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간절히 바라던 산책행사 날입니다 ^_^
요즘 주말에 날씨가 많이 무더워서
봉사자님들이 와주셔도 산책을 나가지 못했어요 ㅠㅠ
센터에서 산책을 나가면 뜨거운 아스팔트 길을 밟고 꽤 먼 산책길까지 걸어가야하는데
오늘은 차량으로 시원하게 반려견 놀이터로 이동해서 아이들이 원하는만큼 뛰다가 쉬다가~~
할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들도, 간사들도 오늘을 오매불망 기다렸답니다!
감사하게도 비가 내리지 않고 봉사자님들 모두 와주셔서 무사히 잘 놀다왔습니다!
너무 웃긴게 처음 도착하니 아이들이 우르르 떼지어서
자기들끼리 놀이터를 한바퀴 슝 돌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센터 거실에서 놀던 모습 그대로 놀이터에서 떼지어 놀고 있으니
참 귀엽고 웃겼답니다 ㅎㅎㅎ
그러다 이내 그늘로 자리잡은 아이들 ㅎㅎㅎㅎㅎ
한바퀴 돌더니 물도 떼지어서 벌컥벌컥 마셔주고요 ㅋㅋㅋㅋ
오늘 산책행사에는 지난 금요일에 구조한 미르와 조이가 처음 참여했는데요!
작고 예쁜 미르! 애교도 많아서 처음보는 봉사자님들임에도
요기조기 뽈뽈뽈 다니며 사랑받았어요 ㅎㅎㅎ
미르를 안고계신 봉사자님의 찐미소 좀 보세요 ㅋㅋㅋㅋ
저와는 구조검진 이후 처음 봤는데
저에게도 와서 잔뜩 친한척 해주었답니다! 센스쟁이 ♡
작디작은 조이는 사람에게 와서 예쁨 받다가도 혼자 놀이터를 뽈뽈 돌아다니고 ㅋㅋㅋㅋ
미르만큼 쪼꼬만것이 벌써부터 행복이나 트리, 산들이에게 덤비더라구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센터에서 친구들과 지내며 사회성을 길러줘야겠어요!
그래도 사람은 참 좋다고 헤헤 웃으며 다가오고 폭 안기기도 했답니다!
ㅋㅋㅋ웃는 모습도 똑닮은 두 형제! 너무너무 귀엽죠!!!!
이 더운 날씨에도 찰싹 붙어앉아놓곤 덥다고 헥헥 거렸어요 ㅋㅋㅋㅋㅋㅋ
행복이는 아무리 불러도
혼자 냄새맡고 마킹하느라 정신 없더니
마지막에 잠깐 다가와서 웃어주고 갔습니다 ㅋㅋㅋㅋㅋ
오늘은 푸름이의 재발견을 한 날이에요!
푸름이는 사람을 두려워해요 ㅠㅠ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사람이 무서운 존재라고 인식했는지 간사들을 피해다니기 바쁘고,
손만 내밀어도 화들짝 놀라 도망가고,,,
풀어놓으면 절대 잡을 수가 없어 지난 7월, 수영장에도 가지 못했던 푸름인데 ㅠㅠ
여전히 거실 구석에 앉아 시간을 보내긴 하지만
요즘에는 저희가 그 옆에 앉아도 도망가지 않고 손길을 느끼곤 하는데요!
그래도 혹시 몰라 반려견 놀이터에 가서도 줄은 풀지 말아야겠다 했는데...???
줄 푸르고도 사람에게 다가오는 푸름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동안 마음을 열기위해 했던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다고 말해주는듯 ㅠㅠㅠ
이렇게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다니요! ♡ 너무너무 기특한것 있죠!
푸름이의 큰 변화에 한 몫 하신 봉사자 지민님께
달려드는 푸름이의 모습 ㅠㅠ 너무 감동이에요..♡
연근이는 오늘 사진 속 모습처럼 느릅나무님의 껌딱지였어요
처음에 뵙자마자 배를 뒤집어 까는 애교를 보이더니만,
차 안에서도 굳이굳이 운전하시는 느릅나무님 품에 안겨가려고 하고 ㅋㅋㅋ
놀이터에 가서도 느릅나무님께 쫓아와 만져달라고 애교부리구요!
꽁지(쑥이)가 느릅나무님 댁에 가서 1일 3산책하며 잘 사는걸 어떻게 알았는지
나도 좀 품어달라고 애교를 부리는 걸까요 ㅠㅠㅋㅋㅋㅋ
느릅나무님께서도 한편으론 너무 예뻐서 좋아하시면서도 한편으론 마음 짠해하시는 모습이셨어요 ㅠㅠㅠㅠ
연근아 언니가 좀 더 힘내서 느릅나무님만큼 좋은 가족 찾아주께!!!!!
오늘 얼마나 즐거웠는지 연근이의 미소가 다 말해주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날이 많이 더웠지만!
아이들 한마리씩 케어해주시는 봉사자님들과
아이들의 털과 흙으로 차가 더러워져도 항상 기분좋게 이동 봉사를 도와주시는 차량 봉사자님들 덕분에
이 더운 날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오늘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첫댓글 무더위에도 신나게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 대표님,간사님,횐님들 무더위에 넘 고생하셨어요 :)
울 쪼꼬미 신입 미르와 조이도 산책햇구나~제법 의젓하게~ 애교도 부리며 ~ 산책 신고식 잘햇네~굳~🥰
더운날씨에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게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쪼꼬미 신입 미르와 조이가 오늘 신고식을 했군요.ㅎㅎㅎ
산책봉사, 차량봉사해 주신 분들께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더위에도 애들은 마냥 좋은지 행복한 표정이네요
미르와 조이 쪼고미들 넘넘 귀엽네요
달이는사진한장인데 보기만해도 웃음이나요
푸름이나 연근이는 본인들이 맘이 가는 사람이 있나보네요
더위에 고생많으셨습니다
산책만으로도 넘 행복해하는 아이들인데 얼른 좋은 가족 만났으면 좋겠네요~
더운 날씨에 아이들과 놀아주신 봉사자님들 넘 감사합니당!!
간사님, 감사 합니다.
늘 아이들 최선을 다해 보살펴 주셔서 감사 합니다.
팅프 아이들이 모두 빛나는 건 간사님들의 최선과 봉사자님의 관심의 결과 인 것 같아요~
늘 응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