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4년 4월 11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돌아갈 고향
[사무엘하 22:3] 나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피할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흉악에서 구원하셨도다
🍀1980년 3월 프랑스 파리의 병원에 한 남자가 입원을 했습니다.
그는 폐수종을 앓았는데, 한 달 동안 병원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고함을 지르고 찾아온 사람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발악을 했습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와 불안 때문에 자기의 병명이 무엇인지조차 아내에게 묻지 못했습니다.
그는 죽음으로부터의 ‘자유’를 외치며 수많은 수필을 쓰고 또한 주옥같은 글을 남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철학자, 625 전쟁이 벌어지자 대한민국의 북침설을 주장하며, 죽을 때까지 북한 정권을 옹호했던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 (Jean Paul Sartre, 1905~1980)입니다.
반면 독일의 고백교회 신학자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er)는
세계 대전 중 독일의 수용소에서 나치에게 항거하다가 죽음을 맞았습니다.
어느 날, 한 간수가 문을 두드리고 들어 오자 직감적으로 자신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는 벌떡 일어나 감방에 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여러분, 이제 저에게 죽음이 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이것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저는 주님이 예비하신 아버지의 집으로 갑니다. 거기서 다시 만날 때까지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이렇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감방을 나서는 그의 얼굴에는 놀라운 평안과 기쁨이 넘쳤습니다. 이를 본 감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그의 마지막 모습에 충격과 함께 큰 감동으로 받았습니다.
죽음 앞에 선 이 두 사람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사르트르는 육신이 죽었을 때 돌아갈 고향이 없기에 죽음이 두려웠고, 본 회퍼에게는 돌아갈 고향이 있었기에 그처럼 의연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시편 23: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영원한 안전을 보장하는 피난처, 안전지대는 어디에 있을까요?
작고 연약한 짐승들은 제일 먼저 둥지와 피난처를 만들며 위험과 적으로부터 대비를 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디로 피할까요?
교만한 인간은 세상의 물질과 권세와 권력, 또는 정치인이나 자기 자신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영원하지 않고 완벽하지 않기에 영원히 나를 보호해 주지 않으며 오히려 더 큰 위험의 표적이 되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는 안전지대가 없습니다. 특히 사람을 통한 안전지대는 더욱더 없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어려움을 당했을 때라도 생명 샘이신 하나님께 피한 사람은 해결책이 있고 피난처가 있고 소망이 있습니다.
[잠언 14:26~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견고한 의뢰가 있나니 그 자녀들에게 피난처가 있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하나님과 함께 있는 곳은 안전합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신뢰의 대상이자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영원한 생명샘이며,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영원히 거할 고향입니다.
[시편 5:11]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시편 23편은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기에 소홀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시편 23편은 두려움, 불안, 무력함을 뛰어넘는 언약의 말씀입니다.
[시편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여기서 ‘해’는 재앙이나 고난을 말하고, ‘지팡이’는 양들의 앞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막대기’는 사자나 곰이나 악한 짐승이 나타날 때 때려잡고 쫓아 버리는 역할을 합니다.
즉, 캄캄한 죽음의 고난을 당할지라도 선하신 목자되시는 주님이 한 걸음 한 걸음 인도해 주시고, 원수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주시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을 유지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영원한 고향이자 피난처되시는 하나님의 품에 안겨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고, 영원하며 유일한 하나님만을 붙잡고 모든 것을 맡기시길 기도합니다.
🙏영혼의 고향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때로는 예기치 않은 갑작스런 고난으로 염려와 걱정이 밀려올 때가 많지만, 세상이 줄 수 없는 하늘의 위로와 평안으로 저의 심령을 지켜주시고 항상 동행하여 주시고 간섭하여 주시옵소서.
저의 처한 형편과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안전지대가 되어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저의 필요를 채워주시고, 염려가 떠나가고 온전한 기쁨만 가득하게 하소서.
일시적이고 헛된 세상적 가치관에 휘둘리거나 매여있지 않고 영원하며 유일한 하나님만을 붙잡고 살아가게 하소서.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은혜의 빗줄기가 내리듯이 태신자들의 마음과 귀를 열어주시고 하늘 문을 열어주시어,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가장 안전한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임을 깨닫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묵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가입하시는 분들이 있어 가입 신청시 질문에 답을 하신 분들만 승인을 합니다.)
https://band.us/n/a3ab0443r4f8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