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봉서산.
우리집에서 바라본 오늘의 일출이다. 남부지방엔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탓인지 이곳 날씨는 조금 흐리다.
요즘 나의 산행은 산이 목적이 아닌 운동차원의 핑게이기도 하다.
걸어야 행복해지고 건강을 찾는 지름길 이기에....,
걷는다는것은 바로 돈이 들지않는 운동처방이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며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기에 발은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어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보내는 작용을 한다.
다시 말해 혈액을 순환
시키는 모터가 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보면 된다.
걷는것은 인체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것이기에 나는 이 모든것이 하루의 일과이기에 오늘도 걷는다는 핑게로 봉서산을 찾았다.
지금 나는 8차 항암치료 중이라 심신 모두가 피로하다.
여태껏 잘 모르고 그럭저럭 버텨왔는데 회수가 거듭되면서 여러가지 고통 또한 많아지며 밤잠까지 설치고있는 중이다.
경의선을 타고 문산으로 가는 열차 안에서 셀카로,
문산역 도착.
경의선 열차.
문산.
농작물을 화단의 꽃 가꾸듯 깨끗이 해 놓은 작은 농장이다
이곳이 바로1번 국도이다.
통일공원.
현충일(6월6일)이 다가오니 군인들이 통일 공원을 다듬고 있다.
문산읍을 조금 벗어난 곳.
담장넝쿨의 아름다움.
이제부터 의주길따라,
의주길 따라...,
내려다 본 아파트단지.
봉서산을 바라보다.
월롱산과 기간봉.
봉서산 정상석.
봉서산 정상은 군 작전지역이라 인간인 출입금지로 아래 정자있는곳에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월롱산과 기간봉.
정상부대로 가는길.
실질상의 정상.
20여 분 쉰 후 하산 시작.
두줄기 나무가 자라고 있는 모습.
개미딸.
백장미.
1번 국도.
대전차 차단시설.
다시 돌아온 문산.
문산역
그럭저럭 오늘도 제법 걸었다.
그런데 갈수록 피로를 느껴 걱정인데 이것도 치료과정인가 싶어 참고 견디는 중이다.
오후7시경 작은아들은 엄마 팔순생일이라며 300만원을 주고 반구정 민물장어집에서 또 많은돈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