, 런닝화 입니다. 안쪽에 서포트가 있고, 앞뒤 에어라 안정과 쿠션을 둘다 갖췄습니다.

                    이 신발은 별로 신고 싶지는 않은데, 있던 거라서..... 목록에 넣었습니다.

4. 새로 살 신발(뉴발란스) - 7만원짜리 싸구려인데, 직원이 추천해줬습니다. 일할때 좋을거라네요. 신어보니 가볍고 통풍 좋네요.

5. 새로 살 신발(아식스) - 17만9천원짜리 비싼 젤퀀텀360 입니다. 아는 분들은 아실텐데 젤이 발바닥 전체에 들어가서 쿠션은 정말 예술입니다. 근데 좀 비싸긴 하죠 ㅎ

이 정도입니다. 이 중에 어떤 신발이 좋을까요? 위에 5가지 말고 추천하실 만한 신발 있으시면 추천 해주세요 ^^

[King james]

이정도면 족전문가에게 교정용깔창을 제작하는것이 맞지않나싶습니다 신발은 가볍고 편한걸로 신으세요

[농구의 본고장]

네 감사합니다

[Bobby No.1]

아니 무슨 노동시간이 저렇게많나요...잠자는시간빼고 일만하셔야되네요

[농구의 본고장]

그러네요 ㅠ

[봉빠]

아식스가 무난하지않을까요
젤퀀텀은 안신어봐서 모르겠지만
님버스 신었을때 정말 좋았습니다

[농구의 본고장]

퀀텀 너무 비싸서 제외했습니다

[Stratovarius]

저런조건으로 뽑았나요 자원하신건가요 자기시간없는건 둘째치고 장기적으로 몸엄청 상하실거 같은데;;;

[농구의 본고장]

원래 10시까지인데 11시 연장근무 할수 있다고 해서 자원했습니다. 일단 해보고... 너무 힘들면 다시 10시로 바꿔야겠죠

[NewType]

제가 알기론 2시간 일하고 1시간 쉬는거 아니였나요 예전에 마트에서 일했을때 그랬는데

[농구의 본고장]

점심, 저녁 식사 시간 외에 따로 쉬는시간 있겠죠. 계속 일한다면 기계...

[John Wall No.2]

13시간 일.. ㅎㄷㄷ 장시간 서있는거 완전 힘든데.. 저는 나이키 루나 글레이드 신었는데 편하더라구요.

[농구의 본고장]

저는 루나 소재는 별로라서요....

[Bob Marley]

제 경험상 오래신었을때 쿠셔닝이 좋고 아웃솔이 얇은것들이 발이 빨리 붓습니다. 장시간 신었을때는 저는 나이키 포스 로우 + ABC마트에서 파는 냄세 방지깔창(매쉬 소재로 만들어서 땀흡수도 잘되고 쿠션도 좀 있음)을 가장 선호 합니다

[농구의 본고장]

음.... 쿠셔닝 적고 아웃솔 두꺼운것이 좋다는 말씀이군요

[민주우압]

본인시간은 잠자는 시간밖에 없네요...ㅎㄷㄷ
이왕 하시는거 맘 단단히 먹으시고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농구의 본고장]

감사합니다. 화이팅~!

[SplendorCuz]

마트에서는 작업화 필요한 부서도 있어서, 잘 알아보시고 신발사셔야합니다 ㅎㅎ

[농구의 본고장]

작업화는 없다네요. 운동화 신으면 된다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