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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시음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박소예
매달 바뀌는 전통주를 만날 수 있다. ©박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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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시음은 30분 정도 진행하는데, 막걸리부터 와인까지 평소 접하기 힘든 전통주 5종류를 설명과 함께 시음을 할 수 있다. 매달 시음하는 전통주의 스티커, 전통주에 대한 정보가 적힌 카드도 같이 준비되어 재미있게 읽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행사를 진행하는 직원도 조예가 깊어 다양한 이야기를 해주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2층에서는 한식 원데이 클래스를 들을 수 있다. ©박소예
한식 클래스가 진행되는 공간 ©박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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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2층에 위치한 한식배움터에서는 원데이 클래스가 열렸다. 이 또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약을 해야 했다.
방문한 날은 ‘멸치쌈밥과 멸치회무침’를 만들었다. 강사의 설명과 시범을 보고, 자리로 가서 직접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만들면서 참가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반절 이상이 재참여자일 만큼 너무 좋아서 조용히 알음알음 온다고 했다. 이곳에서 진행되는 클래스는 시중과 비교했을 때 가격도 저렴하고, 재료의 신선도도 좋고, 강사의 친절도도 좋아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지하 1층에는 한식도서관이 있다. ©박소예
다양한 좌석이 있어 편하게 앉아 책을 읽을 수 있다. ©박소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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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가 끝난 후 한식 레시피가 궁금하여 지하에 있는 한식도서관에 방문했다. 주말임에도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숨겨진 공간이었는데, 좌석과 소반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이곳에서는 한식과 관련된 도서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고, 배움터 레시피북도 가져갈 수 있었다. 좌석은 소반이 있는 홀은 물론이고 편안한 소파 좌석까지 구비되어 있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관심 있는 레시피를 둘러보며 한 시간 가량 머물렀는데 참 여유롭고 좋았다.
한식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주말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외국인 친구와 같이 놀러 가는 것도 추천한다.
한식문화공간 ‘이음’
○ 위치 :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18
○ 교통 :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9:00
○ 휴무 : 월요일
○ 문의 : 0507-1465-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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