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병명(갑상선암, 항진증,저하증 등)이 포함되도록 부탁드립니다.
★투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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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에 처음으로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갑상선 검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대장외과와 내과가 있는 조금은 큰병원이었느데 그때 혹이 2개 발견되었어요.
제 생각엔 그때도 이미 안좋았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모양이 나빠보이지 않는다면서 1년뒤에 다시 초음파 해보자 하셧지요.
그냥 내과 의사엿어요.
그러다 올여름에 입안이 헐어서 목아래에 혹이 생겨서 이비인후과를 가게 되엇고 그 혹이 사라지면서 쇠골뼈주변에 혹이 여러개가 생겨낫어요.
1달 정도 두고 보다가 걱정이 되어서 ...
갑상선 검사한지도 1년이 지났고 해서 강남 차병원을 어제 갔다왓어요.
유방초음파와 갑상선초음파와 목부분에 초음파를 햇어요.
그런데 갑상선의 혹이 오른쪽 왼쪽다 모양이 안좋다고 하십니다.
선생님 표정을 보니 가슴이 덜컥..아 암이구나..
내가 암이구나...
그래서 세침검사 하고 왓어요.너무 아팟어요.마취를 햇는데도 여러군데를 쑤셔서...
평소에도 과하게 걱정하는 스타일이고 소심하고 내성적이라서....
항상 작은일에도 너무 신경스고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입니다.
어제는 조금 덜햇는데 ...하루종일 멍한상태로 있어서...
오늘은 심하게 기분이 가라앉네요.
도무지 기운이 나질 않습니다.
앞으로 수술하고 치료받을 생각하니 걱정이 산더미이고....
얘기할곳도 옆에서 위로해줄사람도 없어요.
제가 언니네 집에 살고 있어요.
일이 거의 집에서 하는일이라 사람들과 왕래가 없어요.
얘기할곳이 없어요.
옆에 누구라도 있어서 괜챦다 잘 될거다 얘기할사람이 있엇음 좋겟어요.
누구라도 죻으니 그일은 잊어버리고 수다떨수 잇는 사람이 있엇음 좋겟느데.....너무 우울합니다.
글을 적는데 눈물이 나네요.ㅠㅠ
수술하고 나서도 언니네집에 잇어야 하는데 조카들도 대학생들이고 제가 맘편히 쉴수 잇는곳이 없네요.
비용도 걱정이 되구요..
수술에 관해서 질문드려봅니다.
보통 반절제 전체절게 하시는데 그건 의사샘이 결정하시는건가요???
아니면 환자가 정하는건가요???
반절제를 하면 재발가능성이 있고 전체절제는 재발이 없나요???
전체절제는 방사선치료를 해야 하는것이구요???
전절제를 하고 방사선치료하면 갑상선과 임파선에 생기는 암은 더이상 걱정 안해도 되는건가요???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겟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왼쪽 다 하신분도 계신지요????
병원에서 결과가 나오면 강남 세브란스 장항석교수님께 가서 수술받을까 합니다.
그나마 가깝고 카페 글을 보니 선생님이 믿음이 갑니다.
그런데 너무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루라고 빨리 수술을 받고 싶은데 기다리며 걱정하는게 더 괴로워요.
임파선 혹들이 괜챦아 보인다고는 햇는데 카페에 전이 되신분들도 많아서 2달 정도 기다려야 할거 같던데... 그사이 또 어떤일이 일어날지 너무 걱정이 됩니다.
아직 세침검사 결과전이지만 나오자마자 바로 예약하려고합니다.
강남 세브란스 예약하신붇 계시면 얼마나 걸리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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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강남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께 받았답니다.장항석교수님도 박정수교수님 제자로 훌륭하신분이세요.선생님 판단하에 전절제냐 반절제냐는 열어봐야 알아요 양쪽이 암이라면 또는 전이라면 전절제하겠죠.
제목에 병명(갑상선암 등),병원이름,담당의사,자신의 상황 등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수정부탁합니다.
그래야 회원들이 수많은 글에서 자신이 원하는 글을 우리 카페에서 쉽게 검색하여 찾을 수 있어서 서로 도움이 됩니다. 협조 부탁드립니다. 쾌유빕니다. 운영자 올림
걱정이 많이 되시겠네요 수술하신 분들은 기다림이 얼마나 긴지 다들 잘아시죠
예민해지고 일도 손에 안잡히고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걱정만하구요 전 직장일 때문에 많은고민안하고 까페는 생각도 못했구요
수술하고서도 한달도 넘어서야 가입했으니까요 진단받기전 요가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반 절제만해서 그런지 지금은 암환자라 안하면 수술자국보여 주지 않으면 모를정도 이니까요 추석무렵에 했으니까 두달되었네요
너무 걱정보다는 받아들이시고 운동하시고 잘드시고 체력 보충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리고 집에서 요양하기 어려우시면 잠깐이라도 다른데 계시다 오시는것도 방법이긴 할거같네요 마음이편해야 하니까요
감사합니다.요양할수 있는곳이 아시느곳이 있는지요??알려주시면 감사드리겟습니다.
@좌화취월 저도 듣기만 해서요 인터넷들어가서 찾아보셔야 할거같애요 특별히 아는 데는 없네요
많이 힘이 드시겠어요.
저두 결혼은 해서 남편은 있지만
주위에서 착한암이니 걱정할 것 없다고들 하니
처음엔 걱정하는 척 하다가 이제는 뭐 평상시와 다를바 없네요.
혼자서만 애가 타서 잠두 잘 못자고 하다 이제는 마음을 비웠습니다.
종양크기가 꽤 큰데(3.7cm)도 건대병원에서 부분절제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전절제 하면 평생약을 먹어야 한다는 걱정은 덜었네요.
나중에 전이가 될 지언정 하나라도 살려야 될것 같아요.
근데요,, 뭐든 스스로 헤쳐 나갈일인거 같아요.
옆에서 누가 착한암이다, 예후 좋단다하면
지일 아니라고 그런다 싶어 서운하고..
우짜노 우짜노하면 또 그런데로 스트레스 받고..
어차피 내게 닥친 일 인정하고 힘내서 이겨 내야죠..
응원 할게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