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발달과 더불어 독점기업의 성장으로 노동문제는 더욱 날카롭게 현실의 전면에 드러나게 되었다. 민중의 피땀을 거름으로 자란 독점 자본은 국가권력과의 결탁으로 세계사를 제국주의, 파시즘으로 이끌고 가며 민중의 삶을 더욱 가혹하게 쥐어 짰다.
19세기 후반 미국경제가 발전하면서 노동운동 또한 발전했다. 1869년 펜실바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결성된 노동기사단이 그 처음이었다. 노동기사단의 뒤를 이어 미국 노동총연맹이 노동운동의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1884년 제 4회 대회에서 1886년 5월 1일부터 1일 8시간 노동을 법률로 정하게 하도록 노력한다고 결의하였다.
드디어 1886년 5월 1일, 시카고를 중심으로 하여 미국의 각 도시에서 8시간 노동을 요구하는 파업 시위가 일제히 일어났다. 시위가 고조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노동자가 사망하게 되자, 항의 집회가 헤이 마케트 광장에서 개최되었다. 집회가 해산되기 직전에 누군가가 회의장에 폭탄을 던졌고, 이로 인해 경찰과 시위 군중이 심하게 충돌하여 쌍방 간에 사상자가 생기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시위 주동자 8명이 폭탄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체포되었다. 이들에 대한 재판 결과 5명은 사형, 3명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뒷날 세상 사람들은 헤이 마케트 사건이 노동운동 탄압을 위해 자본가들이 날조한 사건이었음을 알게되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것으로 미국 노동운동의 힘찬 발걸음이 영원히 멎어버린 것은 아니었다. 당시의 파업지도자인 엘버트 파슨즈가 형장에서 숨을 거두며 남긴 "민중의 소리를 들으라" 는 말 속에도 암시되어 있듯이 잠시 바닥으로 가라앉은 노동자들이 함성은 힘찬 분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1889년 7월 14일, 프랑스혁명 100주년을 기념하여 제2 인터내셔널 창립대회가 파리에서 열렸다. 미국 노동상황을 보고 받은 파리회의는, 미국 노동상황을 기념해 5월 1일을 만국 노동자들의 단결의 날로 정하고, 8시간 노동제를 목표로 하여 1890년 5월 1일, 일제히 시위를 벌이기로 결의하였다.
이것이 국제적인 메이데이의 발단이다. 그 후 메이데이는 역사의 흐름에 발맞추어 때로 모진 탄압을 받으면서도 노동해방운동의 상징으로 정착되어 왔다.
<출처 - 네이버 오픈백과>
“만약 그대가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 가라!
가난과 불행과 힘겨운 노동으로 짓밟히고 있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단 말인가!
그렇다.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에서
끊일 줄 모르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그렇다. 그것은 들불이다.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사형선고 받은 미국 노동운동가 스파이즈 법정 최후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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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교다닐때...너희가 곧 노동자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지않았고..
지금도 근로자와 노동자의 차이를 마음에 와닿게 느끼지는 못하는거 같다
노동자라는 말보다는 근로자란 말이 '어감'상 좋다라는 생각도 간혹들고..
하지만 하나는 맞는거 같다. 우리모두는 곧 노동자라는 말...
예전에 나는 잘 모르면서 참여했던 행사였기때문에 누구에게 강요는 못하겠으나,
잔인한 4월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아예하지않고 지나침이 안타까워서...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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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1일 세계 노동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수도권은 서울 대학로에서 오후 2시에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문선대 공연과 본대회, 거리행진을 펼칠 예정입니다.
본대회에서는 최저임금실천단 발대식, 국/민/건/강/권 선언, 노동자 정치선언 등과 함께 노래, 율동, 풍물비나리굿, 소원풀이, 어울림마당으로 이어지는 문화대동마당이 펼쳐집니다.
4월 30일 중앙대 노천극장에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함께 어울리고 투쟁을 결의하는 연대의 장, 투쟁의 장, 문화놀이의 장인 ‘파견법 개악저지! 차별철폐 정규직화! 4.30 결의대회’가 전야제형식으로 펼쳐집니다.
노동절 집회는 함께 모여 자축하는 축제의 자리입니다.
가족 모두 손잡고 나가서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이니 행사지역 가까운 곳에 거주하시는 조합원분들은 함께 참석해보시면 어떨까요?
====>너네두??
공연 난 노래부르는게 좋았고 노래가사도 좋았고(그게 내 생활이던, 마음깊숙히 뭐가 느껴지던지간에..) 또 잼있게 했던거같다.
그...과정까지는 원래 잡다구리한 공연을 좋아하는 내 취미생활, 성향이 큰 영향을 미친듯 싶구..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연주력, 가창력도 중요하지만 공연을 보고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할듯해...그만큼 하고 싶다..라는 열망과 저렇게 하지말아야지하는 생각들...
첫댓글 깨어라 노동자의 군대 굴레를 벗어던져라............................................진주에 박혀있다보니..썩어가는 것같다....
승민아..보구시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