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라고 증거된 아래의 본문 말씀에 있어서 우선 모든 의의 근본이시자 주인이시며 실체이시고 시작이신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인데..
실상 그 위치와 역할 상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는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조금만 통찰해 봐도 말씀으로 존재, 창조, 통치하시는 분인 것이고, 근원적으로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그 자체가 바로 말씀이신 것이며, 오직 말씀으로 하나되시어 말씀과 함께, 말씀대로 모든 것을 실행하시고 말씀 그대로 모두 다 이루시는 분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므로 진정 의와 말씀은 결코 별개일 수 없는 것이고, 사실상 근본적으로 완전 하나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들으시며 온갖 하늘의 힘으로 채우시고 환난에서 건지시는 의인에 있어서 전적으로 그러한 하나님과 상관되고 직결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 무엇보다 모든 인생들은 아담과 하와 때부터 죄악으로 인해 의인과 반대가 되었으며, 의에 있어 그 자체이시자 실제라 할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깨어졌고, 단절케 된 것이며, 본질적으로는 말씀을 잃어버린 것이며, 영적으로는 진노와 저주와 사탄과 음부와 사망과 심판들의 노예 상태에 빠지게 된 것임으로..
가장 먼저는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곧 구약의 믿음의 선배들과 권속들과 같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담과 하와 때부터 미리 구주 예수님에 대해 보이시고 안내하시며 연결될 수 있게 하신 여자의 후손에 대한 계시를 위시해서 여러 모양의 피 제사와 희생 제물들, 특히 유월절 어린 양과 모세를 통한 장대 위의 놋 뱀, 회막, 성전, 제사장들, 선지자들, 제사장과 선지자 역할을 했던 믿음의 선조들 등과 같은 다양한 예표와 모형과 그림자들, 약속과 계시와 상징들 등을 통해 말 그대로 오실 메시야를 믿고 의지했든지, 또는 오늘날의 우리들과 같이 오신 메시야를 믿고 의지하고 있든지 간에 어쨌든 반드시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값없이 구원에 참예케 되고 마치 목욕하듯 통째로 하나님의 것이 되며, 직접적, 경험적으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처음부터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분인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로 인해 정말 천국과 부활과 영생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고, 본질적으로는 말씀이신 하나님의 것, 말씀의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백성, 곧 말씀의 백성으로 뒤바뀌게 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칭함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과 통로인 것이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는 의인에 있어서의 모든 전제와 절대적 요건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하나님의 백성들이라도 무조건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고 그 기도를 들으시는 의인에 합당한 믿음이기보다는 오히려 현실적, 실질적으로 그 반대와 같이 될 수도 있는 것인데 다시 말해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이라도 악한 세력들이 가득한 이 험악한 세상에서 연약한 육신의 몸을 입고 사는 동안 얼마든지 마치 엣 사람과 같이 자신의 힘과 의, 세상적인 능력과 방법들 등으로 살게 될 수 있는 것이고, 그러면서 죄악과 세속과 정욕과 미움과 원망과 우상과 온갖 불신앙들 등으로 인해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들 등과 같은 징계들에 허덕이거나 마치 광야 40년과 같이 돌고 방황케 될 수도 있는 실정과 현실인 것이기에..
아래 본문에서 약속된 의인과 같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그 기도를 들으시는 신앙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따지고 보면 오직 한 가지 외에는 달리 다른 통로는 있을 수 없는 것으로 참으로 모든 하나님의 백성된 자들마다 처음에 믿음으로 구원에 참예케 된 사랑, 이치와 마찬가지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세 전부터의 뜻과 약속과 섭리 안에서 날마다 순간마다 어떤 식으로든 오직 한 분 구주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 이름으로 기도하면서, 특히 사도 바울과 같이 순간순간마다 구주 예수님의 십자가를 자랑하고 붙잡으며 그 이름으로 기도하고 찬미하면서 바로 그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은혜와 실제를 덧입어 죄악들, 악한 세력들 등과는 피 흘리기까지 싸우는 것이고, 혹 범한 죄악들에서는 최대한 빨리 자복하고 돌이키면서 다른 그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정말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모하고 가까이하며 읽고 들으며 묵상하고 암송하며 필사하고 실천하며 증거하는 등과 같은 결단과 몸부림들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바로 그러한 말씀의 신앙, 말씀의 열정이 살아 있고 깨어 있는 믿음인 것이자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의인에 있어서의 모든 기준과 관건인 것임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특히 직접적으로는 말씀의 영이신 성령님으로 충만케 되며 근원적으로는 말씀으로 하나되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기뻐 역사하심이 됨으로 인해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죄악들과 잘 싸우게 되는 것이고, 더더욱 치열하고 절실하며 뜨거운 말씀의 신앙, 말씀대로의 믿음이 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더 나아가 최고로 장성한 믿음, 목숨까지 아끼지 않는 강한 군사와 같은 믿음도 될 수 있는 등과 같은 성화의 과정이 실제로 가능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의 얼굴은 악을 행하는 자를 향하사 그들의 자취를 땅에서 끊으려 하시는도다
의인이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그들의 모든 환난에서 건지셨도다"
(시편34:15~17)
*양범주목사의 '21세기 두란노서원'/2024년 7월 26일(금)1부/사진 조연진사모, 이미지 박원영집사