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월 졸업을 앞두고 있는 공대생입니다.
집안 사정이 힘든지라,
졸업 연기도,
대학원도,
오직 취업만이 살 길인 취업 준비생입니다.
집안에는 죽어도 졸업 연기, 대학원 얘기는 못하고요
저희 집에 있는 빚,,
제가 취업하면 갚기 시작할 것들 입니다.
부모님도 힘들어 하는 저를 보시면서
조금만 참으라고 잘될꺼라고
말씀하십니다.
전 여자입니다.ㅠㅠ
좋지 않은 스펙으로 작은 회사 면접을 여러 곳 다녔지만,
받아주는 곳이 없네요 ㅠㅠ
주변에서
졸업 연기 할꺼냐, 대학원 갈꺼냐
묻는 사람들한테
난 죽어도 그렇게는 안한다고 말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순간마다 눈에 눈물이 고이는 것은 왜일까요
전 많은 걸 바라지 않고
일이 하고 싶은데,
학생 그만 하고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싶은 것뿐인데,
요즘 저 같은 분들 많겠죠? ㅠㅠ
다들 힘드시겠죠?
우리 다들 잘 되겠죠?
죄송합니다. 괜히 그냥 끄적여 봤습니다. 휴~~
첫댓글 잘 되실겁니다. 반드시!!
기운내세요!! 화이팅화이팅 잘될거예요.
저도 그렇지만 유난히 추운 겨울이죠 ㅎㅎ;; 저도 내년에 아버지가 정년 퇴임이라 무지 압박이 심하다는;; 하지만 좌절할 시간이 없네요. 바쁘게 살아요 ㅋ
저도 저녁 8시만 땡하면 눈물이 납니다. ㅜㅜ 밥을 먹다가도, 길을 걷다가도....ㅜㅜ 참으로 괴로운 나날이에요 에효 그래도 같이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