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은 인생의 갈림길 에서는 가보지 않은 길을 아름답다고 동경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꿈과 사랑과 인생의 전환점의 길이었을지도 모른다고 그리워 하곤 합니다.
예전부터 우리는 덕수궁 돌담길을 거니는 연인을 동경하곤 했지요.
거기에 비까지 내리면 덕수궁 돌담길을 우산도 없이 거니는 연인들을 상상하곤 합니다.
그런 덕수궁에 夜行 축제가 있다고 해서 잠깐 나와 습니다.
매일 걸어다니는 돌담길과 정동길도 축제라는 의미가 더하니 새로운 감정으로 다가오는것 같기도 하고
그냥 많은 사람들의 들뜬 분위기에 동화 되고 흥겨운 축제에 동참 한다는 의미와
나도 꼽사리 끼고 싶은 기분으로 정동길 축제를 가봤습니다..
혹시 젊어 질까하는 얘들 마음으로.....................
미국 대사관저앞 돌담길 ....
정동의 정동교회 내부모습..
축제 기간 동안 교회 내부를 완전 공개했는데 어것도 역사의 일부입니다..
을사조약의 치욕의 현장 중명전 야경입니다.
마침 국악 공연이 한창입니다...슬픈 역사의 소리 같기도 합니다..
덕수궁 돌담길이 뭔지 ....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 라는 노래가 아직도
젊은이들 가슴에는 엄청난 사랑의 환상을 불러 오는가 봅니다...
정동길 정동 교회앞 사거리에 오색 분수대가 야경의 멋을 더합니다..
다정한 연인들 ....
어때 옛날이 그리워 지십니까?
첫댓글 디테일한소개 글에 멋진 야경까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