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6월경 아파트 화단에 싹둑 짤려 뿌리채 뽑혀 버려진 금전수를 발견했어요~
버려진지 꽤 지나 뿌리가 말라 있었고요
주워왔을 당시엔 새촉은 올라와 있지 않았어요
'혹시나 살수 있지 않을까'하는 혹시나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주워와 심어놨었어요~
얼마 지나니 금전수 새촉이 올라 오더라구요~
그리고 근 반년이 지난 지금 이만큼이나 잘 자라고 있답니다^^
비록 마른 금전수 뿌리였지만
뿌리가 크고 실하더니 자라고 있는 금전수도 꽤 큽니다~
앞쪽 키가 작은 금전수는 기존에 집에 있던것을 같이 심어줬답니다~
금전수 볼품없다고 버리지 마세요~
말라 비틀어진 뿌리만 있어도 이렇게 잘 자랄수 있답니다~
첫댓글 우와~대단한 금전수네요 금전수싱싱해보여요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저도 금전수키우고 있는데 요즘 좀시들시들해서요ㅠ
늦가을까진 햇빛 잘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겉흙이 말랐다싶으면 물주며 키웠고,
요즘은 거실로 들여 물주는 횟수를 좀 줄여가며 키우고 있답니다^^
저렇게 건강하게 자라는걸 그냥 말려 버렸으면 아까울뻔 했어요. 멋지게 잘 키우셨네요.
네~~그냥 말라죽을뻔했는데~
잘 자라주어서 너무 고맙네요^^
에고 에고 제가 다 뿌듯합니다
참 잘 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고녀석 좋은주인 만나
이쁜짓 했네요
번들번들 아주 보기 좋아요
우와. 진짜 님께서 금손이네요
과찬이십니다~~어쩌다보니 제게와서 잘 큰걸로 생각하렵니다~우연히요^^
우와 저도 금전수가 얼었는지 다 죽어가거던요..뿌리만 심어 놨는데 물을 줘야 할까요?저도 이렇게 건강하게 잘 키우고 싶습니다
저는 뿌리가 많이 말라있어서 초기에는 평소보다 물을 자주 줬었고 그 이후에는 가끔주며 키웠습니다.
죽은화초를 살려내신 화초명의시네요^^*
크고 예쁜화초를 들여서 보는것도 좋지만
이런 정성에 반응을 보일때 기쁨이 2배인것 같아요^^*
사실 다른 크고 좋은 화초보다 더 애정이 가는듯합니다~감사합니다^^
정성이 대단하십니다.
버려진 금전수 집에 가져와 심어놓고 가끔 물만 줬을뿐이에요~~감사합니다^^
마치 병든 유기견 데려와서 정성으로 보살펴서 살려놓은것같네요
금전수가 고마워서 은혜 갚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