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론 저를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알겠지만 자양고 9기 조준영입니다.
제목을 보니 제가 회사를 그만둔거 같죠?
그러나...아닙니다.^^;
승균이형, 원인이, 상준이, 병훈이 등 몇몇 사람들을 강변점에서 만났었죠.
앞으로도 롯데마트를 사랑해주시길 바라며,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저 발령났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강변점에서 근무하지 않아요.
입사한지 10개월 정도 밖에 안됐는데, 짧은 경력과 젊은 나이에 중역의 위치를
맞게 되었네요.
본사 언더웨어 바이어로 발령났거든요. 제가 맡은 분야는 내의, 양말, 스타킹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많이 아실 쌍방울, 좋은사람들, 태창, 비비안, 비너스,
용신양말, 아주양알, 인따르시아 등 이런 업체 담당자들과 만나서
어떤 상품을 점에 입고시킬 것인지 상의하고 가격흥정을 하면서
최상의 상품을 최저가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각 시즌에 맞춰 행사를
계획하고 진행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제가 발주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점포 담당자들이 힘들어질수도 있고
협력업체의 매출일 일순간에 몇 억을 넘겨 버리게 될수도 있습니다.
무척 중요한 자리고 패션분야에서 매출포션이 큰 파트라 권한도 크지만
그에 따른 책임감도 크고 질타와 독려를 받아야 되는 자리이기도 하지요.
내일부터 본사로 출근하고 또한 좋은 점은 이제 일요일날 쉽니다.^^
그리고 여러 여동문들이 원하는 비비안의 야심작 '히든와이어 브라'를
입점시켜 보도록 노력하지요. 그 상품은 백화점 및 대리점으로만 들어가는
고급상품으로 런칭한 제품인데 비비안 담당자와 상담하면서 마트에도 넣어보자고
꼬셔봐야지요.^^;
암튼...이제 토요일날 동문회해도 일이 많아서 조금 늦게는 가겠지만
일요일날 쉬니 부담없이 술마실수 있겠군여.ㅋㅋㅋ
그럼 다음에 봐요~
p.s)동문회장! 동문회 안하나?? (ㅡㅡ^)
카페 게시글
게시판
그 동안 롯데마트 강변점을 사랑해주신 여러 동문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조준영[9]
추천 0
조회 94
03.12.04 20:46
댓글 7
다음검색
첫댓글 오빠..뭐..그리 큰 일은 아니지만...강변점에서 저랑도 만났잖아요. ㅠ.ㅠ 그냥..상기시켜드릴라구...^^ 근데..진짜로 추카드려요. 본사는 어데여? 밥 먹으러 함 들리지요. ㅋㅋㅋ
하이~지영! 국내거주자로만 한정을 했거든.^^ 당연히 지영이가 와이셔츠를 구매한 우리 구객이라는 사실을 알고있지. 본사는 잠실에 있어. 롯데마트 월드점 5,6층이야.^^ 난 6층에서 근무하지.
와~ 오빠 축하드려요~!!!^^짝짝짝
드디어 본사 진입하셨구만 축하해요~~
아... 참고로 저는 형이 롯데마트에서 일하는 것을 본적은 없네요... 내가 갈 때마다 밥먹고 있더만... ㅎㅎ
어라~ 오라버니 나는 쏙! 빼먹었네~ 그래봐라~ 이제 가족도 버린다 이거쥐? 췟~!! 그래두.. 추카추카~ 일욜날 쉬면 좀 편해지겟네.. 그나저나 아무때나 오빠 못 찾아가는건 너무 아쉽다~^^
형 축하드려요...지금까지보다 더욱 열심히 하시는 준영형이 될 거라는 걸 믿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