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 콜의 생일입니다. 케익을 굽어보시는 저 중후한 표정...ㄷㄷ
역시나 좀 무게를 잡으며 우수어린 듯 눈까지 지그시 감은 채 성장해 준 콜.
붉은 머리지만 확실히 코나 눈등이 아버지 로사리오와 닮아 있었어요.
그리고 이쯔음 니케는 스캇에게 자신의 임신 소식을 알립니다.
웃으며 기뻐하는 스캇. 그 후 곧 '딸갖기' 바램을 띄우다니..귀여웠습니다;;
.
또 시간이 흘러 벌써 니케의 둘째 아이 출산일이 다가왔죠.
하교하던 아들 콜은 엄마의 진통에 놀라 비명지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삼즈에서 애들 비명소리는 왜 이리 유독 처절한지..ㅋㅋㅋㅋㅋ
자다 일어난 스캇도 난리법석....이였지만 스샷은 왠지
'아 이 짓도 못해먹겠네' 뭐 이런 표정이네요.-;;;
그냥 집에서 낳을려다가, 이번에도 병원에 함께 가기로 합니다. 장년의 티가 완연해진 스캇이네요.
(삼즈가 확실친 않지만..스트레스나 소망따위로 수명이 달라지는 거 같아요!!
스캇과 니케는 함께 만들었으니 동갑인데, 격무에 시달리며 사는 동안 스캇이
나이가 5일 정도 더 많아져 먼저 장년이 되었던 듯.ㅜㅜ)
으음, 딸을 바란 스캇에겐 실망스럽게도 둘째도 아들! 이름은 '시드'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학교에 간 콜은 어느새 이웃집 여자아이와 친구가 되어..집에 데려와 숙제도 함께 하고^^
그러던 중 스캇의 오랜 친구인 '예비디아 윌슨'(맞나? 리버뷰 기본가족 중 한명입니다)이 늙어 곧 죽게 된다고,
한 번 방문하라는 메세지가 뜨더군요. 세심한 삼즈.
스캇은 헐레벌떡 택시를 잡아타고 야심한 시각 친구의 집으로 달렸으나..
집밖에서 한참 우는 소리를 듣다가 들어가 보니 이미 친구 예비디아는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 메세지가.ㅜㅜ
옆에 분홍녀도 예비디아도 직장에서 만난 사이였죠.
친구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혼자 남은 윌슨의 청소년 아들과 사이도 나빠진 스캇...
둘째 시드의 생일도 다가왔습니다.
(버그인지 모르겠으나 이집 아이들은 죄다 같은 옷을 입고 성장합니다;; 유아 주제에 윗통없는 저 옷은..;;)
어린이로 성장한 시드. 오.. 착해 보이는 장남 콜과 달리 차남 시드는 스캇의 눈매를 닮고
좀 뾰로통한 인상이에요.
기회 카드에 '옛날식 왕진 가기'란 것도 뜨더라구요.
밤에 임신한 마을심을 찾아가 아기의 성별을 진단해 주었습니다. 아들이군요. ㅋ
두 아들 나란히 보니 확연히 다르게 생기긴 했습니다. ㅎㅎ 흐뭇하네요;;;
문득 잊고 지낸지 오래된 로사리오의 집에 찾아가 본 니케...
시간이 흐르는 동안 로사리오 가족도 변화가 생겼더군요..웬 새로운 식구들이 같이 살고 있는 겁니다-_-ㅋㅋㅋ;;
저거 설마..설마 아들? 했으나 성이 '윌커슨'....이었습니다.
뭐지? 하고 집을 뒤져보니..
맨 윗층에서 인형집 앞에 앉아 있는 엠마누엘 윌커슨이라는 분...
아이의 아버지로 짐작되는..아마 엔피씨 일가족이 다 이사들어와 돈과 같이 사나봅니다;;
거기에 갑자기 외출에서 돌아온 젊은 여자까지!! 니케는 놀라서인지 먹다 말고 목이 다 메입니다;ㅋㅋ
이 여자도 윌커슨 성을 가졌더군요...아이의 엄마인 듯 합니다. -_-;;;
더블침대 하나뿐인 좁은 집에 무책임하게 애딸린 일가족을 들여놓고 돈..당신은 어떻게 사는거지..!?;;;;
그러나 니케가 차려준 음식을 먹으며 똥파리 이야기나 늘어놓는 태평한 돈-_-
*****
러스트 부부의 스샷은 여기까지...길죠..;;;;;
그러고 나니 문득- 리버뷰의 브로크 일가와 뉴비 일가도 궁금해져 방문해 보았습니다.
