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제일 먼저 떠오는 게 톡 쏘는 탄산음료나 맥주.
하지만 이런 것들은 일시적인 청량감만 줄뿐 갈증해소엔 크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또한 지나치게 먹었을 땐 몸의 균형을 무너뜨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더운 여름, 건강도 생각하고 무더위도 날릴 수 있는 시원한 한방차와 약선
몇가지를 소개한다.
더위, 갈증에 시달릴 때..
1 인삼차 : 인삼은 대표적인 강장제다.
기력이 없어 땀을 많이 흘릴때,갈증을 느낄때
수삼이나 홍삼 10g을 물 500㎖에 넣고 달이거나 끓는 물 한잔에
인삼가루 1∼2스푼을 타서 마시면 된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셔도 좋다.
더위를 먹어 입맛이 없고 기운을 잃었을 때 마시면 식욕을 되찾게 하고
기력을 회복시켜 준다.
땀을 많이 흘려 허약해진 몸을 보하는데도 좋다.
맥문동(麥門冬) 8g, 인삼 4g, 오미자 4g 을 차로 달인 것이다.
맛과 향기가 좋아 꿀을 넣고 차게 해 음료수로 마셔도 된다.
신맛을 내는 성분은 땀을 조절하며 더위를 식혀 주는 효능과
'향이 있는 약이성 재료를 단 것에 담가 만든 것'으로
잘 씻은 오미자의 물기를 빼고 찬물에 10시간 정도 담가 우려내면 된다.
덜 익은 푸른 매실을 갈아 얻은 푸른 즙을 끓여 만든 매실육 엑기스를
특히 원인 모를 식은땀이 날 때 만들어 마시면 열식히는데 그만이다.
꿀을 넣고 은근한 불에 1시간쯤 달였다 식혀 냉장고에 넣어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