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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과 학교에서 불법 마약이 만연, 총리가 조사를 지시
▲ 주로 미얀마에서 태국 산악지대 국경으로 몰래 밀수되고 있는 각성제는 군경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태국 전국으로 퍼지고 있어, 태국 국내에서 해결해야 할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쁘라윧 총리는 공장 노동자 대부분이 각성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문제를 언급하고 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태국은 이전부터 불법 약물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금도 학교나 공장에서 각성제가 만연하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태국 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불법 약물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태국 정부는 법적으로 허용된 수단을 이용하여 이 문제에 맞서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불법 약물 문제에 대해서는 쁘라윗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치안 담당)이 다음 주에 관계 당국과 대책 등에 대해 협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 사이버 보안 관련 법 제정 서둘러
▲ 태국 정부는 민정 이관 선거를 앞두고 인터넷상에서 정치적 활동 규제를 노리고 있다. 이번 사이버 법안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어디까지 규제를 가할 것인지 분명하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정부가 제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사이버 보안법(พ.ร.บ.การรักษาความมั่นคงปลอดภัยไซเบอร์)’이 "당국에 큰 권한을 부여하게 된다"며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에 대해, 쁘라윧 총리는 "사이버 보안은 태국뿐만 아니라 모든 국가가 과제로 삼고 있다"고 설명하며, 필수적인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냈다.
또한 "사이버 보안법은 현재 컴퓨터 범죄법 보다 처벌이 무겁다“는 지적에 대해, 총리는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이라면 걱정할 필요는 없다. (그런 것을 걱정하는 사람은 범죄자뿐이다)"고 대답했다.
아울러 사이버 보안법에 의해 신설되는 사이버 보안 기관(CSA)에 대해서도 "CSA에 부여된 권한이 너무 강하다“는 비판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7억원에도 ‘투계’를 팔지 않아, “나의 아들과 같은 존재이다”
▲ 이 투계는 오래부터 내려오는 유명 품종이라고 하지만 7억원에도 팔지 않았다는 것이 화제가 되면서 이 투견이 일약 스타가 되고 있다. [사진출처/New18 News]
방콕에 인접한 싸뭍쁘라깐도에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닭싸움에서 챔피언이 되어 유명해진 ‘투계’를 사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이 ‘투계’를 키운 같은 도 방푸리군에 살고 있는 여성 붓사린(บุศรินย์ เฉยบรรดิษฐกุล) 씨는 “이 투계를 사랑하기 때문에 팔지 않겠다”며 거절했다고 한다. 놀라운 것은 과거에도 이 투계를 2000만 바트(약 6억9280만원)로 사고 싶다고 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그 때도 팔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에 이 ‘투계’를 사고 싶다고 한 사람은 태국 스누커 협회 쑨톤 회장이며, 이 종의 ‘투계’를 좋아하는 것 외에 이 종을 보존하기 위해 ‘투계’를 양보해 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붓까린 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투계’가 자신의 아들과 같은 존재이며, 또한 지금까지 닭싸움에서 이겨 그녀와 그 가족에 수백만 바트를 제공해 주었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투계’의 이름은 홍텅(หงส์ทอง, 황금 빛 봉황이라는 뜻)이며, 나이는 48개월에 무게는 4.8킬로이다.
태국 고관이 운전 문제로 택시에 권총을 겨눠, 방콕 정부 종합청사에서
▲ 총을 겨누는 태국 정부 고관의 총을 겨누는 모습은 택시에 설치되어 있던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부패를 단속하는 태국 부정부패 단속위원회(NACC) 고관이 방콕 북부 교외의 태국 정부 종합청사 내의 도로에서 택시에 권총을 겨누는 사건이 발생해 NACC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사건은 권총을 겨누는 장면이 녹화된 택시 블랙박스 영상을 인터넷 교류 사이트에 올리면서 밝혀지게 되었다. 동영상에는 급정거한 검은색 승용차 운전석에서 내린 NACC 피쎗(พิเศษ นาคะพันธ์, 52) 사무총장 보좌가 뒤를 따라온 택시에 권총을 겨누고, 조수석에서 차 밖으로 나온 여성이 사무총장 보좌를 승용차 안으로 밀치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사건이 일어난 것은 지난 10일이라고 한다.