과연- 스킵 브로크와 브랜디 뉴비는...어떤 조상을 가졌는가!
그런데 브로크 가족( 러스트 부부 옆집에 있고..빈민스런 트레일러단지에 살고 있답니다;;;;역시 브로크)
을 방문해 보니, 이 거울보며 이쑤시는 금발의 남심...
이름이 '스킵 브로크'입니다.
뭐라구? 그럼 브랜디도!? 라며 뉴비 가족도 방문.
다른 방에 자고 있던 남심을 찍어보니.. 이 심의 이름이 '밥 뉴비' 입니다..
아..바로.. 브랜디 여사의 아버지군요....이 분이.
그 후 심즈2 뉴비가의 가계도를 검색해 보니, 밥 뉴비는 '시모비치'가문의 누구와 결혼해서
브랜디가 태어난 것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시모비치 가문도...물론 리버뷰에 있습니다!!
뉴비가의 현재 가족이 저 둘뿐인 걸 봐서, 아직 브랜디는 태어나기 전인 듯 하네요.
수정: 제 플레이 시점은 이미 시간이 많이 흐른지라 브랜디같은 애가 태어나긴 했더라구요;
시모비치에도 가보니 그쪽은 난이도 꽉찬 대가족이 되었는데,
이미 베티 시모비치(브랜디네 엄마)가 이혼했는지 두 아이를 데리고 그 집에 가있더라구요;
브랜디로 추정되는 검은 머리 딸이 있긴 했는데 제쪽에선 왠지 이름이 앨리슨이였습니다.
그렇담 스킵과 브랜디의 나이차가 상당한 것 같은데...;;
아무래도 삼즈에선 사고사가 어려우니(수영장 사다릴 치워도 안죽죠)
스킵을 빨리 늙어죽게 해서 어쨌거나 브랜디는 과부가 되게 한다는 뭐 그런 걸까요!?;;;
아 이러다가 삼즈도 폐인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모두들 즐 삼즈하시길!!! ㅜㅜ
첫댓글 님 잘봤어요 ^^ 엄청 세심해 졌군요
와 정말 재미있게 잘 봤어요~ 다음편도 너무 기대되네요 ^^
돈을 스틸하셨군요, 전 선셋 밸리에서 제 어린이심으로 벨라를 모티머에게서 스틸했습니다. 예예, 저도 하고나서 이게 실수다 싶네요. 다음편 냉큼 내놓으세욧! ㅋ 참고로 스틸은 임자 있을 때가 제 맛.
ㅎㅎ!전 어디까지나.돈의 첫아이만..(?)저런 뒤에 시모비치가에 가보니 베티 뉴비가 이혼해서 와있는 걸 보고 더 놀랐습니다.(브랜디네 부모님이 이혼한 걸로 알고 있어요.) 딸도 있던데, 이건 버그인지 몰겠지만 아무래도 얘가 검은 머리 옅은 눈동자, 브랜디같은데 왜인지 이름이 앨리슨입니다..ㅡㅡ;;;;;
재밌게 잘봤어요~ 저도 삼즈하느라 요즘 시간가는줄모른답니다. ^^ 아! 그런데 플레이게시판은 하루에 하나만 올리는게 가능해요~ 혹시나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아! ㅜㅜ 일반스샷 게시판 공지만 읽으니 1일 2개로 제한한다기에..아무 생각없이 첨부파일 갯수가 초과하길래 그만;;; ㅋㅋ 알려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우와... 유저가 저장한대로 멈춰 있던 심즈2와는 확연히 다르네요.
드디어 심즈 3이,,ㅠㅠ 정말 감동이에요~~ㅠㅠㅎㅎㅎㅎ내내보면서 진짜 빨리 플레이하구싶어지구~~ㅠㅠ역시 세심한 심즈~~정말 심즈2와달리 다른감동을 안겨주는거같아요~ㅎㅎㅎㅎ
감동의감동이군요ㅜㅜ잘봤습니다! 저도 얼른 삼즈 구입을 해야겠어요! 플레이하고싶은 마음이 이 스샷을 보니 굴뚝입니다!
