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국의 대미 수출 35% 급감…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대 감소폭
https://nypost.com/2025/06/09/business/chinese-exports-to-us-plunge-35-in-may-largest-drop-in-5-years/
5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급감했습니다. 세계 2대 경제 대국 간의 일시적 무역 휴전이 항구의 혼란을 막기에는 "너무 적고 너무 늦었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입니다.
정부가 월요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중국에서 미국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35% 급감했습니다.
이는 2020년 2월 이후 가장 큰 하락폭으로, 당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공급망 위기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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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의 컨테이너 터미널 항구에 화물이 쌓여 있다.AP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145%에서 30%로 낮추기로 동의한 데 이어 베이징도 미국에 대한 관세를 90일간 125%에서 10%로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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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수석 경제학자인 티안첸 쉬는 "엄청난 관세는 5월 중순에야 해제됐고 피해는 이미 발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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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은 세계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도 급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동남아시아와 유럽 연합 국가로의 수출은 각각 15%와 12% 증가했습니다.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33% 이상 급증했습니다.
4월에는 다른 국가로의 수출이 급증했지만, 중국의 대미 수출은 21% 감소했습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선임 글로벌 경제 연구원인 로빈 브룩스는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이것들은 분명히 제3국을 거쳐 미국으로 가는 환적물입니다. 태국과 베트남은 이상해 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그는 수출업체들이 관세가 낮은 다른 국가로 상품을 보낸 다음 이를 몰래 미국으로 보내는 방법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중국에 대한 트럼프의 높은 세금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은 기업들이 관세에 앞서 상품을 수입하기 시작하면서 올해 1분기에 국내총생산(GDP)이 5.4% 성장했다고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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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1월 백악관 타원형 사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합니다.AP
하지만 이 나라는 지속적인 디플레이션 문제와 더욱 주저하는 소비자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수요 약세의 징후로, 중국의 수입은 전년 대비 5월에 3.4% 감소했습니다. 이는 전월의 0.2% 감소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이며 예상치보다 훨씬 나쁩니다.
그 결과 지난달 중국의 무역 흑자는 1,032억 달러로, 전달보다 962억 달러 늘었습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18% 이상 감소했고, 이로 인해 중국의 대미 무역 흑자는 41.6% 감소해 180억 달러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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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역흑자는 지난달 1,032억 2,0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AFP via Getty Images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고위 무역 관리들은 월요일에 런던에서 중국 측 관리들과 만나 협상을 가질 예정이다 .
이는 두 나라 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두 나라 모두 5월 초에 합의한 임시 합의를 위반했다며 상대방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고, 베이징은 미국의 AI 칩 수출 규제와 중국 학생 비자를 대량으로 취소하려는 움직임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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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연방 무역 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대부분을 차단하기로 결정하면서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즉시 항소를 제기하고 법원에 명령의 집행유예를 요청했고, 법원은 이를 허가하여 일단 관세는 유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