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경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까지 연기할 정도로 피해와 여진 우려가 컸었어요. 첫 지진 이후 26일까지 67차례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는 포항지진이 발생한 날 충북지방병무청의 ‘병무홍보의 날’ 행사에 참여하느라 충북 괴산에 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이어서 진동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주변 사람 중에는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유리컵이 깨졌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전국에서 실시됐어요.지진 등 불시에 닥칠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이었는데요. 대전에서도 대전시와 5개 구에서 각각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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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2017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 비상소집>
첫 날 훈련은 시청사에 근무하는 1,026 명을 비롯해 각 구청 공무원들이 아침 6시 30분의 비상소집으로 시작됐어요.
<유성구 성북동 산불진화 훈련. 소방헬기가 참여했다>
31일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장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지상진화경연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사업소 등 소속기관 및 중부지방산림청(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남부소방서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가하였으며, 산림청 진화헬기,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진화장비 29종 150점이 동원되었어요.
<유성구의 산불진화 훈련>
유성구는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에서,북부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유성경찰서 등 1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한 위기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어요.한수원 내부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기진화가 실패했고 그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했어요. 실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통신 단절에 따른 응급복구 활동이 실시됐어요. 정말 사고현장인 듯 실감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에서의 화재진화와 환자 구조 훈련>
3일째인 11월 1일 대덕구 법동 중리 주공아파트에서는 지진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어요.
소방서와 군부대, 대전경찰특공대, 가스안전공사, 충남대병원, 자율방재단, 재난구조협회 등 2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었고요.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관이 연쇄적으로 파열돼 대형화재가 발생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마치 재난영화의 한 장면처럼 실감이 났지만, 이게 진짜 실제상황이라면 얼마나 긴박하고 위험하겠어요.
<대전 대덕구의 지진대비 훈련. 2017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에서>
대전 동구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동구 가오동 새봄요양병원의 가스폭발 및 대형화재를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특히, 대전 동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용전동 가스 화재사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유사한 재난유형을 가정하고,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은 노인환자들이 많은 노인요양병원을 사고발생 장소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네요.
<대전 동구 새봄요양병원에서의 가스폭발 화재 훈련>
대전 서구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1월 3일 갈마역에서,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하고 객실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과 전기통신 설비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시설 피해로 정전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복합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어요.
<지하철 화재 대비 훈련>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 아니라고 합니다. 건축 등에 있어서 정책적인 지진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진대피 요령 등을 숙지해야 할 텐데요, 평소의 훈련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답니다. 포항지진 때도 건물이 심하게 파손된 한동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의 훈련 덕분이었다고 합니다.
지난 11월 15일 오후 2시 30분경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해 대학입학 수학능력시험까지 연기할 정도로 피해와 여진 우려가 컸었어요. 첫 지진 이후 26일까지 67차례나 여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저는 포항지진이 발생한 날 충북지방병무청의 ‘병무홍보의 날’ 행사에 참여하느라 충북 괴산에 갔다가 대전으로 돌아오는 길이어서 진동을 느끼지 못했는데요. 주변 사람 중에는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유리컵이 깨졌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2017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전국에서 실시됐어요.지진 등 불시에 닥칠 재난상황에 대비한 훈련이었는데요. 대전에서도 대전시와 5개 구에서 각각 실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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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2017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 비상소집>
첫 날 훈련은 시청사에 근무하는 1,026 명을 비롯해 각 구청 공무원들이 아침 6시 30분의 비상소집으로 시작됐어요.
<유성구 성북동 산불진화 훈련. 소방헬기가 참여했다>
31일 유성구 성북동 산림욕장에서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산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지상진화경연대회’를 개최했는데요. 사업소 등 소속기관 및 중부지방산림청(부여국유림관리소), 산림항공본부, 남부소방서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가하였으며, 산림청 진화헬기, 산불진화차, 소방차 등 진화장비 29종 150점이 동원되었어요.
<유성구의 산불진화 훈련>
유성구는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에서,북부소방서, 119특수구조단, 유성경찰서 등 1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한 위기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어요.한수원 내부 연구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초기진화가 실패했고 그 화재가 산불로 확산되는 상황을 설정했어요. 실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에요. 그리고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전기·통신 단절에 따른 응급복구 활동이 실시됐어요. 정말 사고현장인 듯 실감났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중앙연구원에서의 화재진화와 환자 구조 훈련>
3일째인 11월 1일 대덕구 법동 중리 주공아파트에서는 지진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했어요.
소방서와 군부대, 대전경찰특공대, 가스안전공사, 충남대병원, 자율방재단, 재난구조협회 등 2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었고요.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아파트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가스관이 연쇄적으로 파열돼 대형화재가 발생되는 돌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습니다.
마치 재난영화의 한 장면처럼 실감이 났지만, 이게 진짜 실제상황이라면 얼마나 긴박하고 위험하겠어요.
<대전 대덕구의 지진대비 훈련. 2017재난대응안전한국 훈련에서>
대전 동구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인 동구 가오동 새봄요양병원의 가스폭발 및 대형화재를 가정한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특히, 대전 동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용전동 가스 화재사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유사한 재난유형을 가정하고,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쉽지 않은 노인환자들이 많은 노인요양병원을 사고발생 장소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재난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네요.
<대전 동구 새봄요양병원에서의 가스폭발 화재 훈련>
대전 서구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11월 3일 갈마역에서, 지진으로 열차가 탈선하고 객실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과 전기통신 설비 등 열차 운행에 필요한 시설 피해로 정전 사고가 발생하는 등의 복합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실시됐어요.
<지하철 화재 대비 훈련>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 아니라고 합니다. 건축 등에 있어서 정책적인 지진 대비책이 마련돼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지진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지진대피 요령 등을 숙지해야 할 텐데요, 평소의 훈련으로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답니다. 포항지진 때도 건물이 심하게 파손된 한동대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던 것은 평소의 훈련 덕분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