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추천이랄 것은 없지... 왜냐면 나도 아직 안가봤으니까 말이지..
근데 나중에라도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해요.. 그래서 글을 올립니다.
보성은 전라도 끄트머리 땅에 있구요..
광주에서 1시간정도 내려가믄 되구요..
볼꺼리로 치믄 하루믄 족하리라 생각되어지는 군요.
보성가믄 CF찍은 녹차밭어딥니까? 하믄 다들 수줍게,친절히,잘 갈켜 줍니다. 글코 그 동네 어디에 차를 내려도 온통 저런 그림이 펼쳐져 있구요, 특히 저곳은 무슨 다원이구요.이름이 생각이 안나넹-.-;;
글코 녹차밭 근처에 (한 20분쯤 거리) 율포해수욕장,바다가 있구요.
율포해수욕장 삼거리에 있는 고기집에서 녹차삼겹살이랑 녹차냉면도 꼭 드셔보시길..맛이 조아부러요..
또 근처에 송광사(차로 40-50분)란 절도 들러보시길..송광사는 우리나라 삼대사찰중(법보:해인사, 승보:송광사, 불보:통도사) 하나인 승보사찰로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가는 길도 멋지고,절앞을 돌아 흐르는 개울도 예술이구요, 아주 유명한( 그 깊이가 깊기로^^)푸세식 화장실이 잇구요(미확인),승보사찰답게 부도밭도 장난이 아닙니다. 만약 차를 가지고 가신다믄 그 옆에 선운사도 꼭 들르시길..선운사는 송광사처럼 어마어마한 규모는 아니지만 오래된 울긋불긋 화려하지 않은 목조양식의 그 운치가 예술입니다.개인적으로는 송광사보다 선운사가 더 조쿠요..
아 참참참..송광사 앞에는 음식점이 즐비하거덩요...중간 오른편에 있는 식당에서 파전과 더덕주를 마셨는데 곁드리 안주로 나온 나물까지 그 맛이 죽음이었드랬져..싹싹 비우게 됩니다.
보성가는 기차도 하루에 한두대 있어여..서울서 아침8시출발인가 모 그렇더군요..
전 밤기차타구 가서 하루동안 광주금남로 가구 도청앞에서 사진찍구 보성가서 먼저 율포해수욕장 바다보구 아점으로 삼겹살 먹구 녹차밭가서 사진찍구 송광사 들렀다가 더덕주마시구 광주서 6시버스로 올라왔져...
녹차잎따는 시기가 5월이래요..
보성.. 멀지만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