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g 이면 일반 알약 캡슐정도 크기의 질량입니다
겨우 그 정도의 크기로 무려 20만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발생시킨, 그야말로 경악 그 자체의 위력인데
실상은 ....... 그 무시무시한 파괴력의 근원은 단지 그 소형 알약 캡슐보다 클까 말까한 크기의 질량에서 나온다는 무서운 진실인데? 그게 말이 돼?
뭐 아인슈타인 공식인 E=mc제곱 이라는 판에 박은 이론이 아니라, 그렇게 매우 작은 크기로 어떻게 순식간에 도시 하나를 날려버리는 파괴력을 갖고 오냐는 건데 ... 아뭏든, 인류 최초의 원폭 투하 이래로(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시는 원자폭탄을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 너무도 파괴력이 어마어마해서!!
아뭏든, 물리 공식이 그래서 엄청난 파괴력을 입증 한 건 알겠는데, 어떻게 그냥 돌맹이에 불과한 우라늄에서 그런 막대한 힘이 나오느냐 입니다 ... 도대체 우라늄 안에 뭐가 들어 있길래?
노광 상태의 우라늄은 99%가 우라늄 238 이라는 원소로 핵분열을 안 합니다, 그 우라늄238을 화학적 처리를 거쳐 계속 원심 분리시켜 우라늄중 0.7%에 불과한 우라늄235를 고농축시켜 90% 이상이 되면 원자폭탄이 되고 3% 정도로 저농축 시키면 발전소용 핵연료가 된답니다
그래서, 히로시마에 떨어진 폭탄은 실제 고농축 시킨 우라늄235가 폭탄내에 64kg 이 들어있었는데, 당시 기술적 한계로 효율이 낮아 실제 핵분열을 한 우라늄235는 1kg에 불과하고 그 최종분열 과정에서 단 0.6g의 무게 만큼만이 순수한 파괴에너지로 전환 된 것이 그 거대한 파괴력의 실체 랍니다! ........ 실로 무서운 얘기죠
근데, 다 좋고 ....... 그럼 도대체 어떻게 그 돌맹이에 불과한 0.6g 이던 1kg 이던 64kg 이던 어떻게 고작 그런 질량으로 도시 하나 전체를 통째로 날릴수 있나? 만화 라도 그렇게 상상 못 할거 같은데?
원인은 태초에 ...... 태양(부피가 지구의 30만배) 보다 몇배는 더 큰 거대행성이 수명을 다해 폭발 한 걸 초신성 이라고 하는데, 폭발을 하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열과 에너지가 우라늄의 원자핵 속에 융합되어 압축 되었기 때문이고, 태양계가 만들어지기 전에 초신성 폭발 과정에서 생성된 우라늄 같은 무거운 원소가 태양계 탄생 시점에 함께 전달 된 것 이랍니다
그러니까, 어떤 거대한 별이 폭발 하면서 우라늄235의 원자핵 속에 그 에너지를 고스란이 저장해 두었기 때문인데 ...... 참으로 무섭습니다, 단순한 돌맹이에 불과한 놈이 그런 어머어마한 힘을 저장해 놓고 있다는 것도 신기 하지만, 그 돌맹이가 2백여년 전에 이미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알아낸 것도 놀랍고 그게 핵분열을 한다는 것을 알아낸 서방도 놀랍고 ........ 하여튼 정말로 무섭고도 신기 합니다
참고로, 지구가 아직도 온전한 상태이고, 화산도 분출 하고 에너지가 있는 것은 우라늄같은 광물원소들의 방사성 물질들이 붕괴하면서 무한한 열을 방출하기 때문이라네요,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만 핵 발전소 연료봉 냉각 못시켜 계속 붕괴하면서 열을 방출하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참으로 우주는 놀랍고도 무섭고, 또 참으로 신기하기까지도 합니다
만화도 아니고, 우루사 알약 캡슐 하나로 현대 대도시 하나를 통째로 날린다! ...... 만화도 아니고~
첫댓글 엄청난 파괴력 이네요 감히 상상도 못할 파괴력 그걸 어떻게 알아내서 써먹읊 생각을 한건지 백번 죽었다 깨어나도 모를 일입니다~~ㅎ
이런 물질 자체가 있는 것 만으로도 참 이 우주는 대단하다는 생각이지만, 저런 걸 알아낸 다는 게 정말로 꿈에도 상상 못 하는데요, 그냥 피상적 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