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주장 데이비드 베컴에 이어 포르투갈의 축구스타 루이스 피구(인터밀란)도 앞으로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절대 페널티킥을 차지 않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피구는 12일(한국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두세 차례 페널티킥을 실축한 뒤 페널티킥을 통해 득점을 올리는 게 좋은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포르투갈엔 자신의 운을 시험해 볼 뛰어난 선수가 많다"고 강조했다.
피구는 지난주 치러진 리히텐슈타인과 2006독일월드컵 유럽예선에서 후반 12분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팀은 2-1 승리를 거뒀다. 9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피구는 그동안 116경기에 나서 31골을 터트렸으며 이미 내년 월드컵 이후 대표팀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카메룬의 독일월드컵 예선탈락을 초래한 카메룬 대표 피에르 워메는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 소속인 워메는 이날 팀 훈련지에서 이탈리아 ANSA 통신과 인터뷰에서 "팬들이 나를 죽일 수 있다"며 "가족과 친척들의 안전이 걱정이다"고 말했다. 워메는 9일 이집트와 독일월드컵 아프리카지역 3조 예선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인저리타임에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으나 골대를 맞추며 코트디부아르에게 본선 진출권을 헌납했다. 이에 성난 팬들은 워메의 소유로 착각한 자동차를 공격했고 워메의 가족은 카메룬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첫댓글 제목보고 피구페널티킥사망으로잘못봤네..--
동감 - -;
↑동감
워메의 가족은 카메룬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다. 헐헐 어쩌다 저런사태까지
직접 차봐야지 그 기분을 알수있다....
고등때 친구들끼리 도합 4만원짜리 내기 축구 .....,무승부 끝에 마지막 키커로 나섰다가 (마지막에 찬다고 우겼음,,웬지 필이 좋아서 ㅎㅎ) 그대로 아깝게 종이 한장 (두께가 1m..) 차로 위로 날렸던 기억이 나네요.. ㅡㅜ 그뒤로 PK안 참...
두께가 1m.............엄청나군..
이런 바보같은 사람들... 에투의 멍청한발언이 워메를 더욱위기로 몰고가고있다는데... 사무엘에투... --; 이거 참 어린넘일세
사양이란 말에 컴퓨터사양 같은건줄알고................................내가 미친건가.......
ㅡ흣
저도 사망으로 봤음;;;
두께 1m 의 압박 ㅡㅡ;
ㅋㅋㅋㅋ 1m의 종이라..ㅋㅋ
A4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