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여기 카페에 가입한지는 5일정도 되었고요....
아토피러 고생한지 한15년정도 되었고요....
그나마 생식하고 조기축구 매일 나가고 음식조절하고 하니 그래도 좀 마니 나아졌지여....
그래도 아직까진 아토피러 고생마니 한답니다....
여기 카페에 올린 글들 보니 가슴이 마니 아프고 남의일 같지가 않아서 울적합니다....
글 읽다보면 마니 아프신분들 보면 그나마 전 행복하구나 하고 위안을 얻습니다....
요즘은 여기 카페에서 글읽는것이 하나의 낙으로 삼고 살고있습니다....
솔직히 이글을 쓸가말가 고민도 마니했고요 괜히 회원님들에게 이상한 정보나 주고 혼란을 야기시킬것도 같아서 고민했는데여 중고생들 글도 읽고 정말심해서 밖에도 못나가시는분들 보니 혹시 도움이 될까 하고 올립니다....
참고로 전 중3때부터 아토피가 생겼고요 지금까지 다닌병원만 계피부과 국홍일피부과 이대부속병원피부과 용인의 염광의원 경희한방병원등등....
제가 말씀드리는곳은 7월초에 아버지손에 이끌려 양평의 어느조그만 절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오랜 운동으로(테니스) 무릅이 않좋으셔서 아시느분 소개러 이곳을 다니셨습니다....
삼일동안은 머리에서 주사바늘 같은걸러 피를 뽑습니다 한30군데정도 찔러서 피를 좀 뽑아냅니다(마니 아프져) 이것이 중풍도 예방하고 혈액순환도 잘되고 좋지않은 피는 머리쪽에 모여있서서 뽑아낸다고 하시더라고요....
침시술은 4일째부터 합니다....
그절에 가보시면 지방에서 새벽부터 와서 기다리시는 분들도 많고 허리나 중풍 무릅관절 교통사고후유증이나 머 이런분들이 많이 오십니다....
참고로 아토피때문에 온사람은 저하고 어떤 아가씨하고 둘이고요....
근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아토피도 고쳤다는 이야기도 있고요(제가 직접 못봤으니까 믿기는 좀어렵져)....
침은 대침이고요 허리밑 엉덩이 위쪽에 한군데하고 다리쪽에 한군데 놓고요 (아프거나 그런건 없고요)....
침맞고 한30분 누워있다가 갑니다....
참고로 돈은 마루에 불상이 있는데여 거기다 절하고 전 삼천원씩 시주 했고요....시주는 머 알아서 해도되고 안해도 무방하고요....
삼일간은 머리에서 피뽑고 4일째는 기침을 낳주시더라고요....(기를 불어 넣는다고요)....
5일째부터는 침맞고요....그렇게 전 한2주정도 다녔고요
일단 머리에 피뽑으니까 머리가 가볍더라고요 기분도 상쾌해지고....
그리고 침2-3번 맞으니까 정말러 얼굴하고 몸하고 깨끗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단 좋은게 밤에 잠 잘자고 새벽에 일어나 지더라고요....참고로 전 늦잠자서 지각 자주하고요 얼굴않좋으면 일어나가기 싫어서 5분 5분만 하며 잔답니다 일어나기 정말 싫거든여 세수할땐 비참하고요....
그리고 주위사람들이 얼굴 마니 좋아졌다고 한마디씩 하더라고요 아토피환자들 다 그렇잔아여 각질에 상처에 장난 아니잔아여....
그리고 전 귀도 자주파여 면봉이나 귀후비게러 근데 귀도 자연히 않후비더라고요....
그리고 지금도 발등에 상처는 있느데여 이게 피부과에서 주사맞고 약바르고 별짓다해도 안낫더라고요....발등에 좌우러4센티 정도 상처는 지금도 그대로고요
근데 그때 침맞고는 그당시는 완전히 아물었거든여 머 물론 재발했지만....
그렇게 한2주 다니는 동안은 정말러 좋았어여 정상인하고 똑같았으니까여....
침맞는 2주동안 경희한방병원에서 한약도 같이 먹었고요 보름에 18만원에 한 두어달 먹었으니까여....(근데 한약 먹어서 그런것 같진 않더라고요)
어째든 2주정도 맞을땐까진 간지럽거나 상처 없었고요 일반인하고 똑같았어여....
근데 직장때문에 넘 힘들어서 3-4일정도 못가니까 또 재발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차일피일 미루고 한약만 먹었는데 두달정도 먹어서 그런지 별 차도는 없더라고요....
침이든 한약이든 장기적으로 꾸준히 해야지만 효과가 있잔아여....
글이 넘 길어서 지성합니다....
혹시 정말러 심하시거나 외출 못하시는분들여 피부과 가지마시고 여기한번 가보세여....(아까 어느분 보니까 죽고싶다 하시던데 좀 다녀보세여)
완치된다는 보장은 없어도 몇일다니면 일단 깨끗해지고 간지럽거나 머 그런거 없으니까 당분간은 좋으실거에여 장기적으로 다니시면 더 좋고요....
글구 여기는 새벽에 줄서있다가 7시30분부터 9시까지 침 놓고요 그이후에는 놓지 않습니다 일요일은 쉬고요....
대침 놓시는분은 스님한분과 보살님한분 이렇게 두분이 놓습니다....
피부과보단 확실히 좋을것 같고요 침이니까 부작용도 없고 당장 좋아지니까 좋고요....
전 아토피치료하려고 지난주에 직장에 사표냈고요 인천성베드로 한의원이나 여기 둘중에 한곳 꾸준히 다니려고 생각중입니다....
완치되거나 좋아진다고 저도 보장은 못하고요 그냥 제경험을 그대러 말씀드린겁니다......혹시라도 나중에 오해하시거나 책임지라고 하시면 절대 않되고요 전 다만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하고 적는겁니다
전 서울 군자동 사는데여 그냥 속는셈치고 다니실분은 혹시라도 전화주세여 저도 다닐까 하니까여 011 213 4989
근데 꾸준히 다니려면 인내가 엄청듭니다....
전 2주동안 새벽6시에 서울서 출발해서 침맞고 직장에 11시에 출근했습니다....
혹시라도 오해마시고 마지막 지푸라기잡는 심정으로 가보시면 괜찬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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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정말 심하신분들 여긴한번 가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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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한가지 빼먹었는데여 여기 스님께서여 모든병의 원인은 한가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절대 고기류 먹지말고 채식만 하라고 하시더라고요......이상입니다
스님이 침을 놓는다구여/,. 믿고 싶다 정말,, 근데왠지 요샌 사이비가 많아서 절도 요새는 돈받을 라고그런짓 마니하자너여 ㅠㅠ 아니겟져,, 저도 좀 고심좀해보고 가볼까합니다 이젠 양방 한방 다 지쳤거든여 ㅠㅠ 정보감사합니다
거기 오시는 분들하고 이야기해보면 사이비는 아닌것 같아여 특히 허리나 관절부위 아파서 오시는 분들은 다른 몇군데 한의원 다니다가 마지막에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여 굉장히 마니들 좋아졌다고 그런 이야기 마니해여....그리고 거기오는 사람들끼리도 인사하고 병원이나 한의원이야기 마니 하거든여...
어떤 치료든 신중한 선택 하시기 바랍니다. 병원가서 의사가 이게 맞다 하다가 예를 들어 약잘못 먹어서죽으면 되돌릴수 없으니까요~물론 여기도 마찬가지구여 사이비든 아니든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