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의 소명 /오정순

[오정순]

뭘 그렇게 별난 시선으로 보시나요 

아무리 어려운 세상일지라도 

할 일은 하고 살아야지요 

[김병수]

대를 이어야 하는 자연으로
서의 소명
우리 나라는 잠시 멈칫하는것
같습니다

[오정순]

국가의 존립은 국민 국토 주권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게 되는 것 또한 시대의
과제이겠지만 모국어 잃어보고 주권 잃어본 본 우리로서는
심히 불편한 현실입니다
잃고 나서 후회하지 말고
생각을 서둘러 할 일을 해야 할 것같습니다

[갯바위(이신동)]

개구리 입 떨어지더니
어느새 활동이 왕성해졌네요.
겨울 산개구리 보기 힘든데
귀한 장면을 얻으셨습니다.

[오정순]

삼성궁에 갔어요
정상에 신묘한 연못이 있고
개구리 천국이 되어있더라고요

[갯바위(이신동)]

아, 그러시군요.
감사합니다.

[권현숙]

맞아요.
할일은 하고 살아야지요.
심각한 저출산으로 여간 걱정이 아닌 시대에 살다보니
저런 광경도 예사롭잖게 다가오네요.

꽃샘 심술에 개구리들 괜찮으려나요.

[오정순]

개구리에게 야단맞는 사람입니다^^
저런 색 개구리를 처음 보았습니다

저들도 황당할 겁니다

[이시향]

우와
봄바랍 붑니다~^^

[오정순]

본 사람들은 다 신기해했습니다

[정사월]

오늘 날씨에~~
개구리들 걱정이네요. 여기에도 눈이 왔어요...3월 중순에요;;

[오정순]

부화하지 않은 알들이 약간 걱정이 되는 데요
서울은 하얀 세상이다가 이내 녹아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