피쎗 사무총장 보좌관은 16일 택시에 권총을 겨누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운전 문제로 인한 것이었으며 발포할 생각은 없었다는 등으로 말했다.
NACC 워라웃 사무총장은 이날 이 사건에 대한 조사위원회를 설치하고 15일 이내에 조사 결과를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태국에서 운전 문제가 폭력 사태나 발포로 발전하는 사건은 종종 발생하고 있다. 9월에는 노선버스와 픽업트럭 사이에서 추월을 문제가 발생해, 픽업트럭에서 버스에 총격을 가해 버스에 타고 있던 태국인 남성이 다리에 총격을 당해 부상당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태국 ‘사치 승려’에게 성폭행 혐의로 금고 16년, 총 20년+16년
▲ 일명 사치 승려는 승려 생활을 할 당시 전용 제트기 안에서 명품 가방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사진이 세상에 공개되면서 부정 의혹이 부상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의혹은 사실로 드러났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에서 '사치 승려‘라고 불리는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전직 승려 위라폰(วิรพล สุขผล หรือ เณรคำ, 38) 피고에게 금고 16년 판결이 선고되었다.
이 전직 승려는 2000년부터 약 2년간 당시 13세였던 소녀에게 성폭행을 가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10월 17일 법원 공판에서는 "피고는 부인하고 있지만, DNA 감정 결과 소녀가 낳은 자녀와의 친자 관계가 인정된다"며 금고 16년의 판결을 선고했다.
피고는 승려였을 당시 자가용 제트기와 20대의 고급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는 등으로 ‘사치 승려’라는 비판을 받아오다가 부정과 성폭행 혐의가 부상되었다. 그러자 용의자 승려는 태국에서 미국으로 도망쳤지만 결국 미국에서 체포되어 태국에 인도되었다.
이번 8월 재판에서는 위라폰 피고에 대해 자금 세탁 및 사기, 컴퓨터 범죄법 위반죄로 금고 11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위라폰 피고는 신도들에게 "세계 최대의 에메랄드 불상을 건설하겠다“는 등의 거짓말로 기부금을 끌어들여 이 돈을 착복한 혐의를 받아왔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이번 위라폰 피고와 같은 경우, 만일 판결이 이대로 확정되더라도 피고가 실제로 수감되는 기간은 130년에는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국의 사법 제도는 2018년 8월에 나온 판결 내용에 관해서는 40가지 이상 죄에 대해 각각의 판결을 내린 것으로 가장 무거운 '금고 20년'이 실제 수감 기간이 된다.
태국 국기와 같은 디자인의 신발에 일부 태국인 분노, 태국 국기 박물관은 "문제없다"
▲ 태국 국기 무늬의 신발이 페이스북에서 공개되면서 태국인들의 인상을 찌푸리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 [사진출처/Prachachat News]
패션 잡지 ‘보그(Vogue)' 페이스북에 빨간색, 흰색, 파란색 라인이 들어간 신발 사진 한 장이 투고되면서 태국인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마치 태국 국기를 도입한 것처럼 보이는 이 제품은 이태리 브랜드 ‘Dsquared2’의 최신 컬렉션 신발이었다.
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발은 더러운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신성한 국기를 다리에 접근시키는 행위는 무례한 것으로 간주하는 경향이 많다.
또한 태국 법에서는 태국 국기를 모독하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으며,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6개월 이하의 금고 또는 1000바트 이상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태국 국기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신발 사진 게시물에 일부 태국인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판이 쇄도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제품에 대한 법적 조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한 상황에 태국 국기 박물관(Thai Flag Museum) 공식 페이스북에서 빨강, 흰색, 파랑색 디자인은 저작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고, 만일 태국 국기와 비슷한 디자인이라 해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WEF의 국가 경쟁력 순위, 태국 38위, 한국 25위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연구기관 ‘세계 경제 포럼(WEF)’이 각국의 경쟁력을 평가한 '2018년 국제 경쟁력 보고서'에서 태국은 140개국 중 38위에 올랐다.
태국은 ‘금융 시스템'이 14위, '시장 규모'가 18위였던 반면, ’제품 시장'이 92위, 'ICT 도입‘이 64위로 평가되었다.
