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역 주변에 있는 모텔가.. ㅋ
새로 지은 깔끔한 모텔도 있고 아직 마무리 공사중인 모텔들도 있더군요.
그외 좀 오래되어 보이는 모텔들과 전형적인 이름의 xx장.. 등등..
그 중에 "올인" 이라는 모텔에 가보았습니다,
깔끔한 검정색 외관의 약 8층건물. 2층에 있는 안내실.. 음. 안내실은 역시 전형적인 그 모습이더군요.
룸은 테마별로 약 10가지 종류가 있었구요.
깔끔하게 비닐 지퍼백에 일회용품을 받고 4층에 있는 특실 406호던가? 에 갔습니다.
(면도기, 칫솔. 머리고무줄, 머리커버, 버블베스, 피임기구. 또.. -기억이....- )
월풀이 있는 방을 찾은것이지요. (날도 너무덥고..) 그런데.. 샤워부스는 따로 없더군요. 1인용 월풀이지만
넉넉해서 두명이 들어가두 괜찮구요, 월풀에는 벽에 사용설명서도 붙어있어서 참 쉬웠지요...ㅋ
거품 만들어서 어찌나 잼있던지.. ^^*
(욕실이 넓어서 샤워부스를 만들어도 괜찮을것 같지만.. )
(그래서 그런지 좀 횡한 분위기도 있었습니다.)
일반타월 두개. 전신타월 한개. 있었구요,. 벽에 붙어있는 샴퓨+린스 , 바디 클린징 케이스..
냉장고엔 렛쯔비 두개와 오랜지 주스팩 두개.
넓직한 원형침대. 아담한. 그렇지만 충분한 나무 티 테이블
화장대엔 목욕타월이 깔끔하게 말려서 종이에 밴딩되서 있었구요. 화장품은 신경써서 보진 않았구요.
(목욕타월이 밴딩되어있는데. 정말 인상적.. 다른곳도 그런지.. 서울은 안가봐써요.. ㅡㅜ)
공기 청정기 . 정수기. PC(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서....) . TV는 일반적인 것으로 약 29인치쯤??
벽에는 홍보자료가 있었는데.. 윤도현 밴드가 머물었던 모텔이더군요 ㅋㅋ
(지난 충주 공연때)
욕실 앞에 걸려있는 두벌의 가운.. 좀 두툼한 소재의 가운이였어요.. 들어보니 조금 무겁기도..
참.. 전화기가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른곳도 그런거 아냐???-_-)
통닭집 두어군에(교촌 , BBQ ?? ) 중국집 두군데.. 일반 야식집 . 다방 두어군에.
암튼 그렇게 단축키로해서 써있더군요. 단축버튼 위에 상호가 있었다는..
그 번호만 누르면 그 집으로 연결되서 말이죠.. 어찌나 편하던지.. 통닭이나 시켜먹을걸... ^^
여튼.. 전체적으로 깔끔한 분위기였습니다. 단... 비디오였는데 테잎은.. 정말 볼게 없더군요..
이 지역 특성상 저렴한 가격에.. 시원하게 쉬다온 좋은 모텔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