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본 문: 행2:37-47
세계 2차대전이 한창일 때 영국군이 던커크 반도에 몰린채 독일군의 공격을 받게되었다. 그야말로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있을 때 영국 정부는 조지 6세가 주동이 되어 전국에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왕, 각료, 공무원, 전 국민이 사무실에서 공장에서 농촌에서 합심하여 던커크 반도에서 멸망 직전에 있는 자국군인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전 국민이 “주여 던커크 반도에 갇혀 멸망 직정에 있는 영국 35만의 군대를 구원해 주옵소서”라고 매일같이 부르짖었다.
드디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35만의 영국군이 던커크 반도를 빠져나오고 있을 때 독일군이 있는 쪽에서는 엄청난 폭풍우가 일어나고 있었다. 이 폭풍우 때문에 비행기는 물론 탱크도 움직일 수 없어서 다잡은 영국군을 고스란히 놓치고 말았다.
한편 영국군 쪽에서도 기적이 일어났다. 독일군쪽과는 달리 도버해협의 물결이 어찌나 잔잔한지 수천 척의 군함들이 35만의 영국군을 무사히 탈출시키는데 성공했다.
이틀 후 영국에서는 국왕을 비롯한 온 국민이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렸다. 또한 이 놀라은 사건은 세계전사에서 불가사의한 일로 기록되고 있다.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우리가 처해있는 가정이나 교회의 현실과 상황에 대하여 설명하지 않겠다. 그것은 여러분이 나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기도하는 일인줄 믿는다.
도버해협을 잔잔케 하셔서 35만 영국군을 던커크 반도로부터 극적 탈출시킨 하나님의 능력이 바로 우리 가정과 교회위에 나타나야 하기 때문이다.
왕하19장에 보면 히스기야가 유다왕으로 있을 때 앗수르의 산헤립 왕이 군대를 동원하여 유다를 침공하였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손 쓸 겨를도 없었다.
마치 6. 25때 부산을 제외한 전 국토가 빨갱이들에게 점령당한 것처럼 모든 성읍이 앗수르에게 점령당하고 수도 예루살렘만 겨우 남았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멸망도 시간문제였다. 히스기야 왕이 성문을 걸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안전부절하고 있을 때 랍사게라는 장군이 성문밖에 와 항복할 것을 종용하였다. 쉽게 말하면 더 이상 희생을 내지말고 순순히 항복하라는 협박문을 보낸 것이다.
히스기야는 그야말로 어찌할 바를 알지못했다. 항복하자니 그것은 곧 멸망이요버티어 보자니 결국 모조리 몰쌀당할것이 뻔한데 그야말로 진퇴양난이었다.
바로 이 때 히스기야가 발견한 출구가 있었다.
[왕하 19:1] 히스기야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왕하 19:2] 궁내대신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입혀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 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
협박편지를 받아든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성전에 들어갔다.
그리고 신하들을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에게 보내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성이 포위되고 보급로도 차단되고 외부의 군사원조도 기대할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절망하고 하나님을 향해 원망하지 않고 굵은 베옷을 입고 성전에 들어가 기도하였다.
왕하19:14-16 / 히스기야가 적장이 보낸 협박편지를 받아들고 성전에 올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놓고 기도하기를 “만군의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신 하나님을 훼방하기 위해 보낸 편지를 들어 보옵소서. 여호와여 원컨데 우리를 그 손에서 구원하옵소서”눈물로 하나님께 기도했다. |
개인적, 또는 가정이나 사업이 답답하고 절망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을 때 히스기야처럼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앞에 나와 회개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해야 할 줄 믿는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절실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다.
[왕하 19: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기도를 응답하셨는가?
[왕하 19: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에서 군사 십 팔만 오천을 친지라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
히스기야가 기도하고 있는 그 밤에 하나님의 사자가 앗수르 진영에서 산헤립의 군사 18만 5천명을 쳤다. 하룻밤 사이에 18만5천이 송장으로 변하자 기고만장했던 산헤립이 혼비백산 자기나라로 도망쳤고 거기서 암살당하고 말았다.
성경 66권은 기도의 책이다.