경쟁력 종합 1위는 미국, 2위 싱가포르, 3위 독일, 4위 스위스, 5위 일본, 6위 네덜란드, 7위 홍콩, 8위 영국, 9위 스웨덴, 10위 덴마크 순으로 이어졌다.
아시아 지역애서는 13위 대만, 15위 한국, 25위 말레이시아, 28위 중국, 45위 인도네시아, 56위 필리핀, 58위 인도, 77위 베트남, 110위 캄보디아, 112위 라오스 순으로 이어졌다.
인기 드링크 'M-150', 태국 증권 거래소에 상장
▲ [사진출처/NationTV News]
태국 국내에서 인기가 있는 드링크제 'M-150' 등을 제조 판매하는 태국 음료 대기업 오쏫싸파(Osotspa Co)가 10월 17일 태국 증권 거래소(SET)에 상장했다.
종목 코드는 ‘OSP’로 공개 가격은 25바트, 첫날 종가는 27.25바트였다.
신규 주식 공개(IPO)로 조달한 약 123억 바트는 미얀마에 음료 공장 건설,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한다.
‘오쏫싸파는’ 1891년 방콕에 한방 약국 개업한 후 1965년 드링크제 '리포 비탄 D‘ 제조 판매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일본 다이쇼 제약(大正製薬)과 맺었다. 또한 1985년에는 드링크제 'M-150'을 발매했고, 그 후 일본 하우스식품, 칼피스 등과 합작 회사를 설립하는 등 사업을 확장해왔다.
2017년 매출액은 258.8억 바트, 최종 이익은 28.3억 바트였으며, 직원은 약 3700명이다.
방콕 택시 운전사가 운전 중 자위행위
▲ [사진출처/TNAmoct News]
태국인 택시 운전사 남성이 운전 중 자위행위를 하는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이 인터넷 교류사이트에 올라온 것으로 당국이 운전자의 행방을 수사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10월 16일 아침 방콕 시내에서 택시에 승차한 트랜스젠더가 운전자의 행위를 발견하고 그것을 촬영한 것이다. 운전자는 50대 정도로 저속한 말들을 걸어왔다고 한다. 피해자는 하차 후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에 피해 신고를 냈다. 신고를 받은 육상운송국은 운전기사에게 벌금 5000바트를 부과할 방침이다.
문제의 동영상은 모자이크 처리되어 텔레비전 뉴스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다. 캐스터 남녀는 "기어를 자주 바꾸고 있는가?“ ”하지만 오토“라고 웃으며 말했다.
태국에서는 택시나 노선 봉고 등 운전사가 손님을 태우고 운전 중에 자위를 하는 문제가 종종 보도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운전 중 집에서 만든 기구로 자위를 하던 트럭 운전사가 충돌 사고를 일으켜 행위가 발각되는 사건도 발생했었다.
태국에서 17번째 광견병 사망자 발생
▲ [사진출처/New18 News]
태국 보건부는 10월 17일 남부 쏭크라도에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65)이 광견병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남성은 개 80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개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연초부터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광견병에 의한 사망자는 17명이었다. 도별로는 쏭크라도, 동북부 부리람도, 팟타룽도, 동부 라영도가 각각 2명, 북동부 쑤린도, 나콘라차씨마도, 넝카이도, 야쏘톤도, 묵다한도, 카라씬도, 남부 뜨랑도, 팟차룽도, 쑤랏타니도, 중부 쁘라쭈업키리칸도, 북부 딱도가 각각 1명이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된 포유류에 물리거나 상처나 눈 등에 바이러스가 들어가 감염될 수 있다. 발병 후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거의 100% 사망한다.
2017년에 보고된 태국 광견병 환자는 8개도에서 11명으로 전원이 사망했다.
인도를 방문 중이던 판사가 의문사, 고산병으로 인해?
휴가로 친구들과 함께 인도 북부 라다크(Ladakh) 지방의 중심 도시 레(Leh)를 방문했던 판사 태국인 남성(37)이 10월 15일 사망했다. 사인은 아직 불분명하며, 태국 당국도 검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태국 외무부는 17일 태국 동북부 우돈타니도 지방 법원 소속 판사의 유족에게 사망을 전했다.
판사와 함께 행동했던 지인의 말에 따르면, ‘레’는 해발이 3500미터로 높아 공기가 적지 때문에 고산병이 죽음을 초래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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