재밌게 봤어요~!! 다음편도 또 보고 싶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ea 에서 무료 다운 가능한 마을이예요. 그 마을에 돈과 브랜디의 조상들이 있다고 하네요 ^^
너무 섬세해졌네요~~ 신기신기 ㅎㅎ 근데 바디샵 정말 없나요?ㅠㅠ 아우 착잡해라..ㅋㅋ 근데 이제는 플레이 안해두 알아서 진행되고 심지어 동거까지도 하나 보죠?? 음... 해프닝이 많겠네요.ㅋㅋ
바디샵은 정말 없는 것 같지만 캐릭터 생성에서 ?꽤 정교한 설정이 가능해요..전 심을 만드는 데엔 재능이 없어 그냥 대충입니다만.;; 네, 멋대로(?) 동거,결혼,번식 다하더군요,,ㅎㅎ..;
아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아닐님께서 꾸준히 삼즈 이야기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ㅎㅎㅎㅎ
심즈3 잼써요 ㅠㅠ? 심즈2보다 잼나요?
이쁜 심 만들기를 좋아하신다면 아무래도 아직은 컨텐츠가 없으니 조금 부족하다 느끼실 수도 있어요.ㅜㅜ 하지만 로딩없이 다른 부지 방문등은 포기할 수 없는 매력요소라서, 전 개인적으로 심즈2보다 심즈3가 경이롭고(?) 좋네요...
너무 재미있어요~마을사람들 이야기도 담에 또 올려주세요~
넵~전 원래 기본심을 좋아해서..이번에 시간흐르면서마을심들 살펴보니..어느 정도 기쁨동산 기본스토리대로 진행되는 거 같아서, 흥미만땅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ㅎㅎㅎ 진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ㅎㅎㅎ 진짜 진짜~~>.<
잘 봤습니다!! 흥미진진한 전개에요~ 저도 언능 삼즈 플레이하고 싶은 욕구가 팍팍 솓네요ㅠㅠㅠㅠ
재밌어요ㅋㅋㅋㅋㅋ아~~빨리해보고싶다는생각밖에 안드네요~~ㅋㅋ
진짜 리억ㄹ해요..
재밌어요!!! 삼즈 너무 신기해요ㅎㅎ
넘 재밌게 잘 읽었어요 ㅋㅋ
돈님 너무 허름하게 사시는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브랜디가 태어나기 전인건가요 ;ㅁ; 어쩐지 브로크가에서 누가 브랜디 남편일까 한참을 찾았더라는 ;;
전 러스트만 활성가족으로 하고 했는데, 저절로 바뀌는 마을도 약간은 기쁨동산 시나리오대로 저절로 가는 듯합니다...; 전 스킵 브로크 첨엔 못본 거 같아요..후에 태어난 듯 하기도 하고
삼즈 자체의 플레이가 기대되게 하는 좋은 글 이었어요~ 쓰시느라 고생하셨어요ㅋㅋ
아아아앗! 저 시모비치 플레이하고 있어요!!! 딸이 밥뉴비랑 단짝친군데 관계진전시키기가 좀 어려워서..ㅠ_ㅠ 딴애랑 맺어버릴까했는데... 역시 밥이랑 맺어줘야겠군요+_+ㅋㅋ
전 사실 저 스샷가족외엔 플레이를 안해봤어요.; 그런데 제쪽은 나중에 보니 시간이 흘러 자동으로 베티 시모비치가 밥 뉴비와 이혼해서 딸을(브랜디로 추정되는 외모; 하지만 이름이 앨리슨..)데리고 그 집에 와있었습니다;
정말재미있어요~ 다음편도 기대할께효ㅋㅋ
재밌어요!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께요!
스캇 안쓰러워여 잘해주세여 ㅠㅠㅠ
너무 재밌고 세심해요 재밌게읽었습니당~~!
우와 진짜 신기하네요... 제 심이 아닌 마을 심이 다른 가족을 꾸리고 가족을 들이고 아기를 낳고.. 와우 진짜 신기..
삼즈 스샷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즐겁네요! 빨리 플레이하고 싶당 ㅠ ㅠ 언제 컴터바꾸고 하나........
정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스샷 찍느라고 고생많이 하셨겠어요~ㅋ 재밌게 플레이하세요!
관대한 돈이군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