기도해서 응답받고 기도해서 문제 해결하고 기도해서 축복받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주님께선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 선포하셨다.
예루살렘 다락방에서 시작된 초대교회는 기도로 시작된 교회였다. 기도로 능력받고 오늘날 전세계에 복음이 들어가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도 기도의 응답인줄 믿는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그리고 기도하는 자의 하나님이심을 믿는다.
성경은 많은곳에 기도에 대한 응답을 약속하고 있다.
[요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요 14:14]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마 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막 11: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 7:8]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시 57:2] 내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렘 29: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렘 29: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
교회를 이루고 있는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성장은 비례한다고 한다.
성도들이 큰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 교회도 크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고, 성도들의 믿음이 작으면 교회도 더 이상 자라지 못하고 정체되고 만다.
주님께서는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말씀하셨다.
교회가 부흥되길 원한다면 믿음으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에 기꺼히 동참해야 할 것이다.
1.말씀을 믿고 기도하자.
[요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막 9:23]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
2.간절히 기도하자.
[눅 11: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찌라도 그 강청함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 |
[눅 18:5]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 |
3.중단하지 말라.
[히 10:38]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
잃어버린 새벽기도를 회복하자.
자신의 건강과 영적성장에 별 의미도 없는 텔레비젼 연속극이나 주말의 영화등 자정이 다 되기까지 드려다 보는 일을 삼가자. 대신 일찍 잠 자리에 들고 아침일찍 일어나 새벽을 깨우는 새벽의 승리자가 되자.
홍해바다가 새벽에 갈라진 것은 우연이 아니다. 야곱이 새벽에 응답받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예수께서 새벽에 부활하신 것은 바로 하나님은 새벽에 도우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증거하기 위함인줄 믿는다.
4.새벽기도는 예수님의 믿음을 본받는 것이다.
[막 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
[시 88:13] 여호와여 오직 주께 내가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달하리이다 |
[시 46:5] 하나님이 그 성중에 거하시매 성이 요동치 아니할 것이라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 |
유명한 설교가요 기도의 사람 스펄젼은 새벽기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맑은 아침 공기 속에서 기도하라 / 맑은 세상이 오염되기 전에 / 네 영혼이 기도하기를 힘쓰라 / 예쁜 꽃들이 이슬을 어금고 있는 동안 / 너희 죄악을 눈물로 통회하라
[결론]-기도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막 9: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이에 일어서니라 [막 9: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종용히 묻자오되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 내지 못하였나이까 [막 9: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
영국 국민이 기도의 날을 선포하고 비상기도에 들어간 것처럼 우리가 힘을 모아 매일 기도한다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를 외면치 않으시고 반드시 응답하실 줄 믿는다.
기도를 통하면 하나님과 통하고 하나님과 통하면 모든 것이 통하여 형통의 문이 열릴 줄 믿는다.
영적인 문제 신앙적인 문제 또는 개인적인 육신의 문제가 해결될 줄 믿는다.
가정적인 문제, 자녀의 문제, 질병의 문제도 해결될 줄 믿는다.
사업문제, 대인관계, 물질관계도 확 뚫릴줄 믿는다.
새벽은 어둠이 물러가고 밝은 날이 시작되는 시간이다. 새벽기도가 공중권세잡은 어움의 세력을 뚫고 하늘 보좌를 움직일 때 모든 저주의 영들이 묶이고 쫒겨나가는 것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우리앞에 홍해바다가 갈라지고 반석에서 샘솟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이번 비상기도는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삶을 강하고 풍성하게 하며 우리 생애에 큰 역사를 일으킬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이시대의 죠지 뮬러, 죤 낙스, 에스더, 히스기야는 바로 여러분이다.
우리의 가정과 사업은 물론 교회의 부흥이 나의기도로 이루어지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바로 기도하는 우리손에 달렸다.
위대한 기도의 용사들이여! 이시대의 히스기야, 에스더, 쟌낙스, 죠지뮬러여! 다같이 분연히 일어나 어려움에 처한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나라와 민족을 구원해 내자. 할렐루야!
첫댓글 감사합니다
존재 목사님 오늘도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